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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스크랩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긋시아 추천 0 조회 171 17.12.30 20: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암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다스린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 3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잇다. 또 암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34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암 환자는 정말 우리 가까이에 있다. 암을 경험하는 대부분의 이들이 항암치료의 가파른 고지를 넘는다. 이제는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항암치료.




항암치료, 누구냐 너는?


'항암치료 후유증''항암치료 부작용', 인터넷에서 '항암치료'를 검색하면 곧바로 뜨는 연관 검색어다. 그러나 항암치료의 득실을 치밀하게 따져보았을 때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월등히 많다고 예상된다면 항암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선생님, 항암치료를 꼭 해야 하나요?


항암치료는 오히려 체력을 떨어뜨려서 몸 컨디션이 굉장히 나빠진다고 만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는 고통스러운 항암치료 대신 공기 좋은 산속에서 자연 치료를 하고 싶어요." 외래 진료를 하다 보면 꼭 듣는 말이다. 사실 부작용 없이 효과만 있는 치료는 이 세상에 없다. 항암치료도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동반 된다. 게다가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암 때문에 불편한 증상을 느끼고 있는 환자가 항암치료에 따르는 고통과 부작용을 걱정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하지만 암을 치료하는 의사는 항암치료의 득실을 치밀하게 따져본 후 치료를 통해 얻는 것이 잃는 것보다 월등히 많다고 예상될 때 항암치료를 권한다. 실제로 전이 암으로 진단받고도 항암치료로 건강을 많이 되찾아서 가족과의 여행은 물론 직장생활까지 병행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환자들을 매일 만나고 진료하는 종양내과 의사로서,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항암치료에 대한 오해를 불식 시키기위해, 항암치료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자.

암 종류와 병기 따라 다르게 접근하는 항암치료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




새로운 항암제가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암 완치에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근치적 암 수술의 원칙은 몸 안에 암세포를 남겨 두지 않고 모조리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을 할 때는 암덩어리를 포함해 암세포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부분까지 함께 제거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을 경우 이것은 재발관 전이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재발 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고위험 환자는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세한 암세포들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 수술 후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이를 '보조 항암치료'라고 한다. 보조 항암치료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

선행 항암치료
선행 항암치료는 수술 전에 먼저 시행하는 항암치료를 말한다. 즉 항암치료를 통해 암 크기를 줄인 뒤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다. 일부 유방암의 경우 선행 항암치료를 통해 암 덩어리를 줄인 뒤 유방 보존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염증성 유방암처럼 수술이 불가능한 암은 선행 항암치료로 암 덩어리가 작아지면 수술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선행 항암치료는 치료 효과 증진과 더불어 미용적, 기능적인 이유로 시행된다. 직장암의 경우, 선행 항암/방사선치료를 통해 암이 줄어들면 항문을 살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평생 장루를 달아야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선행 항암치료의 효과가 모든 암에서 입증된 것은 아니며, 유방암과 두경부암, 골육종 등 몇 가지 종양에 국한 되어 있다.

고식적(완화) 항암치료
완치가 아닌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고식적 혹은 완화 항암치료는 보통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4기 암 환자들이 주로 받는다. 완치까지 기대하기 힘든 환자들의 경우, 항암치료를 통해 암을 줄이거나 혹은 커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암으로 인한 고통과 항암치료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유지하며 최대한 오래 잘 사는 것이 치료 목표다.

근치적 항암치료
근치적 항암치료란 암을 완전히 뿌리 뽑고 완치를 이루기위해 시행하는 항암치료다. 림프종, 백혈병, 생식세포종양 등은 전이가 되었어도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도입되고 있는 표적항암제, 종양면역항암제 등을 통해 전이가 된 암 환자도 장기 생존이 가능한 경우가 늘고 있다.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며, 약제 감량이나 변경 등으로도 대처할 수 있다.

글 범승훈 교수(종양내과 교수)
출처 세브란스병원웹진




NOTE:

현재 인터넷 사이트에는 항암 치료에 살해 당하다라는 책자를 근거로 항암 치료에 관하여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항암 치료를 하면 결국 고통만 받다가 죽는다는 극단적인 표현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암제에 살해되다라는 일본 의사의 책은 이미 오래전에 발간되었던 내용이며 지금은 그 때 상황과 전혀 다르므로 그러한 표현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항암 치료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묘사를 하고 오로지 자연치유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 입니다,


물론 항암 치료로 모든 암 환자가 호전이 되거나 완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를 하여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제 중에는 자연 치유가들이 주장하는 항암 성분이 뛰어난 식품이나 약초등을 근거로 개발 된 것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겨우살이 나무에서 추출한 항암 성분으로 제조된 것이 미슬토주사 이며 탁솔이라는 항암제는 주목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의 항암제 입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하게 되면 모두 죽는다는 논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로 완치된 환자는 어떤 방법으로 설명이 가능 할까요, 결국 항암제에 살해되다라는 책자의 내용은 지금의 상황에 비추어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근거없는 내용들 입니다


그러나, 암종이나 환자의 증례에 따라 항암제 효율이 떨어지거나 크게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항암제 내성으로 인하여 더 이상 항암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암환자가 반드시 항암치료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증례에 따라 항암 치료를 꼭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고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기에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 입니다


만약에 항암제 효율이 매우 높고 항암치료를 꼭 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 입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에 내성이 생기거나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치료의 의미보다 생명 연장의 경우라면 치료 방향을 변경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는 기본으로 하되 자연치유나 한의학적 접근도 반드시 염두하고 개인의 증례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이나 보완적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암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의공학전문가 ㅣ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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