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옥연지 송해 공원
요즈음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하고 햇볕을 볼수없으니 늘
마음이 찜찜하고 개운하지 않았다.
일기예보에는 일주일 내내 비소식이 있고 둘째 동생집에서 밖에
바람쐬러 가자고 지난주(7월7일)연락이 왔는데 이날은 음 6월2일
내 생일 날이라서 자식들과 점심 약속이 되어있어 갈수가 없었다.
내일은 비가와도 11시쯤 밖으러 나가 점심이나 한그릇 하고 오자는
약속을 했다.
집에서 출발을 할때 비가 제법왔다.
비도오고 멀리 가는건 부담이 되고 동생 마음대로 가자고 했더니 청도에
가니 비가오지 않아 대구 비슬산 송해공원에 가보자는 말이나와 그곳으로 갔다.
도착을 하니 비가 조금오더니 공원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나니 우산없이는
도저히 움직일수 없을만큼 비가많이 오는대도 공원에 갔다.
우산을 쓰고 공원을 조금 다니는데 무릎아래 바지 가랑이는 젖고 신에도 물이
조금 들어왔다.
공원이름은 옥연지(저수지) 송해공원이며 수변공원 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수변 공원이라고 한다.
송해(송복희) 선생은 황해도 재령이 고향이며 달성군 홍보대사이기도 하고
제2고향으로 생각하고 살았다고 한다.
부인은 이곳 기세리 충주 석씨 집성촌에서 태어났고 선생이 6.25 참전 유공자인데
국립묘지에 가지않고 부부 묘가 호수 주변에 있다고 한다.
공원은 2015년에 시작하여 2017년에 완공을 했다.
둘레길이 4km이며 도보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면적은 13,200여평이며
35년간 전국 노래자랑 명MC로 기네스 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비가 많이와서 백세교 백세정이 있는 곳까지 가고 다음을 기약해야 될것같다..
8대 적멸보궁 용연사가 이 주변에 있어 꼭 한번은 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청도에 오니 비가 오지 않더니 집에 도착하니 또 비가왔다.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92024년 7월14일)
대구 비슬산 옥연지 송해공원
10m 의 물레방아
옥연지내 백세교위 백세정
옥연지 구경은 야경이 더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