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는 용산동 일대가 대구지하철 2호선 역세권 단지로 세입자 문의가 많다. 수성구는 범어동, 황금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세다. 학군수요가 끝나 세입자 문의가 줄면서 다소 한산한 분위기이나 워낙 물건이 귀해 신규 물건은 전세가가 올라서 나오고 있다.
전세가는 달서구 용산동 주공7차 79㎡가 1,000만 원 오른 1억5,000만~1억6,000만 원이고 수성구 범어동 청구하이츠 105㎡가 2,000만 원 오른 2억5,000만~3억 원이다.
[대전]
[매매]
대전은 세종·도안 신도시 내 새 아파트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했다. 유성구는 학군, 근로자 수요가 많은 어은동 일대도 조용한 모습이며 대덕구는 법동 일대가 급매물 정도만 거래가 되는 편이다. 동구는 전세가가 오르면서 매매로 선회하려는 수요자 문의가 늘었다.
매매가는 유성구 어은동 한빛 89㎡가 1억8,000만~2억 원이고 대덕두 법동 영진로얄 102㎡가 1억5,000만~1억6,000만 원이다.
[전세]
대전은 동구 일대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올랐다. 용전동은 전세물건이 아예 없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 법동 일대도 전세물건이 부족해 월세로 계약하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월세 물건도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전세가는 동구 용전동 한숲 105㎡가 1억4,000만~1억6,000만 원이고 신동아 82㎡가 9,000만~1억 원이다.
[부산]
[매매]
부산은 북구, 해운대구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북구는 덕천동 일대가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면서 매물이 많이 부족해졌다. 소형 아파트는 매물 자체가 없어 시세를 알 수 없을 정도이며 대형 아파트까지 거래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좌동, 반여동 일대가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아끼면서 호가가 올랐다.
매매가는 북구 덕천동 롯데 152㎡가 1,000만 원 오른 2억7,000만~3억1,000만 원이고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롯데캐슬1차 108㎡가 500만 원 오른 2억6,000만~2억8,500만 원이다.
[전세]
부산은 북구, 해운대구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북구는 덕천동 일대가 전세물건 품귀로 계약이 어려운 상태이며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 좌동, 반여동 일대도 대부분 단지에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태다. 대형 아파트까지 계약이 이뤄지고 있고 중소형 아파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전세가는 북구 덕천동 롯데 107㎡가 1,500만 원 오른 1억6,500만~1억8,000만 원이고 해운대구 좌동 경남선경 105㎡가 1,000만 원 오른 1억9,000만~2억 원이다.
[울산]
[매매]
울산은 중구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특히 유곡동 일대는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실거주를 겸한 투자수요가 많다.
매매가는 중구 유곡동 푸르지오 106㎡가 3억5,500만~3억8,800만 원이고 우정동 울산우정아이파크 106㎡가 3억6,000만~3억9,300만 원이다.
[전세]
울산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중구 일대 전세가가 올랐다. 인근 남구나 동구보다 전세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외부에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 혁신도시 내 단지들은 전세물건이 귀해 월세 계약도 수월하게 이뤄지는 편.
전세가는 중구 우정동 선경1차 79㎡가 1억3,750만~1억4,750만 원이고 약사동 삼성래미안 83㎡가 1억8,000만~2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