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차일드》2회차
일시: 6월 29일(목) 8시 40분 ~ 9시 20분
장소: 오산초등학교 3학년1반 교실
활동가: 이경희
기록자: 이경희
참여 어린이: 25명
참관: 담임선생님
읽은 책:《몬스터 차일드》/ 이재문 글/ 김지인 그림/ 사계절
읽은 쪽수: 52쪽부터 ~ 102쪽까지
오늘 저번 주 못 한 것 한다고 했는데 아이들이 깜빡 했다고 그럴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앞에서 같이 조립하면서 노는 아이들도 있고 우유 가지러 간 아이들도 있고 많이 어수선했다.
40분이 지나도 여전히 아이들이 많지 않았다. 조금 지나서 시작하자고 하면서 인사를 했다.
MCS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MCS는 괴물 아이 증후군이고 MCS인 친구들이 세 명 나오는데
이름이 뭘까? 물어보니 갸우뚱하는 것 같아서 오~~ 로 시작한다고 하니 한 친구가 “오리요”하
면서 장난스럽게 말한다. 뒤에 남자친구가 “오하늬” 해서 맞았다고 하니 “아싸” 하면서 좋아 하
고 그 다음 하늬 동생은 하니 “산들”이라고 하고 하늬 같은 반 친구는 누굴까 하니 “선우”라는
이야기를 하니까 다른 친구가 “그건 《마지막 레벨업》에 나왔는데” 했다. 강~~이라고 하니 앞에
친구가 “ 강연우”한다. 3학년 친구들이라 이름이라도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친구들끼리 사소한 일이 생겨 선생님이 밖에서 두 친구와 이
야기한다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었다. 그래서 아이들도 우유 먹고 숙제인지 앞으로 나와서
내는 친구들 화장실 가고 그래도 듣는 친구들은 열심히 듣고 있었다.
4장부터 읽기 시작해 6장까지 읽어 주려고 했는데 처음 시작이 늦었고 어수선해서 9시 20분이
지났는데 6장을 다 못 읽어 줄 것 같아 그만 읽으려고 하니 계속 읽으라고 한다. 30분이 다 되어
6장까지 다 읽었는데도 친구들이 계속 읽으라고 했다. 오늘도 역시 국어 수업 하기 싫다고 그래서
오늘은 나도 어린이도서연구회 책모임이 있어 가야 한다고 이야기 했고 마무리 인사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