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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기 목사
뉴욕에는 대단히 유명한 야구장이 두 개 있습니다. 세계적인 야구장인데 하나는 양키즈라고 하는 야구장이고 또 하나는 뉴욕 메츠라고 하는 야구장입니다. 그런데 이 야구장에는 "God Bless America!" 라는 글귀가 걸려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미국에 축복을 주십시오 라는 내용인데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그 문장을 보면 상당히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미국인들의 밑바닥 정서가 하나님께서 복을 안 주시면 안 된다는 의식이 강하게 배어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만 하면 이 세상의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정신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만 하면 풍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여러분들도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 시간 이 메시지를 저는 던지고 싶습니다."God Bless Gimhaesamil church!"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풍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 큰 축복, 더 큰 능력, 더 큰 권세, 더 좋은 집에서 생활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들도 생활 모든 분야에서 풍족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시간 어떻게 하면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지에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합니다.
1.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함을 누립니다.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구제란 자기보다 가난하고, 자기보다 약하고, 자기보다 어리석고, 자기보다 더 괴로움이 많고, 자기보다 몸이 더 약하고, 자기보다 환경이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 힘들어하는 자에게 꼭 돈을 갖다 주는 것만이 구제가 아니라 마음을 가져다 주고 위로와 기쁨을 안겨주면 그것도 구제하는 일에 속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모든 방법으로 주기를 좋아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며, 함께 즐기기를 좋아할 때 하나님 앞에 풍족하여지는 은혜를 누릴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주면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인지 모릅니다. 항상 어떤 대상이든지 도와주기를 즐겨하고 베풀기를 좋아한다면 그 마음에 기쁨이 있고 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는 역사가 있지 않겠습니까?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길 때 하나님 앞에서 불쌍히 여김을 받는 은혜를 입게 될 줄과 도와줄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흩어 뿌리는 지출을 하지만 그럼에도 더욱 증가하는 사람이 있고 정당하게 주어야 하는 몫에 대하여 눈을 감은 체 꼭 붙잡고 있어도 늘 부족한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기꺼이 주고자 하는 사람의 소유는 늘어날 것이지만, 인색한 사람의 소유는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마치 흩어 뿌리는 것처럼 자비를 행하는 사람에게는 번영을 약속하는 반면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점점 쭈그려 드는 일만이 있음을 전합니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함과 자비를 가지고 다가가는 사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복 된 영혼(A soul of blessing)이 아닐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남들과 다른 특권을 받는 것만을 말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랑의 선물로서 나누어주는(spread out)데 근본적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나누어줌이 꼭 재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시간과 자신의 명예를 나누어줄 수만 있어도 그 자체가 풍부를 일구어 내는 것입니다.
말이나 행위를 통하여 상대의 것을 높이고 풍족하게 만들고자 하는 그 태도 자체가 복이며 그러한 영혼으로부터 나간 나누어줌이 다시금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전 11:01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상대방의 마음을 살펴 그 상황을 같이해 주고자 하는 마음의 나누어줌은 언제나 내 자신의 마음을 풍족케 하는 것으로 되돌아옴을 기억하십시오.
삭개오가 자신의 죄인 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방문하심을 감사히 여겨 재물을 절반이나 후생사업에 내어놓을 때 구원의 풍족함을 누렸지 않습니까?
눅 19:08“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0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풍족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번영한다, 많아진다, 크게 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풍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다보면 감사할 것 밖에 없고 모든 사람들이 다 풍족할 수밖에 없으며 또 번영하고 건강하고 부강해지지는 축복이 아니 넘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함을 누립니다.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자기의 재물을....패망하려니와"
이는 곧 세속적인 가치 추구와 그에 따른 감각적 쾌락 추구의 길은 결국은 비극적 결말만이 있음을 시사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인은....번성하리라" 고 했는데 여기 번성하리라는 말은 지속적으로 그 가지에서 새로운 잎이 돋아나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는 말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본 문구는 의인의 영적, 육적 삶이 싱싱한 나무의 무성함처럼 풍성하게 되어질 것을 암시하는 말로 받으면 아주 적절할 것 같습니다(시 01:03; 92:13).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사람이나 재물 의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때 기뻐하십니다.
시 146:0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04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여러분! 자기 남편이 분명히 살아있는데 자기 남편과는 의논하지 않고 매사의 일들을 이웃 집 아저씨와 의논하고 또 그 사람을 의지한다면 남편이 좋아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풍족한 삶을 살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잠 28:25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사람이 사람에게 왜 실망할까요? 기대를 가지니까 실망하는 것이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기대가 작으면 실망도 작은 법입니다. 우리가 꼭 기대해야 할 분이 누구십니까? 그 분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께 소망을 두고 의지하며 살아갈 때에 그의 삶은 풍족하여 넘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능력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스스로 올무에 걸려 멸망하게 될 것이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의 보호를 받아 난관을 극복하며 축복 된 삶을 안전하게 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복음을 전하던 시절 평북(平北) 정주시(定州市)의 시골 마을에 한 점쟁이가 있었습니다. 용하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여러 식구가 먹고 살 수 있었는데 그만 이 점쟁이가 복음을 받아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인과 자녀들이 다 교회에 나오게 되었으니 비록 다시 점을 칠 수 없게 되어 살기는 어려웠지만 가족들이 밤낮 다투고 싸우다가 이제 화목해지니 살 것 같았습니다.
바로 그 무렵에 마을에 예배당을 지어야 되는데 돈이 없자 선교사는 미국으로 예배당 지을 돈을 모금하러 갔습니다. 그 사이에 이 소경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는데 집 앞에 있는 텃밭을 교회에 바쳐서 예배당을 세우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자 부인과 가족들이 말렸습니다. 온 가족이 그 밭 때문에 겨우 입에 풀칠을 하고 사는데 그나마 바쳐 버린다면 어떻게 먹고살겠느냐고 했더니 소경이 자기 부인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내가 전같이 험악한 생활로 되돌아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예배당 짓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좋겠소?" 그래서 마침내 가족들도 동의했습니다.
미국으로 돈을 모금하러 간 선교사는 3년이 되도록 돌아오지를 않았는데 그 사이에 예배당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3년 만에 그 선교사가 돌아왔는데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점치는 소경이 회개하고 온 가족이 돌아온 것도 신기한 일인데 마지막 재산까지 바쳐서 예배당을 지었으니 기적이요 놀랄만한 일입니다.
그 선교사는 소경의 가족들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소경의 아들을 데려다가 미국에 유학을 시켰는데 그 아들이 바로 5개의 박사 학위에다 연세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문교부장관을 지낸 백낙준(白樂濬) 박사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시 52:08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3. 부지런한 자는 풍족함을 누립니다.
잠 13:0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하나님은 부지런한 자에게 풍족하여지게 해주시는데 로마서 12:11절에 보면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열심이란 헬라어에 보면 정열적이라는 뜻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되 정열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부지런한 자의 손에 복을 주십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에 대해서 크든 작든 간에 축복의 길인 줄 알고 그 일을 귀중히 여겨 부지런히 관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관심을 두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충성하면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빛이 나게 하시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해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잠 21:0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육신적으로도 부지런하면 일거리가 생기고, 살 길이 열리고, 성공의 지름길로 가게 되고, 정상에 오르게 되고, 승부를 거는 노력 속에서 최고의 정상에 이르게 하십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을 것도 많이 먹는다고 하지요? 성경도 말하기를 사람의 부유함은 부지런함에 달렸다고 했습니다(잠 12:27).
부지런히 일하는 가정, 부지런히 일하는 사업체가 성공하고 돈을 벌 수 있으며, 부지런히 전도하는 교회, 부지런히 신앙생활 하는 성도가 풍성한 부흥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①그런 면에서 먼저 육적으로 풍성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십일조 생활부터 우선으로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드려 내가 너희에게 축복하지 아니하는가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말 03:10)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 십일조에 성공하지 못하면 어떻게 사업에 성공할 수가 있겠습니까? 은과 금이 다 하나님께 있는데 말입니다(잠 08:18).
김해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정말 내 사업을 성공시켜주시고 내 가정을 은혜롭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오늘부터 축복의 키가 되는 십일조를 신실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성도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이 번창되어 가기를 축원합니다. 이를 위해 저 또한 열심히 배후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십일조 랭킹 1위 자리는 내가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가지십시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영적으로 막힌 담이 없다면 정말 놀랄만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많은 구제와 선교와 봉사에 힘쓰는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②다음으로 영적으로 풍성하십시오.
여러분의 개인의 심령에 은혜가 넘치고, 가정이 평화롭고, 여러분을 통하여 우리 교회가 질로 양으로 성장되는 축복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러한 축복이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엎드려서 기도하고, 앉아서 말씀배우고,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복음을 위하여 수고의 땀을 흘렸으며 얼마나 전도의 열매를 맺었으며 얼마나 그 귀한 영혼을 하나님 앞에 데려다 놓았습니까?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마냥 이렇게 살려고 하십니까?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야 할 때요 생각이 바뀌어야 하는 때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나의 운명이 바뀌는 줄을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롬 08:0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0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사람은 가슴에 품은 그 생각이 어떠하냐, 품은 그 생각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출복의 열매를 거둘 수도 있고 못 거둘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누리는 행복도 역시 가슴에 품고 있는 생각에서 나오고 사람의 당하는 불행도 역시 가슴에 품고 있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품고 있는 생각들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들로 인해서 김해삼일교회가 이제부터 크게 풍성해 지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25절 말씀을 다시 한 번 같이 읽고자 합니다. 힘있게 읽어보겠습니다.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원문은 이렇게 해석되어집니다. 물을 대어주는 사람은 물 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재물은 마치 논의 물과 같습니다. 선한 농부는 비가오면 자신의 물을 자신의 것만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고랑을 열어 그 아래 논에 물을 대어 줍니다.
같이 살기 위해서이죠? 우리 모두 함께 풍성해지는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됩시다. 시편 01편 01절로 03절까지 함께 암송하고 말씀을 마칩니다.
시 01:0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0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0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