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축복의 자리다”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 2012 대피정
일 시: 10. 29 (월) 10:00- 4:30 장 소: 공덕동 성당
이 땅의 복음 성장을 도왔던 여러 나라 선교사들의 도움을 기억하며
우리 선조들의 순교 신앙을 바탕으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세계와 특히 중남미 지역에 전하고자 하는 천주교서울국제선교회가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얻는 두번째 피정을 깊어가는 가을에 함께 담았다.
특히, 후원인들의 기도와 봉헌으로 올해 두 번째 사제를 탄생되었음을 감사드리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줄기차게 전하는 '선교'가 평신도인 우리에게도 커다란 축복의 자리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선교회 피정의 특징은 시작기도에 이어 특별한 안수식으로 피정이 시작되었다.
안수식 전에 이재을 대표신부의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각자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회개와 용서를 통해 주님의 눈으로 나를 돌아보며, 내 마음을 묶고 있던 누군가를 털어버리므로 항상 감사 할 수 있는 진정한 위로와 휴식, 참 평화를 체험하였고,
성령 충만함과 고요함 속에서 대표신부(이재을 사도요한)과 선교회 두 번째 사제이신 마르틴 신부의 '안수'를 받으며 참여자 한 사람 한 사람 주님을 좀 더 가깝게 만나는 평화와 위안을 얻고,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어 페루에서 해외 선교활동 중 서울국제선교회를 알게 된 성골롬반 신학원 원장 신부 강의로 선교사제가 가진 모든 것을 통해 주님을 닮으며, 그 나라 사람들을 알고, 기도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 곧 선교가 삶이고 삶의 나눔임을 되새겼다.
디오스 벤디가! (하느님과 함께 가세요!), "께뗴바야 꼰디오스~"(하느님이 축복/보호해주시길) 이라는 일상에서 늘- 주님과 함께 하고 있는 남미 인사를 배우면서, 파나마를 포함하여 가톨릭 국교 사회였던 남미 지역이 이제는 '사제 부족'과 '공소 가속화' 현상의 위기에 처한 남미 지역을 향한 우리의 선교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두번째 사제와 4명의 신학생들의 중창과 기타 연주, 단합의 화음으로 소개한 "나의 하느님"을 모두가 뜨겁게 외치며 축복의 자리 선교를 이야기 하였다.
본 피정의 핵심이 된 개별적인 "나눔'시간, 마음의 평화를 가지는 연습과 선교에 대한 각자의 나눔을 하는 조별 활동이었다. 우선 각자 개인의 마음의 평화를 깨트리거나 노여움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주의를 쏟으며 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입장을 바꾸어보고 그를 더욱 이해하게 되고 그리고 마음의 얽매임을 풀고 기도하는 연습은 마음의 평화가 용서와 너그러움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나누고 전하는 선교에 대한 열띤 나눔은 본 피정의 의미를 더해 주는 것이었으며 이어지는 미사가 더욱 더 은혜롭고 충만할 수 있었다.
첫댓글 피정 넘 좋았어요.
내년 피정엔 모두 모두 참석 하셔요.
이제 우리가 나눔을 할 때입니다.
국제 선교를 통하여 함께 나누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