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 온 줄 알았는데 겨울이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가려나 봅니다. 새벽에 눈이 함빡 내렸고 꽃샘추위로 변한 가운데 우리 산악회는 양재천을 걸었습니다. 매봉역을 출발, 밀미리다리에서 영동3교를 지나 4교앞에서 유턴히여 양재시민의 숲 방향으로 향해 갔습니다. 12시 단골집 제주흑다돈에서 "김치찜"으로 맛있게 식사한 후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1. 산 행 지 : 양재천
2. 집 결 지 : 매봉역 (지하철3호선)
3. 코 스 : 매봉역 → 밀미리다리 → 영동3교 → 칸트언덕 → 영동1교 → 양재시민의 숲 → 매헌역
4. 메 뉴 : 김치찜 (제주흑다돈)
5. 참 석 자 : 회 장 東 山 (노 태 윤)
鶴 林 (권 영 상) 弘 齋 (김 송 호) 南 岐 (김 칠 권) 竹 林 (노 정 규)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雲 坡 (오 주 광) 瑟 山 (이 영 배) 栗 村 (이 정 일) 秀 章 (이 영 환)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松 竹 (조 실 제) 松 齋 (조 춘 구) 德 菴 (최 종 옥) 靑 山 (홍 연 욱) 金 峰 (황 선 옥) <이상 19명>
배 경 음 악 [5:29]
1. All For the Love a Girl - Paur mauriat
2. Can't Help Falling in Love '블루 하와이' - Patti Page
양재천의 중앙 "밀미리다리"
징검다리를 조심히 건너고 있다
영동3교 아래에서 쉬고있다
오늘의 출석부
칸트동상 옆에서
첫댓글 아침엔눈이펑펑 쏟아졌는데~~~
양재천능수버들가지가계절에순응,노란옻을 갈아입고 있는이때 갑자기겨울 눈폭풍이 덮처 역대가장늦은 대설툭보가 내려지기도한 오늘 세계유일매화친구 19명과 멈추지 않고걸었다. 행복은 소중한사람들과 함께할때 느끼는 따뜻함이라하였다 백세문을 통과한우린 분명 봄을향하여 늙어가는인생이 분명한것같다 고맙습니다 백안PD.동산회장
세계유일의 매화가 19명이 모여 양재천을 걸었다. 날씨가 초겨울로 돌아간듯 난데없이 쌀쌀하다. 벗어 두었던 겨울옷으로 완전무장하고 걸으니 추위는 걱정이 앖다. 요즘들어 매화친구들 참석 성적이 좋댜. 통상 20명 기까이 참석한다. 모두가 씩씩하다. 다들 건강걱정 보다 나라걱정이 태산이다. 백전노장들이 걱정하니 전화위복이되어 나라가 올바른 길로 들어설 수도 있겠지! 오늘도 백안대장 동산회장 수고하셨습니다.
봄이 오려나 했는데, 밤사이 눈이 10cm
나왔다. 바람도 불고 제법 추웠다.
19명이 양재천을 걸으면서 모두들 나라 걱정하는 애국자들이다
맛있는 김치찜과 막걸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동산.백안 수고하셨습니다
춘분을 며칠 앞둔 오늘 새벽까지 내린 함박눈으로 온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어난 아침, 쌀쌀한 날씨에 19분의 메화메니아들이 양재천길과 시민의숲길을 걸었다. 긴 겨울의 마지막 눈 구경을 한듯 ! 계절의 아쉬움(?)도 남는다. 우리 매화회의 벗님들은 오늘같이 100세까지 쭉 건강하게 만났으면하고 기원해본다. 오늘도 우리들의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준 白安仁兄께 감사를 드린다.♡♡
눈이 펑펑 오는 와중에 매봉역을 향하여 갈까 말까
마음의 갈등을 격다가 훌쩍 자리를 떠나는 심정
마음이 가벼웠다. 무슨이유일까 ?
다정스러운 매화회 山友들을 만나 양재천을 씩씩
하게 걸으면서 주거니 받거니하는 대화의 즐거움
이라할까 ~~~..
제주흑돼지 김치찌게를 막걸리와 함께 걸치니 배가
허출한 참에 침이 저절로 나와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도 東山회장 白安대장 매화회를 이끌어 주심
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