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와 휴대폰 전자파 차단 벽지 시장전망 밝아
- 데이터 보호와 건강보호제품으로 광범위한 사용 -
☐ 전자파 차단 벽지(Metapapier)가 2013년 초 유럽시장에 출시 예정
o 전자파를 차단하는 첨단기술의 벽지가 프랑스 소재 LCIS 연구소와 Imep-LAHC 연구소의 공동 연구로 개발돼 프랑스 제지기술협회에서 기술혁신제품으로 선정돼 혁신상(ATIP 2011)을 받았으며 최근(5월 3일) 프랑스 그르노블 시에서 열린 Forum 4i에서 혁신기술제품으로 소개돼 특히 건축과 실내자재분야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았음.
o Metapapier 벽지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문양의 벽지와 다를 바 없으나 문양의 재질이 다른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임. 즉, Metapapier 문양은 은가루가 함유된 전도성의 잉크로 인쇄(프린트)돼 이 문양이 Wifi나 휴대폰이 발생하는 전자파를 흡수한다는 것임. 문양하나 하나가 전자파 셋을 흡수해 벽이 Metapapier 벽지로 덮힌 실내에서 Wifi나 휴대폰을 사용할 때 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악의의 전자파도 차단할 수 있어 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임.
o Metapapier의 전자 인쇄 문양은 Wifi와 핸드폰이 발생하는 전자파는 차단하지만 라디오와 TV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차단하지 않고 통과시키기 때문에 라디오나 TV를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함.
o Metapapier의 문양은 특허 기술임.
Metapapier의 전자 문양
자료원 : MEP-LAHC
o 전자시대의 현대인은 디지털기술의 편리를 누리지만 온통 주위가 전자파에 둘러싸여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염려의 소리가 최근에 부쩍 높아지는데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임.
o 예를 들어 유아방 벽에 Metapapier를 사용하면 전자파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유아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외 병실 실내 학교나 강당 실내, 영화관과 연극장 실내 등 건물 벽에 사용돼 지금까지 매번 사람들에게 휴대폰이나 Wifi 사용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는 번거로움과 말해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됨.
o Metapapier는 벽지로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벽돌이나 석고(gypse), 시멘트 등 모든 표면자재로 사용되는 자재에 적용 수 있으며 Metapapier로 덮힌 표면 위에 페인트칠도 할 수 있고 다른 장식 벽지를 바를 수 있다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임.
☐ 시사점
o 프랑스에서만 연간 벽지 수요는 3억m²인데, 이 중 Metapapier와 같은 전자파 차단벽지 수요는 1% 달할 수 있다고 제품 개발 담당자는 전망하는데 유럽시장 전체를 볼 때 1%만 해도 상당히 큰 시장이라 할 수 있음.
o 핀란드의 Ahlstrom사(특수기술 벽지 전문 취급회사)가 Metapapier의 전 세계 시장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데, 이 회사가 독점 판매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Metapapier의 모형 제작과 실험단계에 참여해 애초 순수한 학문적 R &D 프로젝트를 상업화까지 끌고 가는데 기여했기 때문임. 이미 진척된 외부기관의 R&D에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내부적으로 수행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빨리 결실을 볼 수 있어 높은 투자 수익성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Ahlstrom사의 Metapapier 개발 프로젝트 참여는 우리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음.
자료원: Lesoir, Lepoint, Forum 4i, MEP-LA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