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시를 읽었다.
이 시를 읽은 이유는 시 이름이 신기해서 읽은것이다.
먼저 시 내용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아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서 쓸쓸히 않어 소주를 마신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이 좋아서 울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였다. 이 시를 읽으면서 나는
왜 백석 시인이 이런 이야기를 쓴지 몰랐다.
다행히도 평전이여서 이 시를 쓴 이유가 나왔었다.
먼저 이 시를 쓴 이유는, 백석 시인이 자야라는 여자랑 몇달만에 만나서
청진동 집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내다가, 백석은
다음날 출근 때문에 함흥으로 가야해서
미농지봉투에 이 시를 쓰고 준것이였다.
앞에 이야기를 보고 다시 이 시를 생각하면
정말 사랑이 많이 담긴 시 라고 느꼈다. 왜냐하면
먼저 "나타샤를 사랑해서" 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중간에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이런 말도
나타샤를 사랑하기 떄문에 쓴 말이라고 느껴서
사랑이 많이 들어간 시라고 느낀것이다.
오늘은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시를 읽었다.
사실 백석 시인 말고 다른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다른 책들은 빌릴 수
없어서 집에 있는 백석 평전을 읽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