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주당 공천자 명단 발표에 국민의 비난여론이 쇄도하여 의욕적으로 출발한 한명숙 대표체재조차 도전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 당대표 선출당시 불안함이 가득했던 당시 한명숙 후보 © 서울의소리 | | 새정치를 향한 유권자의 열망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민주당 반사이익이라 할지락도 매우 뜨거웠다. 신선하고 적극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진짜 후보를 기다리며 무려 80만이나 선거인단으로 등록하여 통합민주당의 최고의원과 대표를 뽑았다. 그러나 최근 한명숙 대표와 그 지도부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공천을 하여 일부 지지자 및 유권자들은 민주당사 앞에서 항의를 하기도 하였다.
▲ 한명숙 대표 뒤로 김진표 의원이 보인다 © 서울의소리 | | 특히 한나라당 한미FTA 강행처리 과정에서 강경 대응하기로 한 야당간의 합의도 깨고 한나라당 입장에서 행동하는 돌발행동을 보여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비난을 받고 있는 김진표 의원을 단수공천하고, 한미FTA 날치기 당일 수상한 출판기념회를 열어 날치기의 빌미를 제공한 김성곤 의원조차 공천을 받아 '날치기 한미FTA 폐기'를 선언했던 한명숙 총리의 진정성은 더욱 의심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참조: 수상한 출판기념회 http://amn.kr/sub_read.html?uid=4355§ion=sc1 공천 발표가 나는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지만, 특히 전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의원이 1억맛사지, 송사청탁 등 온갖 부적절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중구는 민주당의 전략공천지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 독립유공자협회의 독도망언 규탄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는 통합민주당 송태경 중구 후보 © 서울의소리 | | 이 과정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통합민주당 송태경 후보는 '통합민주당이 중구지역민의 뜻을 외면하고 지도부가 자신들의 정치전략에 지역을 이용하려 한다'는 반발 성명을 냈다. 성명을 통해 송태경 중구 후보는 "중구민의 뜻은 헤아리지 않고, 정치인들의 생각과 고집으로 중구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밟는다면 민주통합당은 심판의 주역이 아닌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 (중구민의 뜻과 관계없는) 전략공천과 특정인 거론의 언론보도 내용이 현실화 된다면 서울 중구에서의 민주통합당의 비극은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역사적 책임은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미화의 라디오 여러분을 통해 박정희 기념관 개관의 부당함을 설명하는 송태경 후보 © 서울의소리 | | 통합민주당 중구 후보 송태경 씨는 역사복원신문 (사)역사복원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이며 전 한전 고문을 역임했으며, 최근 개관한 박정희 기념 닷 도서관 규탄집회에 참가하여 '청산하여야 할 역사를 청산하지 못하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역사관을 피력하여 전문 행정력과 바른 역사관을 가진 후보로 진보 시민사회의 큰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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