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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fBZ2PmKJ2F8?si=JRETDh5NKkVnQEMB
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태도 27:13~19
13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
15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16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19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자족하면서 돌보는 삶 27:20~27
20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23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24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25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26 어린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27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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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무화과나무를 돌보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습니다. 자기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펴야 합니다. 어린양의 털은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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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태도 27:13~19
미련한 자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줍니다. 그는 상황에 맞지 않게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이웃을 축복해서 도리어 저주로 느껴지게 합니다. 다툼을 일으키는 미련한 배우자는 비 오는 날 끊임없이 새는 물처럼 살면서 곤욕을 겪게 합니다. 그런 배우자를 다스리려는 것은 바람을 다스리려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줍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서로를 성장시키는 친구 관계는 아름답습니다. 무화과나무를 돌보는 자는 그 열매를 먹고, 윗사람을 잘 섬기는 자는 영예를 얻습니다(18절). 얼굴이 물에 비치듯 사람의 마음도 그 사람됨을 나타내기에,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지킵니다.
● 더 깊은 묵상
친구 관계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으로 비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17절)
친구의 성장을 위해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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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하면서 돌보는 삶 27:20~27
무덤과 죽음이 만족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20절). 그래서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 합니다. 도가니와 풀무에서 은금을 단련하듯, 칭찬으로 사람됨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21절). 만족을 모르고 끊임없이 욕심을 내는 어리석은 자는 절구에다 찧어도 그 어리석음이 벗겨지지 않습니다(22절). 재물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면류관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양 떼와 소 떼에 마음을 두고 그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키운 가축으로 옷과 밭을 사서 식솔들을 먹이며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23~27절). 먼 미래가 아닌 오늘을 자족하며 성실하게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양 떼와 소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돌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3, 26~27절)
내가 마음을 두고 부지런히 보살필 이들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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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보다 중요한 것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노하우’(knowhow)라는 단어는 영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이 쓰입니다. 노하우는 기술이나 방법 면에서 경쟁에 유력한 수단이 되는 정보 또는 경험을 의미합니다. 목표까지 가장 효과적인 경로로, 가장 빨리 도달하는 비법 등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에 성공하는 지름길 일곱 가지, 가정을 아름답게 만드는 부부 대화 3단계, 즉시 뱃살을 빼는 비법 등 노하우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노하우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남’이고 ‘관계’입니다. 노하우가 없어서, 될 일이 안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시스템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꼭 필요한 때에 제대로 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아서 일이 잘 안 되고 문제가 생길 때가 훨씬 많습니다.
특별히 세상의 각종 지식과 높은 학식을 갖춘 사람도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면 지혜 없는 자처럼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은 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초대하시면서 “인생의 정상에 오르는 최단 거리 세 가지 방법을 알려 주마.” 하지 않으시고 “나에게 와라.” 하십니다. 언제든 만나 주겠다고 말씀하시며, 따뜻하게 만남의 자리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 김한요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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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7장 19절
사람의 마음과 겉모습은 나뉘지 않습니다. 물과 거울에 비친 얼굴이 자기 얼굴이듯,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은 그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마 15:18, 눅 6:45).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늘 새롭게 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살피고,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추구할 때 우리의 겉과 속은 점점 같아집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 삶과 사역을 헛되지 않게 만든다. - 마이클 버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앙 연수가 더할수록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인격의 깊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제 마음을 지키게 하시고, 경건 훈련으로 신앙의 성숙을 맛보게 하소서.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12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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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자족하고, 겸손하며, 맡겨 주신 사명의 자리에서 성실히 최선을 다하면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항상 주변을 둘러 보면서 소외된 자들에게 마음을 쏟고, 이웃들을 배려하면서 생활하고, 세심한 배려와 돌봄으로 바른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상황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겸손할 줄 알고, 자족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하자
너희가 맡은 양 떼의 형편을 세밀히 체크하고, 정성을 기울여 그들을 돌보고, 그들과 함께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오늘 본문은 우정을 주제로 하는 잠언과 기타 개별 잠언 모음집으로 크게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은 우정에 대한 교육적 잠언으로, 진실된 친구와 해를 끼치는 친구의 모델을 제시하여 우정에 영향을 주는 행동들과 그 결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여러 주제의 잠언들로, 다양한 자연현상과 사물을 비유해서 사람의 마음과 성품을 밝히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곧 나그네나 낯선 외인과 같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의 보증인이 되는 경우를 최대한 주의하라는 경고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저당 잡힌 옷은 해가 지기 전까지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이불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라도 본문은 옷을 돌려주지 말하고 합니다. 나그네나 낯선 외인은 약속을 이행치 않고 도망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어기면서 그렇게까지 하지 말고 아예 보증을 서지 말라는 의도에서 나온 말입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 ‘은은 도가니에서 금은 풀무에서 단련되듯이, 사람도 칭찬으로 그 사람됨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이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우쭐해지기도 합니다. 그 때 성숙한 사람은 교만을 경계하며 더욱 겸손하려고 합니다. 칭찬으로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을 얻기 위해서는 도가니가, 금을 제련하기 위해서는 풀무가 도구가 되듯이, 그와 같이 칭찬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려내는 도구가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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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람은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진실된 우정의 특징을 상호간의 영향력이라는 관점으로 서술한 글로, 친구 간에 주고받는 서로의 각별한 영향력이 마치 대장간에 망치가 다른 철기를 강하게 하는 것처럼 친구를 두드러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곧 참된 우정은 상호간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모름지기 친구 간에 그런 발전적인 교제가 있어야한다는 교훈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으니, 그런 친구를 주변에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들 주변에도 친구가 참 많습니다. 어릴 적 친구부터 직장 동료들, 나아가 믿음의 식구들까지 모두 절친들입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아끼고, 늘 곁에 두고 싶고, 결코 놓칠 수 없는 친구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지 않습니다. 다윗에게는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다윗에게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였도다.’고 합니다. 다윗이 요나단을 그 만큼 끔찍하게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보다 깊은 우정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유가 없고 이기적인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외로운 인생길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옆에 동행하는 친구가 있다면 말입니다. 만약 그 친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장차 하늘나라도 같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우리를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면 보다 더 여유가 있고 훈훈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반드시 그렇지 않으니, 자그마한 이익 때문에 친구를 버리기도 합니다. 내 계산에 맞지 않더라도, 내가 손해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친구의 말을 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낭비되고, 가진 물질이 손해 보더라도 친구를 잃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친구를 잃지 않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본문에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현명한 사람은 친구를 현명하게 만들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친구를 어리석게 만듭니다. 다윗과 요나단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사랑보다 깊은 우정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먼저 사랑하고 먼저 베풀어, 좋은 친구 존경받는 친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의 오랜 친구가 열 사람 새로운 친구보다 낫습니다. 그런 오랜 친구로 남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2월19일 청라호수공원과 상동역에서
형제자매가 연합하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133:1~3)
왜냐하면 서로가 서로를 절차탁마하여 빛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27:17)
물론 철과 철이 부딪히면서 섬광이 일고 고열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런 모든 갈등을 주 안에서 인내와 용서와 화해로 갈고닦아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형제자매가 연합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비추어 서로 닮아 같은 마음이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잠27:19)
물론 비추인 마음이 서로 맞지 않아 오해하고 미워하고 멀어질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주 안에서 서로 용납하고 이해하고 내려놓으면서 같은 마음으로 하나 되는 데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3)
그래서 이 마지막 때에 주 안에 있는 교회들이 다윗과 요나단과 같이 하나가 되어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내기 원합니다"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삼상18:1)
그래서 서로의 마음의 소원을 지지해 주는 교회 되기 원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삼상20:4)
또한 주의 언약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는 교회 되기 원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삼상20:16~17)
✔ 영적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까?
➲ 진실함이 결여되지 않아야 합니다(14~17절).
‘이른 아침’(14절)에, 잠도 깨기 전에 큰소리로 이웃을 축복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러한 인사는 오히려 상대에게 기쁨보다는 불쾌함을 주는 행위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합니다.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는 비오는 날 지붕에서 끊임없이 비가 새는 것과 같고, 그런 여자를 다스리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태풍을 막으려는 것과 같고, 손으로 기름을 움켜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15~16절). 한 마디로 이러한 사람을 제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처럼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여야 합니다(17절). 무딘 철 연장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들어가지만 날카롭게 만들면 일이 수월해지고 능력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전 10:10). 참된 우정은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실함이 결여된 과장된 행동은 내 자신에게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식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툼이 많은 가정이나 교회에서는 머물러 있기가 싫습니다. 집 천정이나 여러 곳에서 비가 새면 집안에 머물러 있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진지한 사귐과 토론등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에 힘써야 합니다. 서로에게 진실한 말과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아보아 영적인 유익을 끼치면서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 칭찬함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18~22절).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파수꾼은 그 수고에 따라 과실을 먹음과 같이 충성으로 자기의 주인을 섬기는 자에게는 그에 합당한 영화를 얻게 됩니다(18절). 물이 얼굴의 거울 역할을 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마음을 비추는 거울의 역할을 합니다(19절). 즉, 물에 비추면 얼굴이 보이는 것처럼 다른 사람 속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스올과 아바돈이 죽은 자들을 삼켜도 만족함이 없는 것과 같이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다는 것(20절)입니다. 인간은 그 무엇으로도 육신과 영혼의 만족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만이 영혼의 진정한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시 17:15,63;5,103:5절).
미련한 자의 그 미련은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벗겨지지 않습니다(22절). 그러므로 용광로로 금과 은을 단련하듯 진심이 담긴 칭찬으로 어리석은 자의 삶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21절). 칭찬은 사람을 단련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성실하고 근면한 생활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성실한 생활에 대하여 복을 주심으로 보상하여 주십니다. 눈을 통해 보는 인간의 욕망은 만족함이 없습니다. 결국엔 진정한 안식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파멸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할 수 있는 것처럼 칭찬은 상대방에게 더 큰 용기와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사회에서 서로 서로에 대하여 격려와 칭찬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누가 진정한 의인입니까? 칭찬하는 사람입니다. 건강하고, 바른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죄악의 껍질을 벗어 버리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삶을 통해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해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성실함과 멀어지지 않아야 합니다(23~27절).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와 소 떼의 형편을 잘 살피고, 돌보아야 합니다(23절). 왜냐하면 재물은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24절)입니다. 그러나 풀은 벤 뒤에서 새 풀이 돋아나 산에서 얼마든지 꼴을 얻을 수 있습니다(25절). 또한 어린 양의 털은 옷이 되고, 염소로는 밭을 살 수 있고, 염소의 젖은 온 가족의 식량이 되기 때문에 온 집안이 풍성한 양식을 먹도록(26~27절) 부지런히 일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실한 자,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작 나의 삶의 자리에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진리와도 같은 것이 실현되지 않음이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성실한 목자, 선한 목자의 사명은 자신에게 맡겨진 영혼들에게 최고의 영의 양식을 먹이는 것이고, 악한 영에게 유혹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영적 충만함 속에서 사랑하는 성도들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여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처럼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은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오늘이라는 삶에서 게으름을 부리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성실과 부지런함으로 섬김의 삶을 통해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수고의 땀을 흘림을 기쁨과 감사로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과장되고, 가식적인 친절의 자세는 지양하고, 진실한 마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빛나도록 하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성실한 삶에 가치를 두고 충성과 부지런함을 가지고, 공동체의 영적 성장을 위해 순중과 헌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잠 27:14~27절)...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17절)’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 중 세 명의 주요인물이 있었습니다.
그중 야고보와 요한은 세배대의 아들로, 어부였지만 부유한 집안이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의 어머니는 예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될 것을 인식해서인지 그 아들을 예수님의 좌우에 두게 해 달라고 따로 부탁을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마 20:21)’
주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예언하시며 이 세상에서의 예수의 마지막 좌우편은 모두 심각한 죄로 말미암아 사형에 처해질 죄수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마 20:23)”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기대했던 세상 영광의 자리가 아님을 암시하셨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제자 중 첫째 순교자로, 요한은 제자들 중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 계시록과 요한복음을 남기며 영원한 증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욱신 시대의 앞과 뒤의 증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들의 어머니가 구했던 세상의 권세는 아니었지만
결국 그들의 인생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정금같이 단련되었고
거룩하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았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17절)
칭찬으로 사람됨을 시험해 볼 수 있듯(21절)
우리의 인생은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아 빛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할 때에만
그 참 의미가 발견되고 성숙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세상의 모든 욕망과 다툼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에 거하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2월19일 청라호수공원과 상동역에서
14절 :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이른 아침에 사람들의 잠을 깨우며 선포되는 축복은, 내용이 전혀 기억되지 않고 그저 저주스러운 소음으로만 들릴 것입니다. 선을 베풀려는 내 마음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받는 사람의 상황과 형편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말은 내용이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용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떤 태도로, 어떤 억양으로, 어떤 표정으로 하는가도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아들이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 때의 일입니다.
아주 사나운 표정으로 말도 사납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들, 예뻐."
그러자 아들은 금세 울어버립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말로 상냥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 참 밉지이? 아유, 미워라"
그러면 아들도 울먹이던 얼굴을 펴고 방글방글 웃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이 증명되는 것이었죠.
말을 때와 장소에 따라 어떤 태도로 말하는 가가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나는 말하는 지혜가 참 부족합니다.
자꾸 부끄러워집니다.
그래도 말씀 듣고 자꾸 노력하렵니다.
예쁘게 말할 수 있도록~~
15,16절 :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 그를 제어하기가 바람을 제어하는 것 같고 오른손으로 기름을 움키는 것 같으니라
가족 간의 다툼은 멈출 줄 모르고 쏟아지는 폭우처럼 암울하고 번잡스럽습니다. 바람을 막을 수 없고 기름을 움켜쥘 수 없듯, 가정의 상처는 감춰지지 않고 삶의 온 영역으로 퍼져갑니다. 남들 앞에서 친절하고 정의로운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노력만큼, 가족에게도 예의와 배려를 갖추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추어야 함을 느낍니다.
가깝다고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대하다가 상처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말도 행동도 조심해야지요.
특히 트집 잡고 시비 거는 일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반복되다 보면 그것도 깊은 상처로 남겠지요.
다툼을 일으키는 자가 아니라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는 아내이기를 스스로에게 말해 봅니다.
그런데 가끔은 괜한 트집으로 맘을 상하게도 하네요.
또다시 그러지 말라고 자신을 타일러 봅니다.
17절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철이 서로 부딪혀야 날카로워지듯, 우리도 서로 부딪혀 깎이고 부서져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영향받기를 주저하지 말고 나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인격을 다듬어 갑시다.
출처 : 매일 성경 5/6월호
부부는 닮는다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래 살다 보니 말투까지 닮아가는 것을 느낍니다.
부부는 가장 가까운 친구지요.
끝까지 남아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존재지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을 때 서로의 얼굴은 빛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18,23-27절 :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에게 시중드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 풀을 벤 후에는 새로 움이 돋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것이니라 어린 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네 집의 음식이 되며 네 여종의 먹을 것이 되느니라
비축된 재물과 이를 불려줄 재테크 기술이 지혜로 칭송받는 이 시대에, 날마다 주어지는 생계유지의 책임과 땀의 가치는 우습게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부지런한 수확 이후에 새싹이 돋아나게 하시고 정성스레 돌본 가축에서 옷과 음식이 나도록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성실히 일한 만큼의 열매를 얻는 이들은 쌀 한 톨에도 담겨 있는 창조의 질서를 체감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쌀 한 톨이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수많은 노력과 땀과 정성이 들어간 결과니까요.
모든 것은 수고한 자의 결과물이니까요.
나는 그것을 소중히 아끼고 감사하며 먹고 사용하여야 할 존재입니다.
직접 씨를 뿌리지 않아도 들에 나가면 나물을 뜯고, 바다에 나가면 조개를 주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거두고 손질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수고 없이 얻어지는 결과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제공한 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더더욱 날씨와 기온을 주장하시고 적당한 해와 비를 주셔서 그것을 키워주신 주님의 은혜에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하루 보내겠습니다.
19절 :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물에 얼굴이 비치듯, 마음과 마음으로 바라보고 성장해가는 친구가 있습니까? 편견을 버리고 상대방의 진가를 알려고 애쓰는 관계를 추구하십시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17절과 비슷한 내용이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면 참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20절 :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무덤처럼 채워지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조금만 더'라고 말하지 말고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발견하고 누리는 법을 배워갑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이 없었네'라는 복음성가가 생각납니다.
욕심이 가득 찬 곳에서 만족함을 얻을 수 없겠지요.
감사할 때 만족할 수 있습니다.
작은 것에도 자꾸 감사할 때 그 감사는 더 커지더라고요.
이미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감사할 수 있도록 감사의 마음을, 감사의 언어를 더 키워 나가고 싶습니다.
21절 :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불이 금속을 연단하듯, 칭찬은 우리 인격을 다듬어갑니다. 자기 자랑과 교만의 유혹과 싸우고 겸손을 단련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결국 세상의 모든 이론의 바탕은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이미 칭찬에 대한 중요성을 솔로몬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입에 바른 거짓된 칭찬이 아니라 진심 어린 칭찬이 필요합니다.
옆의 사람에게 자꾸 칭찬을 해야 하는데 자꾸 흠잡으려는 못된 짓을 할 때가 많네요.
나쁜 습관을 트집 잡고, 맘에 안 드는 것을 자꾸 말하고, 하고 나서는 또 후회하네요
22절 :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미련함이라는 껍데기를 벗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내 속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어리석은 생각이나 습관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무서운 말씀이에요.
절구에 넣고 찧어도 없어지지 않을 미련이라 하시네요.
고쳐지지 않는 내 안의 병폐들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살았을지라도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미련의 덩어리.
아직도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고 있지만 벗겨지지 않는 미련의 껍데기.
고집과 아집과 편견과 거짓 등 수많은 미련이 따라다닙니다.
그래도 또 벗어야지요.
느리다 해도 또 벗겨내야겠어요.
본문/ 잠언 27:14-27 <잘 살펴라>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살펴야 하는 것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관계된 상황과 사람
사람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기 주변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은 상황과 상관없이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먼저 상황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14절) 아침에 이웃을 향해 큰 소리로 축복하며 인사할 때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행복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이웃을 축복하며 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침대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이웃에게는 '저주'로 들린다 말씀합니다. 단잠을 방해 받으니 그 소리가 얼마나 듣기 싫었겠습니까? 그래서 상황을 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만 정결하고 진심이면 됐지"라고 생각하였습니까?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하겠습니다. 내 마음으로 아무리 축복하였다 할지라도 이른 아침이라는 상황이 되니 그 말은 저주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 말과 관계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말씀이나 찬양이 이웃에게 저주처럼 들릴 만한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 말씀이나 찬양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관계된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듣는 사람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22절) 미련한 사람은 아무리 해도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전하는 충고는 충고가 안 됩니다. 헛되이 울리는 소리가 되든지 아니면 오히려 역으로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 속담에 "술 주정뱅이는 언젠가 깰 때가 있지만 미련한 자는 늘 미련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참으로 깨기가 힘듭니다. 그러기에 헛된 곳에 힘쓰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관계된 사람을 잘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혹 '나는 진실하니까'라고 말하면서 상황과 사람을 살피지 않고 내 멋대로 살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무엇인가를 할 때는 그것과 관계된 상황과 사람을 잘 살펴야 합니다.
2.자신의 것
사람이 주변의 일을 잘 살펴 알아야 하지만 또한 자기 자신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잘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19절) 이 구절은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보면 자신의 얼굴(겉사람)을 볼 수 있듯이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보면 자신의 속 사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잘 알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고 행동하고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그것이 자신을 잘 말해줍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잘 살피고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매일 거울을 보면서 화장을 하고 얼굴을 고치듯이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자신의 속사람을 고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현재의 위치와 주어진 삶을 잘 살피며 애정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청년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한 대로 직장을 갖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을 보면 또한 현재의 직장에 그리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그것은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23절)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부지런히 살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일에 전문가가 되지 못하고 다른 일 하면 잘 할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지금 하는 일에 '마음을 두라'는 말씀처럼 마음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른 것을 하면 더 나은 것이 아닙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적성에 안 맞아서 힘든 것이 아니라 인생이 힘들어서 힘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조금 더 마음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일을 하여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리 된다 하여도 그리 유익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다른 것을 살피지 말고 일단 지금 하고 있는 자신의 일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일을 잘 살피고 있습니까? 잘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한 신앙인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는 일꾼이 되도록 잘 살펴야 합니다.
잘 살펴야 하는 것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관계된 상황과 사람을 잘 살펴야 한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일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을 잘 살필 때 우리의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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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잠언 27:17-28:7 사람은 함께해야 합니다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입니다. 그런데 또한 사람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은 때로는 기쁨을 때로는 슬픔을 줍니다. 기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문제는 슬픔을 줄 때입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려 합니다. 그러나 그 때를 잘 이겨야 합니다.
함께해야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17절) 이 말씀은 사람이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란 그 사람이 유명한 사람이 되어 빛나게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에서 빛나게 한다는 것은 더불어 삶을 통해 그 사람을 연단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철과 철이 서로 비벼질 때 날카로운 철을 만들 듯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 자신의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를 통해 배울 때 서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친구는 단순히 친구를 넘어서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위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발전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악인은 쫒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느니라"(1절) 악인은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쫒기는 마음으로 삷니다. 항상 피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어떤 일이 일어나면 그것이 자신의 죄 때문에 그렇게 되었나 싶어 초조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대해 항상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그 일속에서 당당합니다. 그 일은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인 것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악인은 주변의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자신의 만족만 채워지면 주변의 사람들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사람임을 믿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 속에서 담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주변의 사람들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함께 더불어 삽니다. 그것이 때로는 힘들어도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서 그들이 상처를 주어도 담대하게 그들 속으로 들어가고 사랑합니다. 혹 그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그 속에서 사랑을 찾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들 속에 그 사람을 두신 그 목적을 이룹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생 채찍과 사람 막대기로 우리의 삶을 붙들어주시고
주님의 경책과 위로로 말미암아
새로운 인생을 빚어가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의 비전을 품고 그 온전하신 뜻을 이뤄가는
거룩한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 주시옵소서.
저 북녘땅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드리고
찬양과 기도의 소리가 끊어지지 않는
기쁨과 감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만지심에 겸손과 순종으로 빚어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