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가족 20-27, 아버지 입원 소식(잇몸 염증)

[임경주(직원)]

김미옥, 가족 20-27, 아버지 입원 소식(잇몸 염증)

김미옥 씨는 주중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린다. 크리스마스에는 아버지가 미옥 씨에게 전화를 해서 심심하게 있는 건 아닌지 안부를 물었다.

코로나 전수검사를 하며 전화로 알려 드렸다. 그 날도 아버지는 입원했다는 말씀을 안 하셨다.

부산 고모에게 전달 내용을 카톡으로 보냈는데 아버지 입원 소식을 알려 주셨다.

입원한 지 벌써 2주가 지났다고 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 항생제 치료를 받느라 입원하셨다고 한다. 미옥 씨는 전화로 아버지를 위로했다. 딸이 면회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못 지킬까봐 염려하신 듯 하다.

면회하고 온 어머니를 만나 부모님 댁을 잠시 다녀왔다.

“미옥아, 나는 괜찮다. 병실에 혼자 누워 치료 받는 네 아버지가 더 고생이다.”

“엄마, 걱정 마. 내가 자주 전화해 줄게.”

집안 난방과 소 먹이 챙기는 일까지 어머니 몫이 되어 힘드실 어머니는 미옥 씨가 위로했다.

2020년 12월 30일 일지, 임경주

월평: 아버지 소식 들었습니다. 염증이 식도까지 전이되었다고요. 얼른 회복하시기 기도합니다. 미옥씨가 효녀입니다.

최희정: 주중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린다니 고맙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소식 듣고 걱정 할 딸을 더 걱정하셨네요. "엄마, 걱정하지마." 어머니께 김미옥 씨의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얼른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아름: " 걱정하지마, 내가 자주 전화해 줄게." 효심 가득한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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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석(직원)]

미옥 씨 걱정이 많겠어요. 퇴원하시면 꼭 찾아뵈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