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이번 월드컵 시드 배정국(공동 개최국인 한국·일본 제외) 가운데 유일하게 FIFA 랭킹이 10위권 밖이다. 최근 몇년 동안 세계 축구계의 주류에서 벗어날 만큼 하락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강인한 체력, 투지와 용맹, 빈틈없는 조직력, 끈질김…. '전차 군단' 독일에 대한 찬사는 이미 퇴색한 듯 보였다. 세대교체 시기를 놓쳐 2회 연속으로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번 유럽지역 예선에서는 홈에서 잉글랜드에 1-5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은 끝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본선에 올랐다.
대회를 앞두고는 주축 멤버인 제바스티안 다이슬러(헤르타 베를린).옌스 노보트니(레버쿠젠) 등이 부상으로 이탈,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독일은 이 모든 비관론을 일축하고 당당히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진운이 좋았다는 말은 헐뜯기에 불과하다. 월드컵에서는 이미 전력 평준화가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전차 군단이 녹슬었다"는 지적은 베켄바우어·마테우스·클린스만으로 이어지는 전성기의 독일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이지 한국이 상대하기에 만만하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대파한 데서 보듯 아시아 축구에 특히 강한 것이 독일 축구다.
▶공격
대회를 치르면서 가장 강화된 부분이다. 비어호프(34·모나코)의 노쇠함, 양커(바이에른 뮌헨)의 무딤, 귀화선수 아사모아(샬케 04)의 자질 미검증 등으로 독일 공격력은 역대 최악이라는 혹평에 시달렸다. 그런 의혹을 일시에 잠재운 게 바로 '고공 플레이'였다.
독일은 본선 다섯경기에서 올린 13득점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8득점을 헤딩슛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미로슬라프 클로제(24·카우저스라우테른)는 다섯골을 모두 헤딩으로 따냈다.
여기에 빠른 발을 가진 올리버 뇌빌(레버쿠젠)이 클로제의 파트너로 급부상하면서 독일의 공격력은 높이와 스피드에서 파괴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드
1990년대 초반 '압박 축구'의 전형을 만들었던 독일은 3-5-2 포메이션을 통해 강력한 미드필드를 구축해왔다.
미드필더의 주축은 이번 대회 어시스트 1위(4개)를 달리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미하엘 발라크(레버쿠젠)다. 미국과의 8강전에선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했던 발라크는 공격 침투에 능하며 넓은 시야가 돋보인다.
좌우는 킥력이 뛰어난 크리스티안 치게(토튼햄)와 베른트 슈나이더(레버쿠젠)가 포진해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디트마어 하만(리버풀)이 있다.
▶수비
수비진의 평균 신장이 1m88㎝에 이른다. 공중볼 다툼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는다. 토마스 링케(33·바이에른 뮌헨)를 정점으로 '젊은 피' 크리스토프 메첼더(22·도르트문트)와 제바스티안 켈(22·도르트문트)이 3각 편대를 이룬다.
스리백이 좌우 측면 돌파에 약하다는 점, 큰 키로 인해 스피드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명 골키퍼 올리버 칸(33·바이에른 뮌헨)이 이 모든 공백을 메우고 있다.다섯 경기에서 단 한점을 내줘 경기당 실점률이 0.2점밖에 안된다. 칸의 카리스마를 어떻게 제압하느냐가 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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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체력!
--->이건 한국이 지금 강철체력 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독일의 발바닥의 떼죠...
투지와 용맹!
--->정말 끝내주죠. 한국이 정신력과 투지가 좋다고
하지만, 독일에게 통할런지...
끈질김!
--->지고 있어도 동점 역전을 시키는 저력
끈끈하죠. 이번 월컵에서 확인되었구요
이런 점들이 독일축구의 최고의 강점이죠
다른 어느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물론, 현제는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지만
무시할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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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리한국은 미들진에서의 압박과 스피드로 무장을했죠.
하지만, 우리한국과 플래이 스타일이 비슷한 미국과 독일의
경기를 보셨다면 우리한국이 독일을 그저 결승에 올라가기
위한 들러리라고 생가하면 안된다는걸 아셨을겁니다
신문, 방송등을 보니 벌써 우리국민들
언론들은 요코하마로 간거 같더구요.
자만심은 큰 화를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다른 팀들도
아니고, 독일에게는 말이죠...
압박축구? 우리가 압박축구를 하죠 미들에서부터 하지만
압박이라면 단연 독일이 으뜸. 체력? 한국이 강철체력이라고
하지만, 독일의 체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큰 체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체력과 몸싸움 단리 전차군단이 아니지요.
제공권! 단연 으뜸. 이번 월컵팀들중 단연 최장신군단.
수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세트플래이...아~~가히 위협적이지요
부족한거라면 바로 스피드! 하지만, 미국전에서 보았듯이 발빠르다고
다 되는게 아니란걸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위에서도 말했지만, 독일은 아시아팀에게는 절대 지지않습니다.
한국이 선전해서 좋은결과를 얻으면 한국사람으로서
그보다 큰 기쁨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큰 자신감은 자칫 자만감으로 변할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할겁니다.
이번 한번만 반짝하고 말거라면 아무말 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축구는 이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프랑스처럼 4년천하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우리가 결승까지 간다고 해요. 다음 월컵에서
프랑스처럼 되지 말란법 없습니다. 그렇게되면
과연, 우리국민들, 언론들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독일월컵에서 우리국대가 이번만큼
못한다면 국민들, 언론찌라시들은 연실 나불나불 댈것이며
대문짝만한 글들을 올릴것입니다.
그게 걱정인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하나의
생각입니다만, 이번 한국팀의 선전 어쩌면 다른쪽으로
생각해보면 우리축구가 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놓친게 아닌가 하는 마음이듭니다.
언제나 꾸준한, 그 어디에 내 놓아도 한국축구하면
다른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한국축구를 바라는것입니다.
그냥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도 좋구
독일도 좋지만, 자만심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