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4대문이 복원되어 동점문앞에서
그 어즙잔은 국문학과 마지막 공부에 매달려 자주 들어 오지를 못합니다
깊은 양해를 바람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2~3년만에 초등동창회를 하자고
열화와 같이 제의가 들어와 날씨는 좀 쌀쌀하지만 ......
서울에서 춘천에서 온양에서 부산에서 전국의 각지에서 모여듭니다.
고향을 떠난 타향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더 열화입니다
1박2일로 못쓰는 제 서시(抒詩)로 시작해서 회장인사 말씀 각자 친구들의 삶을 앨범으로
만들어 논 bbt 인가 지나온 삶들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이 있어 서로의 인생을
돌아보고, 저녁의 석식과 담소 그리고 호텔에 예약한 방에서 오랫만의 친구들의
해후가 이루어 짐니다 졸필의 글 한 수로 대신합니다
친구들이여......
초등학교 시절의 고운 모습은
어디로 갔는가
장년의 장엄하고 든든한 그 모습은 어디에서 찾을수가 있을까?
한 세월이 눈 깜짝 할 사이 백발에 청려장이네그려
그래 인생은 찰나(刹那)의 지나는 순간에 지나지 않음을 실감하네
먼 저 간 친구들의 모습이 지금도 아련한 것은 나 만의 생각일까?
자네들도 느끼는 감정은 아닐까?
친구들은 먼저 갔지만 아련히 얼굴이 그려지고 그리운
정만 남기고 그의 잔상만 그려지네
몸과 마음은 늙었으나 아련한 유년의 친구들과의 모임이니 우리들은
아직도 유년일세 그려 우리 다시 나주 초등학교 시절 그때로 돌아가세
우리 유년의 추억들속에서 아스라한 연꽃같은 좋은 추억을 하나하나 찾아내
이야기꽃을 피어보세
아!
이만한 즐거움이 어디 있겠는가 어렵게 만난 1박2일 머나 먼 거리에서 마다
하지 않고 한 걸음에 달려온 옛 고향 친구들이여
친구들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찾고 네의 모습에서
친구들의 옛 모습을 찾아보세
이 시간 만큼은 목사골’의 역사와 전통이 이어 오고 훌륭한 인물들이 배출되고
우리 선.후배들이 있으니 우리 친구들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호남의 명문
나주초등학교 48회 친구들이 아닌가
더 건강하고 희망을 안고 머나 먼 미래를 향하여 전진하여 보세 그려
오!
나주 초등48회 친구들이여.
영원하리라
글 / 김용상
첫댓글 오! 대단하십니다
좋은 만남의 시간 귀한 시간이지요 지금 서로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에 놀라셔도 내년 후년쯤에 이 사진 보시면서 아, 그나마 이때는 지금보다 나았네 하실겁니다 그러니 오늘 지금이 좋은 시간 건강한 날입니다 자주 모임 하시고 하고픈 공부 하세요 무리 마시구요 멋진 노후의 모습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삶방에 자주 못드러오니 죄송합니다 이제는 막판 ....
내가 생각해도 놀날만큼 많은 공부를 하고 있으며 문학공부가 그렇게 재미가 있습니다
역시 운선작가님이나 저나 책장이나 넘기기나 하여야 그런데로 시간이 가고 보람이 있지요
쌀쌀한 겨울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요
ㅎㅎㅎ
순수한 초딩생들의 귀환.
멋진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시절이 이제 노년의 모습으로 .....
참 보기 좋습니다.
늘 그렇게만 건강하게 어울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석촌님 감사합니다
하루 아침에 노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네요
좋은 만남
좋은 글과 시
선배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생각나는데로 ....
ㅎㅎ 동네 오빠 언니들 같아요
늘 평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나이가 더 많으니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나이가 드니 건강이 신경이 많이 감니다
좋아 보이십니다
가족 다음으로 친구가 꼭 있어야 된다고......
어쩌면 가족에게 못 할 말 친구에게 털어 놓기도 하겠지요
나주 초등 48회 친구님들 힘찬 파이팅 하십시요
공작새님 감사합니다
어느 친구가 죽기전에 만나자고 하여 이루진 모임입니다
격려를 하여 주시니.........
작품을보며 빙그레 웃습니다
아이구 우정이님 ....
저작품을 어떻게 찍으셨을까요?
화순국화전시회에 시회전에 낸저의 저의 작품인데 .....
지금 전시회를 갖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