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threads.com/@nari.yo_on/post/DVwwi9bk2VS?xmt=AQF04IRcnmdI_v_SDsb0GOt1ZNquwh9FM1l83KW9AgCvE6bMgNnPGAQbagkY3epk9VbNIFM&slof=1
어제 부산행 배 안에서
도착 임박이라 여권 꺼내는 그 몇초 찰나
콩이가 옆승객의 과자에 또 손을 댔다.
옆승객분이 어머어머 하시기에 알아챘고
콩이가 과자를 집는 걸 제지하고
옆승객분께 여러번 고개숙여 사과를 드렸다.
어제 대마도에서
점심에 간식으로 먹은 라면,
라면육수에 말은 밥까지 다 먹었는데
또 간식을 찾는 것도 어이가 없었고
무발화라 말은 못해도
내 것이 아니거나 뭔가 원할 때
'주세요'하며 손을 모아 보이는 걸
여러번 가르쳤는데도
화가 나서
결국 꿀밤을 때렸다.
'니것이 아닌데 왜 계속 먹으려해?'
'주세요 했어? 안 했잖아?'
'근데 왜 니맘대로 니것이 아닌데
쳐먹으려 하냐고!!!!'
하며 윽박질러도 듣는체 안해서
또 꿀밤을 때렸다.
서럽게 운다.
시끄러워지니 얘 입을 틀어막고
니가 잘못했으니까
혼내는 거잖냐고 나무랬는데
뒷좌석에 앉으셨던 아지매들...
'자폐같다'
'자폐다 자폐'
'봐도 정상은 아이다'
하는데도
이 새끼가 자꾸 우니
입 틀어막는데에 정신없었다.
니년들 새끼들은 건강해서
남의 자식 부모 들으라 한 말인가?
선내에서 유튜브 보면서도
계속 볼륨 올리려하고
볼륨 올려서 시끄러워져서
'소리!!!!'
'소리 안 줄여????'
'여기 너만 있어???'
하며 혼내는 것도
'내가 수십번 수백번을 하지말라,
너만 있는 거 아니라고
여러번 얘기했는데?'
'엄마 말이 말 같지 않아?'
하며 혼내고
입국심사까지 계속 울길래
'잘못했지?
남의것 허락없이 먹지 말자고 했지?
핑크퐁[유튜브] 소리 올리지 말자고 했지?
엄마말 안 들은 거잖아.
잘못했어? 안했어?...
잘못했음 엄마 손 잡고 흔들어'
하니 내 손 잡고 흔들어주었다.
콩이를 꼭 안아주었다.
그래, 아픈 네게 무슨 죄가 있겠니..
널 건강히 낳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 더 크다.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지적장애 아들을 데리고 배에 탄 엄마
귀여운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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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0 23:42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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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고 ㅜㅜㅜ 아니 자폐같다 정상은 아이다 이런 소리는 왜 하냐 진짜 ㅠ 고생하는구만....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보는 것도 기빨리고 지친다 그 남자 백퍼 애엄마니까 만만해서 그랬겠지..
@메기 수염도 왁싱 되나요 222 백퍼야 시발 나쁜새끼 딱 봐도 아픈 사람인데 이해 해주지 시발놈 아 마음아픔ㅠ
아오… 직접 말해서 조용해질거였으면 엄마가 애태우고 있었겠냐고 굳이굳이 가서 말하는 꼴 같잖다 너무하네
엄마가 그렇게 노력하고있는건 안보이나 아휴..
엄마가 너무 지쳐보인다
얼마나 힘들면 그랬을까 에휴ㅜㅠ
아...진짜 어떻게 해야하냐...
휴.. 엄마도 죄가 없어요..
저기서 죄 있는 사람이 어딨어 ㅠㅠ..
아 속상해...
부모 힘든거 이해하는데 그럼 특수교사들도 저렇게 힘들다는거 이해해줬으면... 자기는 애 때리고 쳐도 괜찮고 남은 애한테 고약하다고만 해도 소송걸고.. 좀 서로 포용하며 살자
저 부모한정으로 한 얘기 아니고 요즘 특수부모들에게 하는 얘기임
꿀밤때리고 입막았다는데 난 이중성을 이해 못하겠어서
의견 다르면 스루해줘
아 나는 원댓여시 굳이 댓글단거 이해함...본인들 이해못해줄 바깥에서는 자식한테 저렇게까지 하면서도 본인애가 학교선생님 때리면 선생님한텐 우리애 때리는애 아니라고 너무 엄해서/너무 물러서 그런거 아니냐고 난리치는 부모들 너무 많아서ㅠ 여기나 저기나 다 속상하다;ㅋㅋ..
ㅠㅠ을매나 힘드실까…
에효...
에휴..
ㅠㅠ 에휴..
에휴..
속상해 ㅜ
슬프다..
대놓고 저런말하는사람들 진짜 인성문제있음 천벌받으세요
진짜 어떡할까. 살아가기 위해선 기본 사회성이라도 장착시켜야하는데 아무리 교육해도 안되고... 근데 그게 또 애 탓은 아니고. 그렇다고 노력하는 부모탓도 아니고. 비극이다 모든 게... 에휴ㅜㅠ
뭐 큰소리나면 한두마디 할수는 있지만 상황보면 알틴데 굳이 상처주려능 사람들 너무 밉다
애가 너무 안됐고 저렇게 되기까지 저 엄마 마음은 오죽했을까 싶네.. 왜 그런 말들을 하는거야 그냥 모른척 안 본 척 해주면 되잖아...ㅜㅜ
아 나도그냥 안본척 해야겠다 시선이랑 말한마디가너무..힘들거같아
정말 힘들겠다
아니 설령 자폐여서 눈 돌아가는 것까지는 그래 보고 돌리면 되는데, 꼭 주둥이로 자폐인갑다 이 지ㄹ 해야 돼?
농담 아니고 늙을 수록 더해 진짜 못 배웠다지만 하
가족들은 알거임
아줌마들 자기들은 작게 말한다 생각하는데 다 들려요 ㅜ 그렇게 입털고싶음 저 사람들 떠나고나서라도 얘기함 안될까
하고싶은 말을 다 주둥이로 뱉어야 직성이 풀리나; 말로 안 해도 그 근처에 있는 사람이면 다 알텐데 도움은 못줘도 조용히 있을 것이지 너무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주변에선 왜 또 그렇게 입을 댈까 그냥 모른척해주는게 어렵나 ㅜㅜ
딱봐도 아픈애면 걍 모른척좀 해주지... 우리나라 장애인 수가 적은게 아니라 밖에서 안보이는거라고 ㅠㅠ
저러고 얼마나 엄마 스스로 자책했을까...
너무 힘드시겠다
머릿속으로나 생각하고 입밖으로 내뱉지말라고 제발
진짜 무지하고 무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