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할매가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던
언니4명과 해운대로 호캉스를 가는데
과일 요쿠르트 등등 주전부리 짐이 많아서
들어주러 길가에 가서 같이 기다려줬어요
최고참 할매언니가 운전을 하네요
기다리는 동안 길가 풍경 찍어봤어요
두여인은 과거 저랑도 같이 근무했던 같은 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허나 정상 나이는 저뿐이고 한명은 57년, 한명은
59년생입니다 쫄병때는 친구로 친하게 지냈어요
오랫만에 봤는데 서로 젊어졌다 옛날 모습 그대로다
등등 입에 침도 안바르고 마약멘트 던져줬어요
가증스러운 남녀들 ㅋㅋ
개 두마리 데리고 가는 예쁜 젊은 남녀
애기는 어디에 있을까요?
풍선껌을 불면서 걸어오는 여인
과거 짝다리짚고 껌 쫌 씹었나봐요
효자아들이 엄마 병원데리고 갔다오나봐요
저도 절케 많이 다녔는데 울엄마 생각나요
전기차로 한차 만들어 출발했어요
길가에 민들레, 올봄 첨봤어요
예전 살던 동 15층에 사는 댕댕이, 7살이라는데
많이 순해졌네요, 입질했거든요
우리 아파트에서 제일 빨리 피는 벚꽃
다른데는 아직 전혀 꽃필 생각 안해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하동벚꽃축제는 꽃없이 한데요
웃기줍니다
동백꽃이 탐스럽네요 아래 위 종류가 달라요
매화엔딩입니다
응달에는 목련이 덜 피었네요
얘는 색깔이 핑크입니다
꼬마김밥 5줄로 아침 먹습니다
첫댓글 구체적으로 잘 나열해 주셨네요
근데 여기가 어느 지역인가요^?
해운대 아닌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즐건 주말 보내시고요
꼬마김밥 맛있었나요? 남쪽이라 벚꽃이 피네요 여긴 매화가 피었을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