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이 길을 걸어봅니다
백무동 원점회귀의 설렘 가득한 길ᆢ
세석대피소에서 꽃친들과 처음으로 1박 ᆢ촛대봉 데크에 누워 별들과 노닐었습니다
제게로 와서 눈인사를 건네던 별들과의 조우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남았구요~
이른 새벽 헤드랜튼의 불빛을 따라 올라선 촛대봉,멀리 천왕봉 마루금쪽으로 그어지던 화려한 여명 ᆢ
지리산의 산정을 수놓듯 피어난 산오이풀을 은은하게 비추이는 신선한 새벽입니다~
갯쑥부쟁이.쑥부쟁이도 저마다의 포스로 반짝입니다
고대하던 운해도,그토록 열망하던 일출은 아니었어도 충분히 행복했답니다
언제나 보여 주시는 만큼 누리자~
이슬이 풀잎에 살포시 은은한 여명과 함께 은혜로 내려앉는 아침입니다
밤이 되니 쌀알을 뿌린 듯 하늘이
희게 빛납니다
아마도 당신이 보내주신 것이겠지요
잘 닦아 때 묻지 않게 간직하겠습니다
보내주신 별은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별은 잘 받았습니다/이기철님
첫댓글 촛대봉의 일출과 야생화 감동입니다
촛대봉을 올라본지가 수년이 흘렀네요
일출과 함께 보는 풍경 활홀합니다
힘든 산행길 수고 하셨습니다
열정으로 담아오신 고운 모습이 멋지네요.
열정 부럽습니다
한작품 한작품 꿈인듯 봅니다.
일출고 함께 산오이풀 멋지네요
정신없이 바쁘셨겠습니다.
갈 수가 없는데도 저도 가고싶어지는 그열정을
감동하면서 높이 삽니다..
일출 빛에 빛이나는 야생화의 풍경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지리산 촛대봉에서 멋진 일출을 맞이하셨네요.
일출에 비친 산오이풀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얼마만에 보는건지 ㅎㅎㅎ
촛대봉에서 아스라이 세석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까마득한 엣 이야기가 될런지...
참으로 멋진 아침을 맞았습니다
자연과 책의 주인은 그것을 보는 사람이 주인이라 했습니다.
늘,, 눈과 마음으로만 가보는 산으로
이백의 산중문답 중 "별유천지 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로 소이다.
멋지네요...
백무동..20대때 하산하다 다리가 부러진 등산객을 구조하여
들것을 만들어 8시간을 고생하며 내려왔던 기억이 있네요..
와아~~대단하십니다
촛대봉에서 새벽 일출 장관입니다
올해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질 않아서 못갔습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