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하얗게 쌓인 소금 강
백운사에 오르던 밤
엇그제만 같은데.....
한 청춘이
봄눈 녹듯 저 물다
톡 톡 도드라지는 파릇파릇한 잎새에
더욱 시리운 꽃들의 샘
봄 잎새 겨울 꽃
샘
한 시절 나임을 안다
그 청춘 돌고 돌아
소년은 청년이 되고
청년은 장년이 되어
어느새 마흔 결의 신사
유리창에 흐르는 구름처럼
봄 오는 날
신사역 5번출구
주유소를 돌아 큰길 따라 내려가면
6번모텔 1층에 제주 돈가 샤브샤브 점이 열렸다~
유리구름 이동호님,
천상학 고명석님,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욱 번창하시고 창대하시라~~~
안녕 봄 / 정기모
안녕, 봄
뒤척이는 강물 소리에
꿈인 듯, 꿈인 듯
내 곁에 서성거리는
네 향기를 맡았어
안녕, 봄
가랑잎 소복 쌓인 곳마다
연둣빛 여린 새싹에
내 눈도 연둣빛으로 설레다가
따뜻한 가슴이 되기도 했어
안녕, 봄
오늘은 널 만나
햇살 가득한 곳으로 건너가
서로의 팔베개에
나란히 사랑을 눕혀 보고 싶었어
그리하여
하루 반나절쯤
네 품에 잠들어 보고 싶어
안녕, 봄
그렇게 맛있게 대접받으며 다우들과 함께 축하해주고
아버지 어머니를 뵈러 먼저 나섰습니다.
둘째형이 감기기운이 있다해서
마침 가지고 있었던 복전을 주전자에 끓여서
술잔을 찻잔인 양 내었지요.^^
첫댓글 축 개업~~대박기원~~늘 번창하소서!
창업을 한다는것은
새로운 인생의 막중한
도전이지요
두루 스승임에 수행의 실전이기도 하고요
손님을 대하는일
음식에 혼을 불어 넣는일
일하시는 분들과의 친화력
...
....
정말 산공부더랍니다
저도
차와는 거리가 먼 고기집을 차린지
6개월이 지났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새로운 각오속에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여럿 힘듦속에서 뜻하시는 사업이
기쁨과 소명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다 맛있겠다 ^^/
개업 축하합니다 ^^/
늦은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정님!!! 정말 많이 배우게 되는 하루하루입니다.
훗날의 자양분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