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난 승용차
젊고 유능한 한 청년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날아와서 그의 차의 문짝을 때렸습니다.
옆을보니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화가 난 청년은 차에서 내려
돌맹이를 던진 소년의 멱살을 잡고
"야~! 이게 무슨 짓이냐 !
변상을 받아야겠다.
너희 부모님께 가자"고
소리쳤습니다.
소년이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제가 돌맹이를 던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기 우리 형이
🦽 휠체어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랬어요.
저의 힘으로는 꼼짝 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청년 사업가는 목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아무 말 없이
소년의 형을 휠체어에 바로
올려주었습니다.
그 후로도 청년은 차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상처가 난 차를 볼 때마다
자신을 향해서 도움을 청해오는 사람을
외면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곤 한답니다.
앞만 바라보고 너무 빨리 달려가면 주변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앞만보고 달려 왔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작은 배려가 주변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합니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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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처난 승용차
오래전에 몇번을 읽었는데
다시 읽어도 여전히
가슴이 울컥 감동을 주네요
맘짱님 감사드려요
오훗길 시원하게 보내세요
그러게요
누구나 봤을 듯
아무나 못하는 일 일듯 합니다
@사랑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