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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주실 -
[ ㅇㅓ허허허~ 그래 휴가는 즐거우셨나 Mr.Koo감독? ]
[ 아... 구단주님! 그 카너 아저씨좀 오래 붙잡고좀 계시죠 ㅠ.ㅠ 일주일간 일좀 하고 2주 휴가 즐기려는데 카너 아저씨 한테 잡혀서 아마존구경 갔다가 완전 서바이벌 생존경쟁 하다가 왔어요 ㅠ.ㅠ ]
[ 핫핫~ 미안허네 그려. 내가 자는 사이에 날 꽁꽁묶어두고 도망갔지 않은가. "난 Mr.Koo랑 놀꺼야!! 너같은 늙은이는 시러~~~~~~~~" 이러면서.. 내가 얼마나 맘이 상했는지 자네는 알기나 하나 ㅠ.ㅠ ]
[ 어... 이런... 제가 이런상황에선 무슨말을 꺼내야 할지 허허...]
[ 됐네 됐어 하하! 그건그렇고 나를 포함한 우리 구단관계진 모두는 저번시즌 자네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다 못해 행복해 죽을 지경이라네. 그런 대 활약으로 인해 우리구단에 대한 관심및 명성도 엄청 높아졌지. 여러곳에서 스폰서 제의도 많이 들어왔지. 아무튼 자네의 활약은 끝내줬네. 자네가 약속했던 1위의 자리도 가뿐히 해내고.. ]
[ 하하.. 사실 그떄 괜히 멋져 보일려고 그런말 해놓고 나중에 무지 후회했었는데.. ]
[ ......................................................................................................... ]
[ 아.. 아니에요! 정말 진심으로 한거예요!! ]
[ 그렇지? 그럴꺼야? 역시 내 사람보는 눈은 정확했다네 허허 ~ 자네에게 엄청 만족한 만큼 이번시즌의 이적자금은 30M이 지급될 것이네. 그리고 구단의 시설은 최고로 향상시켰고 9월 7일까지는 잔디보호용 열선공사가 완성될 것이네 이정도면 맘에 드는가? ]
[ 어엌! 30M이요?? 저번의 50배 가까이 되네요?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와! 310억!! 이야 이정도면 대단한가격인데요!! ]
[ 헤헤 그런가? 맘에 든다니 다해이네! 그리고 이번에 우리 구단진이 바라는 목표를 말해주겠네.. ]
[ 음... ]
[ 스왑리그의 최고 어려운 곳이니 우선 리그 잔류를 목표로 삼아주게! ]
[ 넵!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그때처럼 멋있는 말한마디 하고 짠 사라지고 싶지만.. 이번에는 감히 1등이라고 말 못하겠네요 하하하 아무튼 구단주님이 말씀하신 한시즌을 지켜보기에서는 통과인가요? ]
[ 하하하~ 합격이지! 자네는 수석올백점에 플러스 점수 만점이야 하하하!! 그래 이만 가보게나 오랜만에 코치들이랑 선수들도 봐야하지 않겠나? ]
[ 네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계십소 ]
[ 그래 잘가게나~ ]
< 후후후... Mr.Koo.. 자네는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힘이 있다는걸 아나? >
- 운동장 -
[ 오!! 오랜만이네 여러분~ 잘있었나!?? ]
[ 감독님, 아마존에서 죽을뻔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괜찮으신지요? ]
[ 아.. 리네 수석코치 덕분에 무사했습니다. 자아~ 새로온 선수들 다 왔나! 클롬페! 에티앙! 밀스! 올리세! ]
[ 옙썰! 네명 전부 있습니다 ]
[ 좋아! 그럼 ! 모두 모였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
[ ................................................................... ]
[ 사실 아마존 갔다가 오늘와서 지금 샤워만 하고 나온 상태라서 ㅠ.ㅠ 피곤해서 그러니 내일부터 하자 봐죠 ㅠ.ㅠ ]
[ 안됩니다 감독님. 모든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모범을 보여할 감독님께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거기다가 이제 스왑리그A에까지 올라왔으니 새로운 각오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선수들과 코치진 감독님까지 새로운 각오로 운동장 20바퀴 돌겠습니다! 자 모두 들었지 운동장 20바퀴 돌기 실시한다! 선수든 코치든 관계없이 꼴찌에서 5번째 까지는 20바퀴 추가다 실시!! ]
[ 저.. 리네 코치.. 감독은 난데... ]
" 우아아아아아아~~!!!!!!!!!!!!!! "
감독의 말은 씹힌채..;; 선수들은 20바퀴를 더 돌기 싫어서 미친듯이 뛰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선수들에 앞서 먼저 뛰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코치진이었다. 역시 나이를 먹으면 짬밥이 는다는,,, 혼자 뻥하게 남은 Mr.Koo감독. 그날 Mr.Koo감독은 온몸이 해삼이 되서 숙소로 들어갔다는....
- 일주일뒤 -
[ 휴우.. 생각외로 선수들이 많이 나갔군. 그만큼 불만들이 많았다는 것인가?.. ]
------- 선수 판매명단--------- -
Mark Bresciano - 바르셀로나 7.25M
Domenico Morfeo - 발렌시아 6M
Junior - 블랜번 55K
Gianluca Falsini - America(MEX) 925K
Emilliano Moretti - 헤르타베를린 775K
Marco Marchionni - 마요르카 5.25M
Jorge Bolano - 아틀레티코마드리드 1M
Anthony Seric - 뉴캐슬 8.5M
--------------- 총 30M의 수익 ---------------
[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들을 잡을 수도 없는 것이니.. 이제 새로운 멤버를 보충을 해볼까나 ~ 우선 필요한게.. 중앙 플래이 메이커 한명이랑 왼쪽 윙백, 정통스트라이커 한명, 양쪽을 다 커버가능한 윙어, 그리고 백업 키퍼에 가운데랑 양쪽윙중 하나쯤 커버 가능한 선수... 음... ]
[ 저 Mr.Koo감독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
[ 응? 좋은 소식? ]
[ 포르투의 시망사브로사 선수 아시지요? ]
[ 알다 마다. 포르투칼의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윙어 아닌가 ]
[ 네 맞습니다. 그 선수가 지금 포르투가 C1으로 강등된데에 불만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쪽에서 시망선수에게 관심이 있다고 살짝 관심을 흘려보니 지금 이적하겠다고 엄청난리도 아닌 모양입니다 ]
[ 오 정말인가? 안그래도 양쪽을 다 커버 가능한 윙어를 찾았는데 그거 잘됬군! 당장 접촉을 실행해 보게나! ]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
[ 응 또 ? ]
[ 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팀에 왼쪽의 윙백이랑 타겟형의 정통 스트라이커가 한명 더 필요할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
[ 그렇지 , 내 생각도 그렇다네. 그래 자네가 봐둔 좋은 선수라도 있나? ]
[ 네, 제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파리생제르망의 소린선수와 발렌시아의 카류 선수와 접촉을 해둔 상태입니다. 두 선수는 지금 모두 이적명단에 올라서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는 중이구요 ]
[ 오!!! 그거 내 맘에 쏙드는 소리구만!! 고맙네! 가능하면 저렴하게 그들을 영입하도록 해주게나! ]
[ 네 맡겨 주십시오! ]
< 후후... 핀코치.. 자네가 추천해준 이, 리네 수석코치도 대단한 사람이구만.. 후후 >
[ 음.. 그럼 남은건.. 백업용 골키퍼와, 중앙 플래이 메이커, 그리고 중앙과 윙이 가능한 백업 선수로군.. 음.. 그래 그 선수들에게 접촉해 봐야 겠군.. 그들이라면 적당한 가격에서 구단과 협상만 보면 우리구단을 거절하지 않을거야 후후후 .. ]
--- 일주일 후 ---
[ Mr.Koo감독님! 드디어 영입선수들이 마지막 한사람까지 모두 훈련장에 도착해습니다! ]
[ 오오!! 그래??? 좋았어! 이제 우리의 준비는 완벽하다! 기자들에게 우리의 영입은 이제 끝났다고 발표하게나 ! 이제부터 일주일간 특훈에 들어가고 2주일간은 여러 친선경기를 하겠으니 그리 알아두게, 친선경기할 팀들은 다 정해뒀네 ]
[ 오~ 한번 보겠습니다. 헉... 아스날 홈경기, 발렌시아 홈경기, 유벤투스 홈경기, 보카주니오르 어웨이경기, 첼시 어웨이경기, 로마 어웨이경기... 허허.. 굉장한 친선경기들이 되겠군요.. ]
[ 음.. 강팀과의 상대시 느낌도 익히고, 새로운 전술도 시험해볼겸 하는것이니 큰 부담은 갖지 않도록 하게나. 그럼 모든 선수들을 모아주게 ]
----------- 파르마의 오프시즌동안의 영입선수 (자유계약 제외) -----------
Juan Pablo sorin ---- 크루제이로 2M
John Carew ---- 발렌시아 8.5M
Simao ---- 포르투 200K
Diego ---- 산토스 22.5M
Christian Gimenez ---- 보카쥬니오르 1.7M
김영광 -------- 전남 3.8M
---------- 중앙 연습장 -----------
[ 선수들 안녕하신가! 서로의 얼굴들을 차근차근 봐보도록! 이 선수들이 여러분들과 같이 짧게는 반시즌 길게는 앞으로의 축구인생 전체를 같이 하게될 동료들이라네! 여기서 추가적인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니 그리 알고 앞으로 일주일간은 지옥훈련에 들어갈 터이니 모두 각오들 든든히 하게나!! 그럼 !! 파르마를 위해 파이팅!! ]
" 우오오옷~! 파이팅!!!!!!!!!! "
파르마는 새로운 멤버들과 새로운 코치진 새로운 전술로 스왑A리그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 쌓아올리고 있었다...
-------------- 그날 저녁 실내 세트플레이 연습장 ------------------
[ 저.. 알베르투 .. ]
[ 응? 왜 그래 아드리아누? ]
[ 나 솔직히 좀 걱정된다.. ]
[ 음.. 새로온 카류선수 때문에? ]
[ 응.. 내가 헤딩하고, 니가 골넣으면 되는데.. 왜 새로운 키큰 선수를 데려왔을까 감독님은.. 날 못 믿는게 아닐까.? ]
[ 야야~ 어느 미친사람이 널 못믿겠냐? 저번시즌에 그렇게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
[ 그래도.. 걱정이 되서... ]
[ 에구 이런 순딩이 같은넘 걱정만 많아서 쯔쯔쯔~ ]
덜컹~
[ 후훗.. 그리도 내가 새로 영입된게 불만스러운가 아드리아누 선수? ]
[ 앗.. 카류 선수.. ]
[ 아~ 경계하지 말게~ 나도 그냥 얘기나 같이 해볼까 해서 왔다네.. ]
[ 으음.. 그럼 저는 나가있겠습니다. 아드리아누! 침울해져 있지마 임마 나까지 침울하자나! ]
[ 응, 알았어! 내일보자 질라! ]
[ 후후.. 좋은 친구를 뒀군 아드리아누군.. ]
[ 그렇죠, 전 친구복은 타고난 놈이예요 하하~ ]
[ 그건 그렇고, 내가 온게 그리도 걱정되나? ]
[ 아니라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죠 하하..;; ]
[ 하지만 난 즐겁다네 지금 ]
[ .... !! ]
[ 솔직히 말하면 난 언제나 불만 스러웠거든.. 나에게 아직은 전성기라는 시절이 없었다네.. 언제나 교체멤버, 아니면 임대, 부상선수 대신 나가는길.. 근데 이 클럽으로 오면서 주전자리를 꿰찰수도 있다는 희망이 날 즐겁게 해줬지 ]
[ .............. ]
[ 자네라면 이해 할텐데? 처음 인터밀란에 오고나서 많이 갖지 못하는 출장기회와 피오렌티나로 가게된 임대.. 훗 ~ 그때 당시 자네 별명이 아마 90분의 사나이였지? 하하하~ 자네의 인터밀란 전에서 90분에 터진 그 왼발 프리킥이 난 아직도 강렬히 남아있다네 하하하~ ]
[ 헤헤헤.. 옜날일인걸요.. 헤헤~ ]
[ 하지만 자네는 파르마에 오면서 주전자리를 꿰차고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을것이네, 저저번시즌에도 무투라는 젊은이와 둘이서 세리에를 공포에 떨게 하지 않았었나? 저번시즌에는 무투라는 콤비는 없었지만 새로운 질라르디노라는 콤비와 함께 말일세.. 나도.. 이제 그런 기분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네.. ]
[ .... 네 알겠습니다. 하지만 양보란 없습니다! 축구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주전자리는 자기 힘으로 꿰차야 하니까요!! ]
[ 알다마다!! 하하하! 앞으로 잘해보세나! ]
[ 네!! 앞으로 많은 플레이 지도 부탁드립니다!! ]
[ 하하하~ 니가 나를 가르쳐 줘야 하거늘! ]
-------------- 야외 연습장 -------------------
늦게까지 드리블 연습을 하던 사람이 있었으니.. 이번에 새로 영입해온 브라질의 신성 디에고 선수였다.
[ 에휴,,, 새로운 클럽이라. 맨날 산토스에서만 있었는데 걱정되네.. 이태리어를 열심히 해서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는데 아직껏 어색하기만 하니 에휴.. 밤마다 혼자하는 연습도 혼자 하려니 재미도 없고 .. ]
[ 그래? 그럼 내가 같이 해줄까? ]
[ 어엇..? 아.. 클롬페 선배! ]
[ 이봐 이봐~ 선배라니! 비슷한 날에 들어와서는 왠 선배야!! 그냥 형이라고 불러 형! 자네 몇년 생이지? ]
[ 네 저 1985년 생입니다.. ]
[ 헉! 초 울트라 어리군.. 내가 76인데.. 하하~ 좋을때야 좋을때~ 그 나이쯤이면 여자에 눈뜰시긴데 말이지 흐흐흐... 내가 그 나이때는.. 아 이 얘기가 아니지!! 나이차는 좀 많이 나지만 큰형님 모시듯이 편하게 불러! 그건 그렇고 드리블 연습이 심심하면 내가 뺏어줄수는 있는데 어때? 같이 할까? ]
[ 오오~ 정말요? 저 혼자 심심했는데 같이 해요!! ]
[ 좋지~ 그래 날 한번 뚫어보도록! ]
<............................................!! 헉... 빈틈이 없다..;; 뭐야.. 뭐 저런인간이 다 있어..;; >
[ 하하~ 뭐하는 건가~ 그쪽에서 안오면 내가 간다! ]
디에고는 10초도 안되어서 공을 빼앗겼다.
[ 헉!! 형 대단하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1:1에서는 산토스나 브라질에서는 1분이상 안뺏길 자신이 있었는데 ]
[ 하하하 나 대단한거야?? 하하하~ 그럼 계속 하자고 ~ ]
<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어떻게 저런사람이 지금껏 유명하지 않았던 거지? 아무튼 이대로만 가면 내 드리블도 한단계 성숙할꺼야!! 열심히 해야겠다!! >
이쪽 야외 연습장에서도 밤가는줄 모르고 땀흘리는 멋진 청년 두명이 있었다. 이렇듯 각자의 꿈을 위해 모인 파르마라는 축구팀. 그럼 이 시간에 우리의 히어로 Mr.Koo는 무얼하고 있을까?
--------------- 감독방 ------------------
[ 으음... 이런 움직임이라면.. 오호~ 이거 짜놓고 보니 상당히 괜찮군 그래! 그래 한번 이렇게 가보는거야! ]
열심히 밤을 새가며 전술을 짜고 있었다는....
----------- 시즌 개막 첫경기 첼시전 -------------
< 열심히 해왔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왔다... 친선경기에서 성적도 괜찮았고! 파르마의 돌풍을 일으키기엔 충분하다!! >
+++ 파르마 친선경기 결과표 +++
대 아스날전 홈경기 2:3 패
대 발렌시아전 홈경기 6:3 승
대 유벤투스전 홈경기 2:0 승
대 보카전 어웨이경기 2:2 무승부
대 첼시전 어웨이경기 2:0 승
대 로마전 어웨이경기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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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시즌 첫경기다!! 자신들은 있을거라 믿는다 더이상 구차한 말은 하지 않겠다! 우리팀은 아드리아누와 디에고의 코파아메리카 컵으로의 결장이 있지만 그정도의 결장은 생각치 않는다고 믿을만큼 우리는 강하다! 자!! 스왑A리그도 제패하러 가자! ]
" 우오와와와와와와와옹~~~~~~~~~~~~~~~!!!!!!!!! "
드디어 시작되는 S-leage A!! 과연 우리의 파르마와 Mr.Koo감독은 전세계에 강력한 폭풍을 몰고 올수 있을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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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호호 !! 아 힘들다 ㅠ.ㅠ
글쓰는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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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하하~ 김영광, 김남일, 소린, 몬타노...이렇게는 제게두 있는 선수들이네요...호호~ 반가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