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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한 이유…이란을 ‘식량 공격’으로,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전술이 성공할까 / 4월 14일(화) / Wedge(웨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월 12일(일) 정오 전, SNS(Truth Social)에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폐쇄한다”고 게시했다.
아직 이란과 관련된 선박을 중심으로 하루에 약 10척 정도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차단하면 현재 통과 중인 이란의 원유도 수출되지 않게 되고, 세계 석유 시장의 혼란이 커져 원유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약 40% 상승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지 않고, 오히려 더 오를 전망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회복에 급급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강력히 요구했던 큰 이유였다.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이자 석유 수출국인 미국의 석유 가격도 세계 원유 시장과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세계 원유 시장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
게다가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원유 가격을 상승시키는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는 가격 인하 목표와 모순되는 듯하지만, 미국에서는 개전 직후부터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왜일까.
◇ 트럼프의 새로운 전술
4월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물은 다음과 같은 취지를 담고 있었다. “이란과의 회담은 밤새 약 20시간에 걸쳐 지속되었다. 많은 이야기 중에서 중요한 것은 단 하나, 이란이 핵 야망을 포기할 의지가 없다는 점이다".
이어진 게시물에서 “즉시 발효되어 미국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출입을 시도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봉쇄를 시작한다. 또한, 이란에 통행료를 낸 국제 해역의 선박을 모두 수색·차단하도록 해군에 지시했다. 불법 통행료를 지불하는 자는 공해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없다. 이란이 해협에 설치한 기뢰 파괴도 시작한다. 총을 쏘는 이란인들은 지옥으로 내몰린다. 이란 해군은 사라지고, 공군도 사라지며, 대공포와 레이더는 쓸모가 없다. 봉쇄가 곧 시작될 것이다. 다른 국가들도 이 봉쇄에 관여하고 있다. 이란은 이 불법 협박 행위로 이익을 얻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시장에서 이란산 원유가 사라지는 한, 원유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것은 명백하다. 협상이 중단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 발언을 하면서, 세계 지표인 브렌트 원유 가격이 이전의 배럴당 95달러에서 102달러로 한 번에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움직임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있을 때마다 원유 가격은 급등락한다. 이 2주간의 움직임은 도표‑1이 보여준다.
미국에도 불리한 해협 봉쇄처럼 보이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미 해군의 봉쇄를 제안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브루킹스 연구소의 로빈 브룩스 시니어 펠로우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이란을 군사식량 공격에 투입하면 원유 가격은 오르지만, 이란이 먼저 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란의 석유 플랜트와 선적항을 공격해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시설 파괴로 인해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시장에서 장기간 사라지고, 상승한 원유 가격이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보다도,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해 이란산 원유 수출 수입을 억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논리다.
이란의 석유 적재 설비가 하그 섬을 군사적으로 점령함으로써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고려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방책이다.
브룩스 씨는 현재도 수출이 계속되고 있는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서 사라진다면 원유 가격은 확실히 오를 것이지만, 배럴당 150달러 혹은 200달러에 이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이란산 원유 수출량이 전 세계 석유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 미만이므로 영향이 크지 않으며, 가격 상승의 일부는 이미 원유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 비참한 이란의 경제 상황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경제 상황은 비참하다. 2025년 말부터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활동이 31개 주의 180개가 넘는 도시에서 발생했다.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움직임으로 번진 결과, 수천 명이 탄압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2월 말, 전쟁 직전 영국 BBC가 시위의 촉발 요인이 된 물가와 임금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소고기 가격은 2개월 만에 700만 리얼(약 5.3달러)에서 1900만 리얼로, 봄에 한 개당 500만 리얼이던 햄버거는 1200만 리얼로 올랐다. 일주일 식비는 10년 전 120만 실물에서 3,660만 실물로 30배 이상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제재로 인해 통화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제재 시작 이후, 통화 리얼은 달러 대비 95% 이상 하락했다.
소득도 감소하고, 소비 지출도 줄어들고 있다. 전직 고위 공무원의 급여가 소개되고 있다. 2015년 월급은 5천만 엔(실제)이며, 1,500달러에 해당한다. 2020년에는 실제로 1억 3000만 엔으로 늘었지만, 현재는 약 520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연금은 약 3억 엔이지만, 200달러에도 못 미친다.
BBC 분석에 따르면, 20년 동안 도시 지역의 소비 지출은 4분의 1 감소했으며, 농촌 지역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생활이 어려워지는 이유가 바로 그거다.
같은 중동의 대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교하면, 이란 경제 침체가 뚜렷이 드러난다(표‑1). 예측된 26년의 수치는 전쟁으로 인해 더욱 악화된다.
이러한 상황과 대중의 불만을 받아들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체제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 판단하고 이스라엘과 함께 공격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란에서는 반체제파가 도시 지역 주민으로 간주된다. 그 도시 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한다면, 반체제파를 반미로 몰아넣는 결과가 될 것이다. 기대했던 체제 전환은 일어나지 않았다.
◇ 식량 공격을 이란이 견딜 수 있을까
이란의 원유 생산(천연가스액 포함)은 하루에 약 400만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림‑2). 약 절반을 국내 소비에 할당하고, 하루 수출량은 200만 배럴이다.
이란의 주요 수출항인 카그 섬에서의 출하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도표 3과 같이, 2025년 1분기에는 하루에 150만 배럴이 운송되었다.
제재 대상인 이란 원유를 구매한 주체는 주로 중국이다. 카그 섬에서 석유 수출이 불가능해지면 이란은 어떻게 될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소규모 수출용 선적 기지인 자스크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3월에 대형 탱커를 수용해 수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자스크 터미널로는 1,000킬로미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가 운송되지만, 하루 적재 능력은 35만 배럴에 불과해 카그 섬 터미널을 대체할 수 없다. 원유 수입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따르면, 이란의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8%에 해당한다. 약 60억 달러다.
이란의 수출 수입 중 약 60%가 석유이다. 2024년 4분기 석유 수출 수입은 약 100억 달러다. 연간으로는 수백억 달러.
석유 수입이 사라지면 즉시 경상수지는 적자가 되고, 수입에 쓸 자금이 고갈된다. 통화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급증해 이란 국민을 더욱 큰 고통에 빠뜨릴 것이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되는 것보다 짧은 기간의 고인플레이션이 국민에게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란 정권은 원유 수입을 잃으면 무기도 원하는 대로 갖출 수 없다. 정부는 원유 수입 감소에 오래 견디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이란으로부터 원유 수입이 끊기면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13억 배럴이라고 하는 비축량이 있어 당분간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 트럼프는 왜 변했을까
이란을 ‘석기 시대로 되돌리겠다’고 외치던 트럼프는 왜 전투에서 식량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을까. 국내 휘발유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것이지만, 이는 호르무즈 해협 해결책의 지름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군사적 공격을 계속해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기미는 전혀 없으며, 위협에도 이란은 굴복하지 않는다.
이란 해협을 장악하는 입장이 미국보다 협상에서 유리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이 진실일까. 군량 공세 전략이 조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원유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게 된 것이다.
결국 이란을 제외한 걸프 국가들은 원유와 석유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고, 식량 수입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란만이 원유를 수출해 수입을 얻고 식량도 수입하고 있다. 이란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입장을 바꾸려면, 이란이 석유도 수출하지 못하고 해상 경유 식량 수입도 어렵게 만드는 상황으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전쟁을 지속하고 이란을 압박하면, 걸프 주변 다른 국가들의 석유 시설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이 더욱 격화되어 호르무즈 해협 개방 이후 석유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생각하면 대규모 공격을 지속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미국 내에서 이란의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무리할 수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여러 생각이 뒤섞인 결과로 내린 판단이겠지만, 전투보다 바람직한 전술이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변덕스러운 트럼프 대통령이 또 금방 마음을 바꿔 카그 섬 공격으로 방향을 틀게 된다는 것이다. 이란을 식량 공격으로 몰아넣고, 그 결과를 먼저 보는 것을 우선시했으면 좋겠다.
야마모토 류조우
トランプが「ホルムズ海峡封鎖」を表明した理由…イランを“兵糧攻め”に、急がば回れの戦術は成功するか
トランプが「ホルムズ海峡封鎖」を表明した理由…イランを“兵糧攻め”に、急がば回れの戦術は成功するか / 4/14(火) / Wedge(ウェッジ)
トランプ大統領が、現地時間4月12日(日)昼前、SNS(Truth Social)に「ホルムズ海峡を直ちに閉鎖する」と投稿した。
まだイランの関係する船舶を主体に1日当たり10隻程度は ホルムズ海峡を通過しているが、それを全て止めれば、今通過しているイランの原油も輸出されなくなり、世界の石油市場の混乱は増し、原油価格は高騰する可能性が高い。イランとの戦争開始後、約4割上昇している米国のガソリン価格は下がらないどころか、さらに値上がりする。
ガソリン価格の上昇は、トランプ大統領の支持率が下がる原因でもある。11月の中間選挙を控え支持率回復に焦るトランプ大統領が、イランにホルムズ海峡開放を強く迫っていた大きな理由だった。
世界最大の原油生産国であり石油の輸出国でもある米国の石油価格も、世界の原油市場と同じ動きをする以上、ホルムズ海峡を開放し世界の原油市場の価格を下げなければ、米国のガソリン価格は下がらない。
さらに市場を混乱させ原油価格を上昇させる米軍のホルムズ海峡閉鎖は、価格引き下げの目標と矛盾しているようだが、米国では米国海軍がホルムズ海峡を閉鎖すべきとの意見が開戦後すぐに出ていた。
なぜだろうか。
トランプの新戦術
4月12日のトランプ大統領のSNSへの投稿は次の主旨だった。「イランとの会談は、夜通し約20時間にわたって続いた。多くの話の中で重要なのはただ一つ、イランは核の野望を諦める意志がないということだ」。
続いての投稿で「即時発効で、米国海軍は、ホルムズ海峡への出入りを試みるすべての船舶の封鎖を開始する。また、イランに通行料を支払った国際水域の船舶をすべて捜索・阻止するよう海軍に指示した。違法な通行料を支払う者は、公海上を安全に航行できない。イランが海峡に敷設した機雷の破壊も開始する。発砲するイラン人は、地獄に吹き飛ばされる。イランの海軍は消え、空軍は消え、対空砲やレーダーは役に立たない。封鎖はまもなく始まる。他国もこの封鎖に関与する。イランはこの違法な恐喝行為で利益を得ることは許されない」。
ホルムズ海峡封鎖により市場からイラン産原油が消える以上、原油価格の高騰を招くのは明らかだ。交渉の中断とトランプ大統領のホルムズ海峡閉鎖発言を受け、世界的指標であるブレント原油の価格は、それまでの1バレル95ドルから102ドルに一挙に上昇した。
ホルムズ海峡を巡る動きとトランプ大統領の発言があるたびに、原油価格は乱高下する。この2週間の動きは図‐1が示している。
米国にも不利な海峡封鎖に見えるが、米国の識者は米海軍による封鎖を提案していた。例えば、ブルッキングス研究所のロビン・ブルックス・シニア・フェローは、「米国がホルムズ海峡を閉鎖し、イランを兵糧攻めにすれば、原油価格は上がるが、イランが先に音をあげる可能性が高い」と指摘していた。急がば回れだ。
イランの石油プラント、積出港を攻撃しても同じ効果が得られるが、施設の破壊によりイランの原油生産量が市場から長期にわたり消え、上昇した原油価格が長期間続く可能性がある。それよりも、ホルムズ海峡を閉鎖してイラン産原油の輸出収入を締め上げる方が効果的との理屈だ。
イランの石油積み出し設備ハーグ島の軍事的な占拠による人的な被害を考えるとホルムズ海峡閉鎖の方が、はるかに望ましい策だ。
ブルックス氏は、今も輸出が続いているイラン産原油が市場から消えれば、原油価格は間違いなく上がるが、1バレル当たり150ドルとか200ドルまで達する可能性は小さいとも指摘している。
イラン産原油の輸出量が、世界の石油消費に占める比率は2%弱なので、それほど影響は大きくなく、価格上昇の一部は既に原油価格に反映されているとみている。
悲惨なイランの経済情勢
制裁を受けているイランの経済状態は悲惨だ。2025年末から物価高騰に抗議する活動が、31州の180以上の都市で発生した。政権交代を求める動きに発展した結果、数千人が弾圧により死亡したとされる。
今年2月末、開戦の直前に英BBCが、抗議活動の引き金になった物価と給与の状況について報道している。牛肉の価格は、2カ月間で700万リアル(約5.3ドル)から1900万リアルに、春に1個500万リアルだったハンバーガーは、1200万リアルに値上がりした。1週間の食費は、10年前の120万リアルから3660万リアルに30倍以上上昇している。
インフレの原因は、制裁により通貨の下落が続いていることだ。18年の制裁開始以降、通貨リアルは対米ドルで95%以上下落した。
収入も落ち込み、消費支出も減少している。元上級公務員の給与が紹介されている。15年の月給は5000万リアル、1500ドル相当だった。20年には1億3000万リアルに増えたものの約520ドル相当に減った。今の年金は約3億リアルだが、200ドルにも満たない。
BBCの分析では、20年間で都市部の消費支出は4分の1減り、農村部では半分になっている。生活が困窮するわけだ。
同じく中東の大国サウジアラビアと比較すれば、イラン経済の低迷ははっきり分かる(表-1)。予測の26年の数値は戦争によりさらに悪化する。
この状況と大衆の不満を受け、トランプ大統領はイランで体制転換が起きると踏んでイスラエルと共に攻撃を開始したのだろう。
しかし、イランでは反体制派は都市部の住民とされる。その都市部への空爆を続ければ、反体制派を反米に追いやることになる。期待した体制転換は起きなかった。
兵糧攻めにイランは耐えられるか
イランの原油生産(天然ガス液を含む)は、一日当たり約400万バレルとされる(図-2)。約半分を国内消費に回し、輸出量は一日当たり200万バレルだ。
イランの主輸出港カーグ島からの出荷は、ホルムズ海峡を通過する必要がある。図-3の通り、25年第1四半期には一日当たり150万バレルが運ばれていた。
制裁対象のイラン原油を購入していたのは主として中国だ。カーグ島から石油の輸出ができなくなるとイランはどうなるのだろうか。
イランはホルムズ海峡の外側に、小規模の輸出用積み出し基地ジャスク・ターミナルを保有している。既に3月に大型タンカーを受け入れ輸出したと報じられた。
ジャスク・ターミナルへは1000キロメートルのパイプラインにより石油が輸送されるが、その積み出し能力は1日当たり35万バレルしかなく、カーグ島ターミナルの代替にはならない。原油の収入は大きく落ち込む。
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によると、イランの経常収支は黒字で、その額は国内総生産(GDP)の1.8%とされる。約60億ドルだ。
イランの輸出収入の約6割は石油だ。24年第4四半期の石油の輸出収入は約100億ドルだ。年間では数百億ドル。
石油の収入がなくなれば、たちまち経常収支は赤字になり、輸入にあてる資金が枯渇する。通貨の下落、高インフレを招き、イラン国民をさらなる苦しみに追いやることになる。
しかし、戦争が続くよりも短期間の高インフレの方が、国民にも望ましいのではないか。イランの政権は、原油収入を失えば兵器も思うように備えられない。政権は原油収入の減少に長くは耐えられない可能性が高い。
中国はイランからの原油の輸入が途絶すれば問題に直面するかもしれないが、13億バレルといわれる備蓄があるので、当面困ることはないだろう。
トランプはなぜ変わった
イランを「石器時代に戻す」と息巻いていたトランプは、なぜ戦闘から兵糧攻めに戦略を変えたのだろうか。国内のガソリン価格は当面上昇するが、ホルムズ海峡解決策の近道と考えたのだろう。
軍事的な攻撃を続けてもイランがホルムズ海峡を開放する気配は全くなく、脅しにもイランは屈しない。
イランの海峡を握る立場が、米国よりも交渉上有利なことに今頃気付いたというのが真相だろうか。兵糧攻め戦略が、早期のホルムズ海峡開放と原油価格の引き下げにつながるとの読みになったのだ。
結局、イラン以外の湾岸諸国は原油も石油製品も輸出できず、食料の輸入にも困る状況の中で、イランだけが原油を輸出し収入を得、食料も輸入できている。このイラン有利とも言える立場を変えるには、イランを石油も輸出できず、海上経由の食料の輸入も難しくさせる立場に追い込むしかないということだ。
戦争を続け、イランを追い込めば、さらに湾岸の他国の石油設備に対するミサイル、ドローン攻撃が激しくなり、ホルムズ海峡開放後の石油の供給に大きな影響を生じる可能性もある。それを考えると大規模な攻撃を続けることは難しいのだろう。
米国内でイランのインフラへの攻撃は戦争犯罪との声も大きくなっており、さすがのトランプ大統領も支持率が低迷する中で無理はできないと判断したのかもしれない。
さまざまな考えが巡った結果の判断だろうが、戦闘よりは望ましい戦術だ。ただ心配なのは、気まぐれなトランプ大統領なので、またすぐに気が変わり、カーグ島攻撃に舵を切ることだ。イランを兵糧攻めにし、その結果をまずみることを優先して欲しい。
山本隆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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