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선수야 두말할 나위없이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의 희망이 될 선수이고 ,
춘천만천초등학교에서 농구한지 3개월밖에 안되는데 무시무시한 리바운드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진 선수(182cm 6학년)의 성장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
박성진 선수의 소년체전 경기를 지켜봤는데 ,
농구한지 3개월이라 기술이라고 할것도 없고 시야부터 시작해서 기본기가 너무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
그래도 스피드가 좋은 데다가 체력도 좋아 보이고 더욱 희망적인 건 이 선수 파워가 있어 보입니다 ...
박성진 선수 한 마디로 힘 좀 쓸것 같아 보이는 선수입니다 ...
높이와 피지컬 때문에 항상 국제대회에서 고전을 거듭하는 우리나라 여자농구의 현실을 볼때
박성진 선수는 190cm는 충분히 넘을것 같고 - 제 개인적인 바램은 박지수처럼 195cm 정도는 됐으면 합니다 ...
그리고 박지수 선수가 초등학교 6학년때 174cm에 불과했는데도 지금 195cm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박성진 이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현재 182cm이니까 앞으로 195cm 정도까지 충분히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지금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꾸준히 기본기만 익힌다면
박지수 - 박성진으로 이어지는 초장신 포스트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지수 선수의 초등학교 6학년때와 비교한다면 농구에 대한 기본기와 센스 시야는 확실히 부족해 보입니다만 ,
구력이 워낙 짧기 때문이니만큼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입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기대하는 선수는 현재 숭의여고 1학년인 박지현 선수(180cm) 입니다 ...
가드 포지션의 선수이면서도 리바운드와 득점력에서도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
개인적으로 삼성에 입단한 윤예빈 선수를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
윤예빈 선수는 아쉽게도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서 내구력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박지현 선수는 아주 튼튼해 보여서 앞으로 큰 활약을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보입니다 ...
박성진 선수가 앞으로 많이 노력하고 기본기를 대폭 개선해서 5년안에 대표팀에 발탁됐으면 합니다 ...
박지수 선수와는 6살 차이가 나는데요 ,
5년후면 박지수 선수는 24살로 전성기에 들어갈 것 같고 ,
박성진 선수도 18살로 고등학교 2학년에 신장 192~193cm 정도 되는 상태라고 한다면
박지수 - 박성진으로 이어지는 포스트 라인업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P.S : 어제 인터넷으로 중국과 베네주엘라 그리고 벨라루스와 나이지리아의 경기를 1쿼터부터 2쿼터 3쿼터까지 시청했는데요,
인터넷 상태가 워낙 안좋아서 4쿼터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느낀건 하나 있었습니다 ...
역시 농구는 닥치고 높이가 최고 중요하구나 !!! 이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
베네주엘라가 중국을 맞아서 1쿼터까지는 아주 대등하게 잘해줬지만 ,
이후 중국의 190cm 넘는 선수들한테 리바운드 대량 헌납하고 블락도 몇번 찍히면서
점수차가 뭐 30점 40점 차이로 벌어지더군요 ...
신장에서 완전히 밀리니까 게임이 안되더군요 ...
나이지리아와 벨라루스전도 역시 키 때문에 나이지리아가 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나이지리아 그 좋은 피지컬로 1쿼터 2쿼터까지는 대등하게 몸싸움 해주면서 리바운드 잡아줬지만
결국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3쿼터부터 리바운드에서 밀리니까
벨라루스가 쉽게 경기 풀어가더군요 ...
더욱이 벨라루스 선수들이 기본기도 더 좋은 데다가 농구 센스도 더 뛰어나고 조직력도 더 좋더군요 ...
역시 농구는 키가 제일 중요하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박성진 선수가 많은 주목을 받을것 같습니다 ...
첫댓글 박성진이 이정현처럼 될지 박지수처럼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일단 기대는 해봅니다. 해마다 1명정도만이라도 국대급으로 클 수 있는 선수가 나와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