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의 정대철 상임고문이 진보를 가장한 저질 종북 좌파들이 우글거리는 친노계에 대하여 경고를 겸한 강력한 책임을 추궁하였는데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친노들이 늙은이의 넋두리로 치부하고 말 것인지 아니면 당의 부활을 위해 응할지 의문이 되지만 우선 그가 프리미음 조선과 인터뷰한 내용이 시의적절하며 합당한 주장이라는 견지에서 정리를 하며 필자의 생각을 피력하고자 한다.
구당구국 모임 결성 이유에 대하여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당의 '좌클릭'을 걱정하는 원내·외의 목소리가 많았고, 원로부터 초·재선 의원까지 다양한 층에서 우려가 나왔으며, 당의 몰락을 막기 위해 중도 노선을 강화하는 결사체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 정 고문의 구당(救黨)의 의견에는 동조할 수가 있지만 구국(救國)의 주장에는 동의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김대중과 노무현의 통치 10년 동안 진보를 가장한 추악한 저질 종북 좌파를 속성재배 하여 국론을 분열 시켰고, 국민을 편 가르기와 갈등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신당 추진에 대해서는 “새민련이 스스로 개혁해서 신당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재 지도부가 개혁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지만 변화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외부에서 깃발을 들 수도 있다.”
▷▷ 정 고문이 신당 창당을 언급하기 전부터 새민련은 한 지붕 3~4가족이 되어 다세대 주택이었으므로 국민들의 의견도 새민련은 각자 딴살림을 차리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 왔다. 정 고문은 국민의 의지를 따른 것으로 풀이가 된다.
비상대책위원회가 범(汎)친노 일색이라는 비판에 대하여 “중도를 대변할 비대위원이 들어가야 한다. 어느 한 계파에 치우친 것도 문제지만 비대위의 성향이 좌파적이고 강경하다는 게 더 걱정이며, 현 비대위 체제가 적당히 유지되다 비대위원 중 한 명이 당대표가 된다면 절망적이다.”
▷▷ 정 고문은 애초에 문희상을 비대워원장으로 추대할 때 문제를 제기했어야 하는데 비대위원까지 모두 임명한 마당에 비대위원이 ‘좌파적이고 강경’ 운운하는 것은 사또 떠나고 나팔을 부는 어리석기 짝이 없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노 패권주의에 대해 “친노 진영은 지금 자신들의 모습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끼리끼리 뭉쳐서 야권의 크고 작은 기득권을 챙기려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지 않나 반성해야 한다.”
▷▷ 정 고문은 세월호특별법의 여야 합의에 대하여 무조건 파기한 친노 강경파의 추태를 보면서도 당의 고문으로서 강력하게 책임을 묻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된다. 사실 새민련을 나락으로 처박은 주범이 친노계인데도 말이다.
정치적 고비마다 강경론이 당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에 대해 “운동권 출신 강경파들이 도덕적 우월감에 빠져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경 노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결국 보수와 손잡는 유연한 전략으로 집권했다면서 민주당은 원래 이념 정당이 아닌데 지난 총선에서 운동권 인사들이 비례대표 등으로 너무 많이 국회에 들어왔다”
▷▷ 정 고문은 강경파 운동권을 질타한 것은 절절한 책임 추궁이지만 민주당을 이념정당이 아니라면서 이념정당으로 만든 김대중을 치켜세우는 것은 참으로 무식하고 무지한 발상이다. 김대중이 정권을 잡기 위하여 진보를 가장한 저질 종북 좌파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야합을 하면서 (김대중에 의하여)민주당이 이념정당이 된 것이고 지금 새민련에는 종북 좌파들이 통진당 못지않게 반국가적 비민족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야당이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이념적 스펙트럼을 중도와 우파로 확장해야 하고, 경제적으로는 분배와 성장을 똑같이 중시해야 하며, 선거에 참패하고도 당이 정신 못 차리고 '좌클릭'을 하고 있는데 '우클릭'해야 살아남는다. 장노년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것이 10여 년 전만 해도 20~30대가 전체 인구에서 50~60%였는데 지금은 30%대로 떨어진 반면 50대 이상은 20%대에서 40%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야당밖에 못 한다. 이건 통계 과학이다”
▷▷ 새민련의 현주소를 사실적으로 직시한 정 고문의 발언이나 지금 새민련 국회의원 분포를 보면 진보를 가장한 종북 좌파인 진노 강경파, 486 운동권이 당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선 상황변화를 기대할 수가 없다. 이번 비대위원회에서 이들을 철저하게 구조조정 해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비대위원회 구성이 범친노 일색이기에 기대난망이다.
당장 대리운전기사, 목격자, CCTV의 일치된 증거로 김현의 추악하고 치졸한 추태를 확인하고 남기에 그녀를 징계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빗발치는데도 그녀가 친노 강경파인 까닭에 소위 쌍문동 (문희상과 문재인)은 입도 벙긋하지 않고 헛소리만 늘어놓으며 ‘제편 감싸기’에 여념이 없는 판국이다. 이러한 비대위원들에 편파적이고 이중적인 작태를 보면서 정 고문은 새민련이 진정으로 정상적인 정당으로 개과천선할 것이라고 기대하는지 궁금하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을 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