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상스 화가-프라 안젤리코(1400-1455)
(*화가의 이름 앞에 ‘프라 Fra’가 붙으면 성직자이다.)
프라 안젤리코는 도미니크 수도회의 수도사로서, 그림에 뛰어난 재질을 보여서
화가로 더 유명하다. 마사치오가 죽고 난 뒤에 원근법을 완성했다는 평을 듣는다.)
(*수도원의 수도사 중에 성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가 등장한다. 우리나라도 조선 시대에 불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승, 즉 스님이 계셨다. 이들이 우리나라 사찰의 불화의 대부분을 그렸다.)
(** 다음에 소개하는 이태리 화가들은 원근법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성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성직자 화가로, 원근법을 적용하는 진보 기법의 그림도 그렸지만
성당의 프레스코 벽화 등 전통적인 기법의 그림도 그렸다.
피렌체에서 활동했다. 마사치오가 일찍 죽자, 피렌체 화가들은 모여서 마시치오 화법을 완성하려고 노력하였다. 안젤리코도 그 멤버의 한 사람이며,
반 데르 바이덴이 이태리를 방문했을 때, 안젤리코를 만나서 이태리 회화 기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태리 회화와 북구의 회화가 서로 장점을 배우고, 결합하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르네상스의 화가를 소개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양식의 그림을 발전시킨 부구와 남구의 이태리가 서로 교류하면서 미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르네상스라면 이태리만 공부함으로---,
미술 뿐아니고 역사도 한쪽만 공부하고, 그 역사가 진리인양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성숙하였고, 성숙한 만큼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