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겨울하면 뭐 또 오르세여~? 따끈한 오뎅 국물..ㅎㅎ 전 여행이 떠오릅니다. 추운겨울날 청량리역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배낭하나 가지고 밤기차에 몸을 싣는 기분이라..ㅎㅎ
정말 설레이지여~~
그럼 청량리역에 그렇게 갈때 저녁을 어디서 먹냐.. 또 그게 중요하겠죠ㅋㅋ
ㄱ거기있는 맥도널드에서 그냥 세트 먹냐~ 그럴순 없죠..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청량리 역 근처에 있는 꽤 유명한 별미집 칼국수를 소개하겠습니다.
(아 근데 너무 기대하진 마세여. 아무리 맛있어도 칼국수는 칼국수이니)
==혜성칼국수==
=찾아가는 방법: 청량리역 3번출구 나와서 100미터정도(옷가게 거리) 직진해서 서울은행 지나서 보면 은색 간판에 금색글씨로 혜성칼국수 써있음
(아래 약도 참고)
=연락처: 967-6918
=메뉴(딱 두가지 있음당)
멸치칼국수4500원
닭칼국수4500원
-처음에 갔을때 어느게 더 맛있냐고 물어보았는데, 웃으시면서 직장인들은 멸치칼국수를 더 좋아한다고만 하시더군여..
-근데 솔직히 칼국수는 그냥 상중정도의 맛입니다. 근데 왜 추천하냐면 같이 먹는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 그래서 그 김치를 넣어먹는 칼국수까지 맛있어지지여..또 하나 면이 수타면이라 쫄깃하고여, 아 그리고 드실때 꼭 다대기 넣으세여
-양은 사진처럼 양푼 하나 가득이죠~
-제 개인적인 이 곳 맛의 특징은 김치와 다대기에서 마늘 맛이 많이 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더욱 개운한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전 닭,멸치 둘다 맛있습니다. 둘이 가면 꼭 두가지로 주문해서 나누어 먹으니까여..
-이 곳 김치가 참 맛있죠~(맛있어서 김치 일부러 남겨서 좀 싸달라고 했다가.. 혼났어여~)
요즘 다들 스키장만 가는데 그러지말고 운치있는 기차여행을 잠시 떠납시다.
특히 연인끼리 통일호 타고 잠시 떠나면 얼마나 좋은데여(통일호는 의자가 붙어있어서 언제나 연인석이죠~물론 통일호 타곤 힘들어서 멀리 가긴 어렵지만..) 춘천정도야 가뿐하죠~~ 아 조금 있으면 빙어철이군여.. 춘천으로 빙어낚시하러 가야겠습니다. 갓잡이서..먹는 빙어회~~ 정말 미치죠 물속에 들어가서 잡아오고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