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서 자정쯤에 밖에 나와서 너무 추워서 차량에 시동을 걸어 보았다.
그렇잖아도 밧데리가 방전될까 싶어서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차량문까지 얼어 붙어서 버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연료를 보충하기 위하여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는데 눈이 녹지 않아서 도로가 미끄러웠다.
몇일전 마을 주민이 차량 밧데리 방전시 시동을 걸수있는 스타터를 구입해 달라고 해서 홈쇼핑에서 구매했는데 어제 물건이 도착했다.
그런데 오늘 가져가라고 전화했더니 차량 밧데리가 방전되어 보험 서비스를 불렀다고 했다.
밧데리 스타터가 도착했기 때문에 앞으로 보험 서비스를 부르지 않고 바로 사용하면 된다고 전해 주었다.
오늘 저녁에 임원회의를 소집해 놓았기 때문에 오전에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해 놓았다.
누님이 점심 식사하러 올라 오라고 전화왔길래 가기전에 마을회관에 들러서 회의 참석자 서명지를 프린트 하려고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고 비실거렸다.
이른 아침에 농장까지 왕복 운행을 잘 했었고, 오늘 면소재지도 다녀와야 하고 일정이 바쁜데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으니까 황당했다.
아침에 카스타터를 전달해준 주민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가지고 와서 내 차량에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사용 방법을 몰라서 그런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할수없이 차량 밧데리에 점프선을 연결하여 시동을 걸었더니 그 차도 아침에 방전되어 밧데리가 완전히 충전이 되지 않았는지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몇번 시도해서 간신히 시동이 걸렸다.
방전된 밧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 2시간 이상을 운행하거나 주차중에도 시동을 걸어 놓았다가 시동을 껏다가 다시 걸었더니 밧데리가 충전이 되었는지 시동이 걸렸다.
신차를 구입하고 밧데리 방전이 2번째 인데 운행한지 3년이 되니까 밧데리 수명이 다 된것 같아서 아무래도 불안해서 밧데리를 교환해야 할것 같다.
면소재지를 나간김에 헬스장에 들러서 운동을 했는데 오전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일부러 오후에 가는데 오늘따라 오후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복잡했다.
오늘은 밧데리 충전 때문에 운동중에도 주차 상태에서 시동을 켜 놓았는데 운동을 마치고 찜질방에는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회의가 끝나면 다과 시간을 갖기 위해서 농협에 들러서 간식을 구매하고 치킨집에 들러서 통닭을 주문했다.
면사무소에 들러서 다음주 투기장 보상건으로 제출할 서류들을 신청하고, 우리마을 공문함에 갔더니 스마트넷에서 확인했던 종이 공문이 많이 쌓여 있었다.
면사무소에서 집에 들르지 않고 마을회관으로 가서 게시판에 있던 기간이 지난 공문을 떼어 버리고 오늘 가쳐온 공문들을 부착하고 저녁에 임원 회의할 다목적회관으로 갔다.
다목적회관은 추위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내부에 최저 온도로 난방기를 작동해 놓았기 때문에 바닥이 차갑지 않도록 보일러까지 작동했다.
회의때 사용할 빔프로젝트 작동 여부도 확인해 보았는데 지난번에는 계속 에러가 발생해서 사용을 못했었는데 설치했던 업체에 물어보았더니 작동 방법을 잘못 알고 있었다.
그래서 새로 설치한 빔프로젝트는 오늘 처음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