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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 2:1~7
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천사들의 찬송 2:8~14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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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 하라고 명하자, 모든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다윗의 족속인 요셉도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올라갑니다. 거기서 마리아가 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입니다.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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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 2:1~7
하나님 아들 예수님의 성육신으로 인류 구원의 서막이 열립니다. 누가는 예수님 출생이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인구 조사를 명령할 시기였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수리아 총독 구레뇨의 이름도 명기해 예수님 출생의 역사성을 부각합니다(1~2절).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을 위해 베들레헴으로 간 것은 요셉이 ‘다윗의 집 족속’이기 때문입니다(마 1:6, 16). 누가는 베들레헴을 ‘다윗의 동네’라고 설명합니다(4절). 만삭이던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을 낳은 것은 메시아가 다윗의 출생지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리라고 기록된 구약 예언의 성취입니다(미 5:2). 이는 아기 예수님이 이스라엘이 고대하던 메시아임을 입증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누가가 베들레헴을 ‘다윗의 동네’(4절)라고 설명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아기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심을 나는 어떻게 확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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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찬송 2:8~14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법정 증인의 자격조차 없던 낮은 신분의 목자들에게 처음 전해집니다. 이는 ‘가난한 심령’을 지닌 자라야 천국에 초대됨(마 5:3)을 암시합니다.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은 천사의 출현에 두려워합니다. 주님의 천사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10절)라고 선포합니다. 천사의 선포에 복음의 대상과 성격이 담겨 있습니다. 복음의 대상은 ‘온 백성’이며, 복음의 성격은 ‘믿는 자에게 죄 사함을 주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천군 천사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평화’라고 찬송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경축합니다(14절). 예수님의 탄생은 하늘과 땅이 화목한 사건이며,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쁜 소식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주님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전한 말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은 예수님의 탄생을 사람의 즐거움으로 바꾸었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저희는 주님의 구원하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구원의 이름이요 생명의 이름이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높으신 이름을 외치며 두려움 없이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백성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126 천사 찬송하기를)
* 흐름 문장 *
1.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호적 등록을 명하는 칙령을 내리자, 마리아는 약혼자인 요셉을 따라 베들레헴으로 올라갑니다. 여관에 방이 없어 마구간에 머물던 마리아가 아이를 낳아 구유에 눕힙니다. 이로써 구주가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란 예언이 성취됩니다.(1~7v)
2. 한 천사가 아이의 탄생 소식을 근체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전합니다. 천사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하며, '구주, 곧 그리스도 주님의 탄생'을 알립니다.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급히 달려가서, 구유에 누워 있는 아이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천사가 그들에게 들려준 말을 전합니다.(8~17v)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란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시고,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시고,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셔서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올려 드리신 예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들을 단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모두 성취시켜 주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을 온전히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늘 바라보면서 감사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몸으로 친히 찾아와 주셨다는 이 놀라운 소식이 갖는 놀라운 의미들을 더 깊이 묵상하고, 더 깊이 감사하면서,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자
낮고 낮은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와 주셔서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올려 드리신 주님의 그 놀라운 일들을 늘 깊이 묵상하고, 그 속에 담긴 놀라운 의미들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자
12월23일 동인천역과 퇴근후 상동역에서
오늘 본문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사건을 그린 것으로, 아기 예수의 부모님은 호적을 하기 위해 고향 베들레헴으로 올라가 거기서 출산하였는데, 그 기쁜 소식을 천사들이 양떼를 치고 있는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전한다는 내용입니다. 구유에 뉘인 아기가 바로 그리스도 곧 구세주라고 선언되자 그 때 수 많은 천군천사가 홀연히 나타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성탄의 역사적 배경과 요셉과 마리아의 이동,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목자들에게 전해지는 복음, 천사들의 찬송 등입니다.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 아기 예수 탄생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기록입니다.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의 초대 황제 옥타비아누스입니다. 그는 탁월한 정치인으로서 행정능력도 겸비한 인물로, 자신이 통치하는 나라들의 질서를 위해 인구조사를 실시하도록 명령합니다. 그 실질적인 목적은 세금징수이며 거기에는 이름, 직업, 재산, 친척관계를 기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당시 유대 나라는 시리아에 소속되어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기에 시리아 총독 구레뇨에 의하여 이 칙령이 실행됩니다. 인구조사는 원래 현주소에서 하면 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굳이 본적지에 가서 하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호적제도를 따르기 위한 것으로, 그것을 통하여 그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보여 주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에 따라 요셉도 호적을 위하여 자신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그 때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동행합니다.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는 적어도 140 Km 이상으로 걸어서 약 4일 길입니다. 그 길을 만삭인 부인과 함께 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여행입니다. 더구나 당시에 규례에 의하면 가장인 남자만 가서 등록을 하면 되기에 굳이 해산이 임박한 마리아와 동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학자들의 추측에 따르면 나사렛에서 루머가(마리아의 스캔들) 퍼지고 있었기에 그럴 바에는 차라리 곤란한 처지에 있는 마리아와 동반하여 여행길을 떠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근거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는 베들레헴입니다. 옥타비아누스의 칙령이 없었다면, 그리고 유대인들의 알량한 자존심이 없었어도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또한 알 수 없는 요셉의 결정이 없었어도 우리 주님은 베들레헴에서 출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베들레헴은 약 1,000년 전 다윗이 태어난 곳입니다. 다윗은 그곳에서 자라고 그곳에서 양떼를 쳤습니다. 예수님도 다윗의 후손으로 바로 그곳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때로부터 약 800년 전 경제정의를 부르짖는 ‘미가’라는 예언자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 그대로 되었으니, 기원전의 예언이 모두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 모든 배경에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세상은 마치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정치가나 재벌들 그리고 유력자들의 힘과 의사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지요. 하지만, 역사를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지략과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실은 역사의 수레바퀴는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전혀 상상 할 수 없이 굴러간다는 점입니다. 그 예가 조그만 사건으로 혹은 소규모의 모임으로 역사가 바뀌는 것으로, 그런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로마 황제의 지략이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요셉을 이동시킵니다. 800년 전의 예언을 성취하려고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그것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그 손길을 의식해서 사는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리스도인들이 파이팅 을 외칠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3. 해설과 묵상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 ‘그 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그들 곁에 서서 주의 영광의 광채가 그들 주변에 비치었다. 이 광경을 보고 목자들이 몹시 무서워하였다.’라는 말입니다. 영광의 빛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나는 가시적 표현입니다. 바울을 사흘 동안이나 눈을 멀게 한 빛입니다. 목자들은 너무 놀랍고 두려워 벌벌 떨었으니, 저자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그들이 제일 먼저 알았다고 적습니다. 그 기록은 매우 의의가 깊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목자는 매우 천시되던 직업입니다. 일부 유대인들은 목자들을 불신의 대상으로 여겨 증인의 자리에도 세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로, 소외계층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제일 먼저 소식이 전해지니, 누가는 그 기록을 빠지지 않고 서두에 둠으로 복음이 가난한 자, 불쌍한 자, 그리고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온 것을 강조합니다. 그들에게 오는 이벤트가 또 하나 있습니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니 천군 천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한 천사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하늘의 군대가 그들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수 많은 천사들의 군대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사람들에게는 평화로다! 울려 퍼지는 뇌성처럼 그 소리는 하늘과 땅을 울립니다.
그 놀라운 광경이 하필 가난한 목자들 앞에서 시연된 것입니다. 왕 앞이 아닙니다. 권력층이나 부자들 앞도 아닙니다. 당시 가장 비천하고 가장 괄시 받던, 들에서 양과 함께 자는 목자들 앞에서 펼쳐진 것입니다. 땅과 하늘이 무대이고 공연장입니다. 감독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고, 배우들은 천군 천사들입니다. 관객은 달랑 그들뿐입니다. 왕도 누릴 수 없는 호사를 로얄석에서 누린 것입니다. 목자들은 그간 갖고 있었던 모든 서러움들이 일시에 사라졌을 것입니다. 상처와 아픔도 흔적도 없이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들은 평생 그 장면을 잊을 수 없기에 그 감동, 그 경이로움은 곧장 신앙으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 후 어떤 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그 신앙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떠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응어리가 있습니다. 나이가 있으면 있을수록 비례하여 많습니다. 그래도 태연한 척합니다. 아무 상처 없는 것처럼 삽니다. 꽁꽁 포장해서 마음 구석 구석에 꼬불쳐 놓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상황이 변수입니다. 조건과 환경이 맞으면 독버섯처럼 피어 오르는 것이 그것들입니다. 강력한 폭탄같은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자들처럼 그런 엄청난 은혜를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그것들로부터 묶이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 아픔들이 더는 우리를 괴롭힐 수 없게 말입니다. 평생 그런 복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생각해 보니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을 기억하니 목자들이 받은 은혜 그것에 결코 뒤지지 않음을 통감합니다. 목자들은 천상의 오케스트라를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예 그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목자들은 보고 얼이 빠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곳으로 이미 초청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은혜는 없고, 이것보다 더 영광스러운 복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자유 합니다. 더 이상 과거의 아픔과 상처들이 우리를 괴롭게 하지 못합니다. 목자들 이상으로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주에 차고 넘치는 복이 우리 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 오신 날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렸기 때문입니다. 영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소리 높여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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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임금은 더 많은 세금을 착취하고 군역으로 억압하여 더 많은 군대를 동원하려고 호적하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명령을 역전시켜, 세상의 모든 억압과 착취로부터 자기 백성을 해방하실 구주를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나게 하셨습니다 세상 임금이 황금 궁궐에서 용포를 입고 철권의 가장 높은 보좌에 앉은 것에 반해, 구주는 여관 마구간을 궁궐 삼으시고 포대기를 입으시고 구유를 왕좌로 삼으셨습니다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2:6~7)
또한 세상 임금이 철창으로 무장한 군대의 호위를 받는 것에 반해, 구주는 지팡이 든 양치기들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전되었습니다 구주는 수많은 천군과 천사들의 옹위를 받으시고 찬송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3~14)
또한 세상 임금을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16:11)
또한 통치자들을 무력화하셨기 때문입니다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골2:15)
또한 자기 백성을 사망권세에서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호13:14)
또한 모든 무릎을 주의 이름에 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참으로 우리 주님은 역전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찬양하기 원합니다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너의 그 모든 상황을 바로 역전시키리니~ 너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으니~ 바로 역전되리라"(이제 역전되리라-시와 그림)
1.메시야로 오신 예수님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운행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즈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하라는 영을 내립니다. 요셉은 호적을 위하여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갑니다. 예수님께서 성경의 예언대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완벽하게 진행됩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하심으로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권력이 그 분의 섭리하에 있음을 알게 합니다.
묵상하기
예수님께서 메시야 되심을 힘써 증거하고 있는가?
퇴근후 12월23일 상동역에서
2.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계획과 약속을 온전히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로마의 황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에 예언하신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도록 그분이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시며 약속에 신실하시고 정확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참으로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나를 향한 계회과 약속도 온전히 이루실 하나님을 믿는 미음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약속을 온전히 이루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가?
3.목자들이 받은 은혜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 기준을 쫓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높은 자들이나 영향력 있는 자들에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낮고 천한 목자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있습니다.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께서 앞으로 모든 영혼을 다 품어 주실 것을 알게 합니다. 은혜의 소식을 받은 목자들은 영광된 소식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하며 감사했습니다.
우리에게 임한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격이 되거나 또는 받을만한 뭔가를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분의 주권으로 인하여 주어진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받은 우리가 해야 할 한 가지 일은 받은 은혜에 합당한 감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의 대상이 된 목자와 같은 심정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하여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거저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고 있는가?
구레뇨의 호적 조사(2:1~7)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왕이나 황제를 비롯해서 이 땅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통치 기반을 든든히 하기 위해 실시한 호적 조사도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이 때문에 나사렛에 살던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움직여야 했는데, 이것은 오래전 미가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바였습니다. 숙소가 없어 마구간에서 해산하고
아기를 구유에 뉘어야 했던 상황은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무척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숨은 계획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구레뇨 총독이 호적 조사를 함으로 하나님의 어떤 계획이 이루어졌나요?
원치 않는 일로 낙심될 때는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큰 기쁨의 좋은 소식(2:8~14)
예수님의 오심은 특정 사람들만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누추한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왕궁이나 부잣집에 태어났다면, 일반 사람들은 찾아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기쁨’이 되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질 구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탄생을 계획하시고 이루시고 기뻐하셨기 때문에 천사들은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이 땅에 평화를 선포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누리는 평강이야말로 참평화입니다.
- 예수님이 그토록 연약하고 천한 모습으로 태어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이해하고 있는 복음과 복음의 능력을 되새겨 보세요.
오늘의 기도
지극히 높은 왕이신 예수님,
낮고 낮은 이 땅에 구원자로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인인 제가 주님의 희생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을 고백합니다.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을 혼자 누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일생 되게 하소서.
비천한 예수님의 탄생(1-7)
"요셉과 마리아가 나사렛에 있는 그들의 집을 떠나 다윗성을 향하여 여행할 때에 천사들이 그들과 동행하였다. 로마 제국의 거대한 영토 내에 사는 백성들에게 호적을 하라는 명령이 갈릴리 산악 지방의 거주민에게까지 미쳤다. 옛날에 사로잡혔던 주의 백성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고레스왕이 세계적인 대국의 왕위에 부름을 받았던 것처럼 가이사 아구스도도 예수의 어머니를 베들레헴으로 인도하는 일에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킬 한 그릇이 되었다. 예수의 어머니는 다윗의 혈통인데 다윗의 자손은 다윗성에서 탄생해야 했다.
선지자는,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 5:2)고 말하였다. 왕가의 후손이 사는 성에 왔으나 요셉과 마리아를 알아보거나 존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은 피곤하고 쉴 곳이 없어 성문에서부터 성 동편 끝까지 좁은 길을 모두 헤매며 그날 밤을 위한 휴식처를 찾으나 얻지 못한다. 붐비는 여관에는 그들을 위한 방이 없다. 그들은 마침내 가축들이 거하는 거친 가옥에 쉴 자리를 발견한다. 그리하여 이곳에서 세상의 구주께서 탄생하신다"(소망, 44).
침례 요한이 빈 광야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고향에 가서 호적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요셉과 마리아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여행하게 되었고, 숙박할 방이 없어 결국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예수를 낳았습니다. 한편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던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분주한 일로 인하여 정작 메시야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맞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오늘 내 마음에는 예수님을 모실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나의 분주한 삶으로 인해서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시지 못하고 살지는 않습니까?
목자들에게 전해진 평화의 소식(8-20)
"소년 다윗이 양을 쳤던 들에서 목자들이 밤을 지새우며 여전히 양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은 고요한 시간에 약속된 구주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며 다윗의 보좌에 즉위하실 왕께서 오시기를 기도하였다.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이 말을 들은 목자들의 마음은 영광스러운 계시로 가득 찬다. 구주께서 이스라엘에 오신 것이다. 그분의 강림은 권세와 존귀와 승리를 연상시키나 천사는 빈곤과 초라함 가운데 나신 구주를 그들이 알아보도록 준비시켜야 한다. 천사는 말한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소망, 48).
아기 예수의 탄생의 소식은 평범한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해졌습니다. 왜 목자들에게 가장 복된 소식이 전해졌을까요? 목자들은 밤에 하늘의 별을 보면서, 서로 성경을 상고하면서 메시야의 탄생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이 주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가 되는 인류에게 가장 복된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영광을 가리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 가고, 땅에서는 평화(샬롬)가 아닌 전쟁과 분쟁이 늘어가기만 합니다. 평화의 소식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 적용
1. 내 마음 속에는 예수님께서 거하실 공간이 있는가?
2. 내 주위에 평화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나는 겸손하게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마음 중심에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