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부터 시레기를 좋아해서 엄니는 이걸 꼭 만듭니다 어느해 신년해맞이 제주 가는데 우리차 도선해서 갔다가 제주무우밭에 널린 오동통한 시레기가 어찌나 탐나든지 트렁크 가득 실어온 기억도 납니다 우선 시레기 무우가 있어요 단무지 담는 무우 같은데 시레기로 유명한 문경가면 단무지 뽑아팔고 시레기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손질해서 말리지요 무우잎을 마른것은 떼내고 끓은물에 살짝 데쳐서 말려요 이렇게 하면 푸른잎도 거의 떨어지지않고 그대로 있는데 말리기는 어렵지만 삶아서 먹기는 아주 좋아요 무우잎을 그대로 말렸을때는 미지근한 물에 하루저녁 불려서 은근한 불로 삶은뒤 만져보아 살짝 질기다 싶을때 불끄고 그대로 뚜컹덮어 두엇다가 적당할때 찬물에 씻기 입니다 대부분 아주 보드라운 속잎이 아니면 껍데기는 까줘야 합니다 무우도 충분히 숙성되었을때 무우잎도 통통하게 살이찌고 서리맞기 직전이라 날씨대비 무우줄기도 껍질이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무청은 꼭 서리맞기 직전쯤에 수확을 해요 그래야 단맛 깊은맛이 좋아요 잘 삶아 손질한 시레기는 들기름 간장 마늘 등 넣어 달달 볶다가 물 살짝 붓고(국물이 살짝 생겨도 좋지요) 마지막에 기피한 들깨가루 한숟갈 넣고 참기름 한번 둘러주면 저는 이거 하나로 밥한숫가락 시레기 한그릇 비벼서 먹어요 삶은 시레기 물기없이 짜서 생콩가루 살살옷입혀 찜기에 찐후 간장 소금 참기름 등등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도 짱입니다 이젤 방법 입니다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이젤의 시레기 강의
이젤
추천 0
조회 423
25.02.09 09:50
댓글 34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와ㅡ씨레기는 영양에 좋고 부드러워 아주 선호하죠 특히 중년들이~~^^
저는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요
유명산휴양림근처 한우시레기국밥집 다시한번 가보려구여~~^^
시레기 듬뿍넣고 돼지등갈비 찜도 짱이죠
저도 엄마가 시레기 나물
해주시면 제일 잘먹던
반찬 입니다~^^
된장이나 조선간장 으로
볶아 먹었어도
들깨가루 넣은건 생소한데
요번 보름날에는 이젤 언니표
시레기 나물 접수 합니다 ㅎㅎ
콩가루 옷입혀 쪄서 나물하기도
수정해서 덧붙혔어요
이젤님 시래기 강좌 굿 입니다.ㅎㅎ
저랑 같은 방법으로 삶네요..
저는 볶을때 된장 한숟가락 넣고 소금간으로
조물조물 해서 식용유 두르고 볶아요.
그냥 소금.진간장으로해도 맛있고 된장맛 나게 해도 맛있고
시래기는 다 맛있어요.
된장 무침도 하는데
엄니는 꼭 집간장 넣고 살짝 볶는데 제가 엄니 손맛에 젖어서리..
지두 어제 모처럼 시골서 가져온거
손질해 둔 시래기 코다리 조림으로
울딸이랑
해먹었네요
시래기 된장지짐도 밥도둑이죠
겨울되면 시래기 특별한 식재료
인듯 해요
시레기 코다리찜 최고죠
작년김장 때엔 시레기를
전혀 저장을 안해두어서
이젤님의 글을 읽다 보니
정말 시레기지짐이 먹고 싶어집니다.
정월대보름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장보러 나가야겠습니다.
시레기 삶는 방법도
아주 굿 ~입니다 ~^^~
보쳉님 안녕하세요~^^
꽃이 너무 예쁘네요..
꽃 보니 갑자기 기분이 환해 집니다.
@샤론 . 샤론방장님
잘 지내지요 ?
여성방을 가끔보면서
활기를 느껴봅니다 ~^^~
샤론님 닮은 꽃이지요 .ㅎㅎ
@보쳉 ㅎㅎ
동지섯달 꽃 본듯이
반갑다는 말...
그 기분이 드네요..ㅎㅎ
자주 뵙고..
올해도 건강 축복 많이 받으셔요....♥️♥️♥️
아고
그 아까운것을..
제주도는 이맘때쯤 통통한 무우줄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영양가 많은 시레기는
어디에 넣어도 맛나요!
시레기건강을 위하여!
남성댓글 금지 구역인데
어인일이신지요..ㅎ
@샤론 . 이젤 글에 댓글을 안하시면 입맛이 없으시다는 분이니 너그러이 용서를~~ㅋㅋ
쇼담골 김장할때
무만 쓰고 무청은
그대로 버릴때가
많은데 이젤님 드리면
좋겠네요.^^
너무 너무 고맙지요
이젤님 시레기 강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 생콩가루넣어 무치는건 처음들어보는데
해 봐야겠어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
어제 시레기 푹 무르게 잘 삶아서 마무리 잘해서 아침에 시레기국 맛있게 끓여 먹었네요. ㅎ ~~~
생콩가루 묻혀서 찜하는 음식은 경상도에서 많이 해먹는 조상의 지혜 같아요
바다가 멀고 생선을 쉽게 접할수 없었던 내륙지역에서 어린고추 묵나물 냉이 등 모두 콩가루를 살짝 묻혀서 찜을 하거나 국을 끓여요
저한테는
강의내용이 에로와요..ㅠ
솜씨 없는 사람은
맛있는거
못먹고 사는거지요뭐~ㅎ
식구들한테
미안하긴하지만요..ㅎ
언니는 그냥 삶은거 사다가 볶으세요..
볶으시라니까
콩볶듯이 볶지는 마시고
국물 아주 조금 있게 양념넣어서
조물조물 하시다가
젓다 보면 국물이 졸아서
없어집니다.
촉촉한 나물.ㅎㅎ
@샤론 . ㅎㅎ
알겠어요~
사서 드시라에 1표 추가
시레기예기가 나오니
내일 모레 보름이 다가오네요
시레기 영양가도 많고 옥살에 널어서 겨울내 먹기도 했는데 이제 그마져 개을나서 안하게되네요
설명 잘들었어요
광명화님은 그거 아니라도
많은것에 시간 투자하고 잘 하시니 고생하지 마요
이제 보네요
무 시래기 삶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저도 무 시래기 볶음 된장국 생선 조림에 넣는것 다 좋아해서 가을 무 시래기 많이 모아봅니다
무 시래기 그냥 말리기보다 데쳐서 말려야 잎이 새파랗고 좋지요
저도 그렇게 합니다
생 콩가루 넣어 먹는 것은 안해 봤네요
한가지 배웁니다
맞아요
어디든 넣어도 맛있죠
생콩가루 묻혀서 쪄요
그래서 된장넣고 조물조물 무침요
시레기 고등어조림도
맛났던 기억이 나네요.
시레기나물은
만인이 좋아하는 밥도둑이죠 .
뜨개질솜씨도
전문가 수준이시던데
그림
손뜨개
정원 꾸미기
댄스..
팔방미인 금손이시네요~♡
오늘도 댄스파티 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어깨에 부황자국 때문에 드레스대신 검정색
폴라 블라우스와 스커트
목걸이 벨트 구두는 빨강
블랙&레드로 입었는데
이쁘다 소리 많이 들었네요
1980년대
조치원 살았는데
들판이 단무지 무밭이 있었어요.
무는 수확 하고
잎은 모두 밭에 그대로 남겨지면
우리는 이웃들과 시레기 만들어서
겨울에 시래기 볶음 나물 만들어 먹었는데
고기맛 보다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네
단무지 무우잎이 연하고 통통해서 맛있고
일반무 잎은 질겨서 삶기가 힘들대요
제대로 학습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