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 개요
1. 일시: 2022년 12월 1일 ~ 29일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9시 30분, 수업 후 10시반까지 자율 연습 가능
2. 장소: 대학로 딱지소굴 (창경궁로 258-12, 3층)
3. 수강료: 11만원 (*커플 수강신청 시 2인 20만원) / 1회 수강: 2만 5천원
4. 신청 : 구글 폼 링크 (https://forms.gle/w4rb5gFrmX5AzNnf7) <-- 클릭, 작성 및 제출 후 수강료 입금
강습 소개
커넥션Connexion: 연결. 접속. 땅고에서는 리더와 팔로워 간의 일체감. 혹은 보다 민감하고 섬세하게 교감하며 한몸처럼 움직일 수 있는 상태.
땅고를 규정하는 단어 하나만 들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일체감'이라는 단어를 꼽습니다. "하나의 심장, 네 개의 다리"라는 표현처럼 두 사람이 만나 한 몸이 되어 움직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땅고라는 춤의 정수라고. 그것 없이는 아무리 화려한 발재간도, '탱고'하면 자동완성 기능으로 따라붙는 그놈의 '격정'도 '관능'도 다 그저 공허한 말일 뿐이라고.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번 특강의 목표는 "커넥션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파트너를 만나 춤을 출 때 서로를 더 잘 읽게 되고 보다 섬세한 교감을 통해 한 몸처럼 움직이며 더 큰 일체감을 느끼게 되겠죠.
만약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아이템 상점에 가서 '커넥션 향상 포션'을 구입해 들이키거나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커넥션 능력치를 올릴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꾸준히 연습을 통해 '커넥션 감각'을 갈고 닦아 조금씩 향상시켜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커넥션이 중요하다", "커넥션에 집중해라"는 주문만으로 커넥션이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어떤 느낌인지 몸으로 직접 감각하고, 또 그 감각을 반복하여 느끼며 북돋는 '구체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특강의 내용은 '커넥션'의 의미를 여러 상황과 각도에서 함께 고민해보며 감각을 일깨우고, 그 '커넥션 감각'을 벼리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 되겠습니다. 놀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며 할 수 있는 연습 과제들도 함께 해보고, 훈련한 커넥션 감각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퀀스들도 제시하겠습니다.
강사 소개
딱지 (양동탁)
배우이자 땅고 강사.
2006년 땅고 입문 후 쉬지 않고 수업을 듣고 춤을 추며 또 춤을 가르침.
2007년부터 강습을 시작하여 많은 밀롱게로들을 배출하였으며 연극판의 땅고 대부라는 다소 오그라드는 호칭도 간간이 듣고 있음.
딱지소굴의 대표이자 관리자이기도 함.
주의사항
1. 수업 난이도: 초중급~중급.
걷기, 안기, 오초, 히로 등의 기초 내용을 익혀 구사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합니다.
2. 현 신청 문서에 응답을 제출하고 아래 계좌로 수강료를 입금해 주시면 입력하신 연락처로 확인 메시지를 드립니다. 적정 인원은 5~7 커플 정도, 최대 인원은 10커플(20명)이며, 강습 진행이 가능한 최소 인원은 3커플(6명)입니다. 만약 모집 마감 시한까지 신청자가 3커플에 미달 시 강습은 취소되며 납부하신 수강료는 환불 처리됩니다.
3. 리더/팔로워 비율이 맞지 않을 경우 어느 한쪽의 수강신청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오!!! 듣고싶다..나도 팟너ㅜㅜ
멋진 레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