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모두 기피하는 거고. 생각보다 박격포 이게 잼있습니다. 전방에서는 빡시다고 하는데 후방에서는 널럴한편이지요. 제일 빡신건 소총수^^;; 그리고 박격포 사정거리가 4737m라서 전쟁나면 소총수보다 빨리 도망갈수 있지요. 참고로 전방에서는 박격포 들고 산탄다고 함.^^;; 군장도 함께. 후방에서는 포만 들고 다님
군에서 쉬운보직은 있습니다 제가 강원도에서 4.2인치 박격포인데 정말 주특기 빡샙니다 단 훈련기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나 저희 보다 조금 작은 박격포들은 직접 메고 행군하죠 정말 불쌍해보여서 차에 태워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포병일려면 아예 엄청큰 포병이 낫고 어중간하면 정말 힘듭니다
사실 박격포가 어둠의 주특기인데에는 박격포를 메고 다녀야 한다는것 보다 주특기 자체가 힘들다는 것에 있겠죠, 물론 부포수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래도 낫지만 탄약수때에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해야 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주특기 하는 것보다 군장도는게 더 편했으니까요,,그래도 나중에 분대장 되면 정말 편하죠!!!
일단 논산에 온 모든 훈련병은 소총수가 아닌 '특기'를 부여받아 각 부대/보직으로 배치되는데, 의무병, 행정병, 운전병 등등 비전투보직과 달리 박격포는 거의 유일한 '전투 주특기'거든요. 그러니 논산에서는 '박격포' 가 두려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하면서..
첫댓글 제가 81미리 박격포병 출신으로..제대했습니다. 왜 어둠의 자식이라고 그러면 논산 훈련소에서 주기라고 군복 가슴팍에 훈련번호 붙이는게 있는게 그게 박격포 후반기 교육 받는 애들은 검은 색입니다. 그래서 어둠의 자식이라고 하죠.
그리고 훈련소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는 다른 특기를 받으면 담배도 필수 있고 좀 편한 곳으로 후반기 교육을 받는데 박격포훈련은 논산에서 계속 남아 후반기 교육을 받기 때문에 전반기 교육받을 때랑 달라진 게 없고 담배도 계속 못피우거든요.
그래서 모두 기피하는 거고. 생각보다 박격포 이게 잼있습니다. 전방에서는 빡시다고 하는데 후방에서는 널럴한편이지요. 제일 빡신건 소총수^^;; 그리고 박격포 사정거리가 4737m라서 전쟁나면 소총수보다 빨리 도망갈수 있지요. 참고로 전방에서는 박격포 들고 산탄다고 함.^^;; 군장도 함께. 후방에서는 포만 들고 다님
군에서 쉬운 보직은 없습니다. 단, 고참 잘 만나고 간부들 좋으면 그게 좋은 보직이지요
군에서 쉬운보직은 있습니다 제가 강원도에서 4.2인치 박격포인데 정말 주특기 빡샙니다 단 훈련기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나 저희 보다 조금 작은 박격포들은 직접 메고 행군하죠 정말 불쌍해보여서 차에 태워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포병일려면 아예 엄청큰 포병이 낫고 어중간하면 정말 힘듭니다
chowoon97님 정말 후방에는 포만 메고 행군하나여?
저도 81M 박격포 출신입니다. 저희는 기갑부대라 장갑차에 실코 다녔지요. 그런데 IMF다 머다 석유가 어쩌구 하면서 장갑차 안타고 그냥 걸어서 훈련한 적이 있었는데요, 군장은 차에다 실코, 박격포만 매고 다녔는데, 사실 일반군장보다는 훨신 가볍지만, 드는데 자세가 안나와서 더 힘들다고 보는게 맞겠죠.
사실 박격포가 어둠의 주특기인데에는 박격포를 메고 다녀야 한다는것 보다 주특기 자체가 힘들다는 것에 있겠죠, 물론 부포수이상으로 올라가면 그래도 낫지만 탄약수때에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해야 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주특기 하는 것보다 군장도는게 더 편했으니까요,,그래도 나중에 분대장 되면 정말 편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에서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고참들의 갈갈이나 간부들의 갈갈이가 더 힘들다고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어본 봐로는 육체적으로 힘든것이 더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주특기 시간이 두려워 일부러 다리를 부러뜨려볼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짠밥좀 되면 육체적 고통은 없어지는 대신에 고참이나 간부의 말이 좀 거슬리게 들리지요 ^^::
쿨럭쿨럭 전 후방기 없이 재수없는 케이스로 보병주특기에서 자대배치 받으면서 81미리 갔습니다. 강원도 -_- 81미리 4.2인치랑 주특기번호 같은데 누구는 걸어가고 누구는 차타고 간다고 혼자 욕많이 했는데 부대밖으로 훈련가면 저희는 과자 사먹고 놀았는데 4.2인치 산에 포메고 올라가는거보니 참 불쌍했다는 -_-;;
포만 메고 행군해요..물론 부대마다 틀리겠지만..4.2인치 박격포는 연대급화기라 자주는 못 봤지만 한번씩 주특기하는거 봤는데...그거 무식하게 무겁겠더만요... 주특기 시간은 뺑뺑이 도는 시간이죠. 전 계산병이라 동참하지 않았지만^^;;; 다른 애들은 하루종을 뺑뺑이 돌죠.
저는 다련장부대라..-_-;; 주특기하는것보면 빡세지만..윗분이 말씀했듯이 행군때는 널널합니다. 포병은 포흔을 보고 그것을 계산해서 위치를 파악할수 있기때문에..포병은 기동력이 생명이지요..저야..계원이어서 그런 주특기는 받지 않았지만..쿨럭~;; 아..포병이되면 위장막을 죽어라 폇다접었다 할것입니다..ㅡㅡ
캐나다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제 생각엔 박격포병의 '평균'이 일반 소총수의 '평균'보다 좀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정확한건 아니겠죠) 그렇다고 특전사나 해병대 등등 진짜 빡센 부대들에 비하겠냐마는, 논산 훈련병들이 박격포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이겁니다.
일단 논산에 온 모든 훈련병은 소총수가 아닌 '특기'를 부여받아 각 부대/보직으로 배치되는데, 의무병, 행정병, 운전병 등등 비전투보직과 달리 박격포는 거의 유일한 '전투 주특기'거든요. 그러니 논산에서는 '박격포' 가 두려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