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수술시 혼자 병원 가도 되나요?

[금빛날개]

 *질문: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갑상선 유두암을 알게되서 수술 받으려고 하는데요

카톨릭대 서울성모 병원에서 할려고 하는데요.

고향이..지방이라서 혼자 수술할려고 하는데요.

엄마가 나이가 드셔서..와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그러는데요.

혼자 수술하러 가도 될까요?

보호자 없어도 되나요?

수술하신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어떨때..보호자가 필요한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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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병명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마음가는대로]

병원마다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수술 당일 화장실 못가게 해서 침대에서 변기에 소변을 봐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호자가 수술 당일은 있어야 했는데...
저 같은 경우 통증도 별로 안느껴지고 회복 속도도 빨라 혼자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수술 당일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수술 전날 동의서 사인할 때도... 정 상황이 어려우면 간병인을 하루 정도는 쓰심이 어떨지요.

[태극부인]

부활천사님 말씀처럼 수술방법이나 전이여부에따라 부위도 시간도 달라지시니까 보호자가있어야할수도있지만 전 수술받고 바로 움직일수가있었어여..구런데도 보호자가 있었거든여...수술했는데 혼자 계시는건 좀구러니 주변에 혹시 하루라도 계실분이 있다면 도움을 청해보세여...

[환상특급]

최소 수술당일은 보호자 필요합니다. 혹은 이튿날 까지도 필요해요..
물도 일일이 따라 마셔야 하고...침대 높이도 계속 올렸다 내렸다 할테고요..수술후 처음 화장실 갈때는 어지러울수도 있어서 보호자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심적으로 혼자라고 생각되면 힘들것 같아요...다른분들 말씀처럼 간병인을 최소 하루는 신청하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저는 내시경으로 했어서 그만큼 마취시간이 길어 어지러웠습니다. 화장실을 이틀간은 옆에서 붙들어줘야 간신히 갔었어요...걱정되네요.

[도영애미]

집이 지방이시면 간병인 하루정도만 부르시면 될거 같은대요.저같은 경우는 첫날 아침7시30분에 수술했거든요
마취깰때 팔다리 아파서 주물러줄 사람이 필요했어요. 그때 남편이 잠깐 있어주고 바쁘기도 하고 애기가 어려서 애기보라고 오지말라고 햇어요
저혼자 4박 5일 있었어요. 저는 친구들 면회온다해서 담날부터 머리감고 드라이하고 있었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 저는 전이없고 전절제했어요^^

[금빛날개]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하루정도는 보호자가 있어야겠네요.^^

[혀언 맘]

저두 수술후 혼자 움직일수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정도는 보호자가 있음 좋을것 같아요...

[앉아있을때는 앉아있고]

간병인 24시간 8만원이었던가? 병원벽에 안내문 있던데..참고하시면 어떨까요..
옆 할머니 간병인이셨는데 차분하시고 무엇보다 잘 알고 계셔서..환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주혀니]

저두 회복이 빨라 혼자서 다녔는데요... 그래도 수술날은 있는게 좋을듯합니다. 전 신랑이 간병했는데 간호해주실분이 없으시면 간병인을 하루,이틀 쓰시는게 좋을듯해요... 아무리 회복이 빨라도 환자는 환자입니다.

[노래해]

저할때 며늘아이 하루있었습니다.혼자있는것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위로도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