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mts,롤러..등
피부를 파고들어서 각종 단백질과 지방, DNA 등이 묻어 있는 도구들을 주로 삶아서 소독하는 개념으로 쓰고 있는데,
삶거나 끓일 경우, 도구나 물건에 묻어 있는 잠재적인 병원균을 살균하는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도구에 묻어있는 혈흔이나 단백질 들은 열을 가하게 되면 오히려 굳어버리게 됩니다.
여기에 적당한 공기 중의 습기가 존재하게 되면 균이 오염되어 자라게 됩니다.
이런 미용도구들을 살균하는 이유는 다음에 쓰기 전에 균의 오염을 방지 하는 것이 목적이지,
사용 후에 묻어있을 군을 살균하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자외선등을 이용하는 경우는, 자외선은 셀로판 한장도 투과하지 못할 투과력을 갖고 있습니다.
즉, 투과력이 없습니다. 광선이 직접 닿는 부위에만 자외선에 의한 살균력이 있습니다.
자외선 살균기에 물기를 뺀다고 컵을 거꾸로 놓아두면 컵 밑창만 살균이 되는 셈입니다. 자외선이 직접 닿지 못하는 아랫부분이나
그늘진 곳은 살균이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MTS 나 롤러나 가장 싸면서도 확실하면서도 손쉬운 방법은 유한락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도 싸고, 안전하고, 분해되면 발생기산소와 소금만 생기기에 부산물에 의한 2차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고..
무엇보다 주방이나 욕실 근처에 누구나 쓰고 있는 소재라 쉽게 구할 수 있고, 생각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보장합니다.
다만, 락스는 금속성 재질을 부식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여러번 재소독 사용하는 것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나마 폴리카보네이트 성분으로 만든 니들을 쓰는 플라스틱 롤러(MI-ROLL) 이 금속앨러지도 막아주고,
락스 소독시 금속부식에 의한 잠재적 위험성도 적다 할 수 있습니다. 굳이 꼭 써야 한다면 안전한 선택을...
사용설명서에 있는대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개인이 이런 도구를 집에서 정확하게 관리하면서 쓴다는 것은 까다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강 흐르는 물에 씻어 두었다가 다음에 또 쓰게 될텐데, 이에 의한 부작용이 종종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MTS 나 롤러등은 안쓰는 것이 제일 좋고,
꼭 써야 한다면 바른 소독 및 살균법을 적용하여 안전하게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싸고,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락스는 단백질 및 DNA 를 분해하기 때문에, 세균의 단백질이나 효소계를 망가뜨려 살균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DNA 의 전이나 오염도 락스는 DNA 를 분해시킴으로써 안전한 살균법이 되겠습니다.
사실 MTS, Rolle needle 등은 주사바늘이나 다름없는 도구입니다.
주사바늘을 재사용하는 곳은 아프리카 밖에 없습니다. 에이즈가 만연된 이유입니다.
늘 건승하시길..
구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