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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울산광역매일</font>≫ <시가 흐르는 아침> 가을 들 野
들꽃들아여름내열화(熱火)와싸운전사가을태양 남향을연모해기울여마지막햇볕쬐며 과실에살찌움을재촉한다. 다가올동장군을맞이할듯들은풀,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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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들아
여름내 열화(熱火)와 싸운 전사
가을 태양
남향을 연모해 기울여
마지막 햇볕 쬐며
과실에 살찌움을 재촉한다.
다가올 동장군을 맞이할 듯
들은 풀, 꽃에
건조를 재촉하며
비
바람
폭풍
마른번개와 싸움을 준비한다.
꽃은
봄 꿈꾸던 바람
시간을 노래로 기억하며
겨울잠 에 들 채비하고
들에 핀 아내여
들에 핀 춘향이
들에 핀 향단아
들에 핀 아씨
풀은
여름 태양과 싸운 시간을
추억으로 기억하며
동면에 들 준비를 채비하며
들에 선 옥토끼
들에 선 이몽룡
들에 선 방자야
들에 선 선비
최효림
충북 충주 출생
동대문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근로 문화예술제 문예부 동상
노동문화제 서예부 입선
국제문화미술대전 서예부 1등(은상)
한국문화미술대전 서예부 장려상
한국 서화작품 대전 서예부 입선
한국 서화작품 대전 한국화부 입선
漢字敎育 指導 師
2021년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시로 등단
2022년 문학 고을 시로 등단
한맥 문학동인회 이사
시집 ⌜내 안의 꽃⌟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