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 앞 천변에서 이른 대보름 행사를 합니다.달집을 태우기 전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명창의 소리장단으로 흥을 돋우고 달집을 태웁니다.행사하는 곳이 바로 아파트 앞이다 보니 동네가 차와 사람들로 이 엄동설한에도 인산인해입니다.정월이 지나면회색빛 겨울을 견뎌낸 마른 가지는 볕뉘를 받아 연두색 봄물을 올리고 연분홍 꽃을 피우겠지요.가는 세월은 붙잡고 싶지만 오는 봄은 또 기다려지는 것은어쩔 수 없는 저의 얇팍한 이기심 때문이겠습니다.
첫댓글 와~!멋진 동네 사시네요.덕분에 보기 힘든멋진 광경을 봅니다.직접 지켜보신 리진님은감격이 더 하시겠네요.액은 물러가고福이 마구마구 들어와올한해..좋은 일이 가득 하시길요 ~♡
제집 베렌다에서 보여서 찍었는데,해마다 해요.^^비우미님댁도 복이 덩굴채 굴러 들어가길 빕니다.^^
참 오랫만에 이런 우리의 고유 문화를 리진님덕분에 읽고 사진도 보게 되네요. 점점 사라지는 우리 조상님들의 문화라 요즘은 눈 씻고 보려해도 보이지가 않더니만 .이직도 이런걸 잊지않고 행사한다는게 정말 좋네요. 추운데 따듯하게 지내세요.
저희 동네에서 구청주관으로 해마다 합니다.꽤 크게 행사를 하는데,먹거리도 많고 아이들 쥐불 놀이도 하고 뭘 많이 하는데.올해는 너무 추우니 아이들 깡통돌리는 쥐불놀이는 하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ㅎㅎ재밌겠다.리진아~~얼른 나가서 구경해..ㅎㅎ새해 소원도 빌고..어린시절 대보름전야에 사물놀이 동네한바퀴 돌을때 우리들 신바람 나서 따라다녔는데..ㅎㅎ전통놀이 좋으네.~^^
쾡과리 풍물패가 경찰차 호위를 받으며 동네를 돌았어요. 달을 촬영하기 위해 커다란 망원경이 달린 카메라가 세 대나 설치되어 있었고, 어두워지기 전에 조금 구경하다가 너무 추워서 집에 와서 들락 날락 하다가 베란다에서 달집 태울 때 봤지요. 집이 16층이라 더 잘 보였어요.
어릴때 깡통에구멍내 해봤던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너무 추우니 깡통돌리는 쥐불놀이하는 애들이 없었어요.
저는 처음이네요한번도 접해보지두못한 풍경Tv 에서나 보던건데요기선 보다니요좋아요
저도 이동네로 이사 오고서야 보게 됩니다.그전에는 거의 아이리스님 처럼 tv에서나 보았죠.
와우!집앞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명창의 소리장단도 보고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는것을 볼 수 있다니 좋겠다요~^^아주 어렸을때 오빠들이 깡통에 불 피워 휙휙 돌리며 쥐불놀이 하던 생각이 나네..ㅎㅎ
하루 저녁은 동네가 시끌시끌하단다.달집 태울 땐 난 왜하늘로 올라가는 매케한 연기가 걱정되는지…볕집으로 만들긴 해서그나마 다행인가.오빠가 있었으니 쥐불놀이하는 걸 봤구나.어릴 적 기억은 없네.
정월 보름이 다가오네요어릴적 많이 보아오던 행사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볼수있다니요소원도 빌고 건강도 빌고 장독간에 물한대놓고 비시던 엄마의 모습도 그립습니다.리진님 좋은동네 사시네요 ㅎㅎ
서울에서는 보긴 힘들긴하죠.여긴 두천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라 작은 하천 가운데에 섬을 만드니 저런행사를 해도 화재위험 없이 달집을 태울수 있는 것 같아요.
풍년을 기원 하고나라가 깨끗하고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빌어봅니다.
맞아요.이런 옛풍습이 다 한해의 풍년과 후손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겠죠.
서울 복판에서 옛퓽습이 보이니 이색적이고 반갑네요옛것은 좋은 것이니요
첫댓글
와~!
멋진 동네 사시네요.
덕분에
보기 힘든
멋진 광경을 봅니다.
직접 지켜보신 리진님은
감격이 더 하시겠네요.
액은 물러가고
福이 마구마구 들어와
올한해..
좋은 일이 가득 하시길요 ~♡
제집 베렌다에서 보여서 찍었는데,해마다 해요.^^
비우미님댁도 복이 덩굴채 굴러 들어가길 빕니다.^^
참 오랫만에 이런 우리의 고유 문화를
리진님덕분에 읽고 사진도 보게 되네요.
점점 사라지는 우리 조상님들의 문화라
요즘은 눈 씻고 보려해도 보이지가 않더니만 .
이직도 이런걸 잊지않고 행사한다는게
정말 좋네요. 추운데 따듯하게 지내세요.
저희 동네에서 구청주관으로 해마다 합니다.
꽤 크게 행사를 하는데,
먹거리도 많고 아이들 쥐불 놀이도 하고 뭘 많이 하는데.
올해는 너무 추우니 아이들 깡통돌리는 쥐불놀이는 하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ㅎㅎ재밌겠다.
리진아~~얼른 나가서 구경해..ㅎㅎ
새해 소원도 빌고..
어린시절 대보름전야에 사물놀이 동네한바퀴 돌을때 우리들 신바람 나서 따라다녔는데..ㅎㅎ
전통놀이 좋으네.~^^
쾡과리 풍물패가 경찰차 호위를 받으며 동네를 돌았어요. 달을 촬영하기 위해 커다란 망원경이 달린 카메라가 세 대나 설치되어 있었고, 어두워지기 전에 조금 구경하다가 너무 추워서 집에 와서 들락 날락 하다가 베란다에서 달집 태울 때 봤지요. 집이 16층이라 더 잘 보였어요.
어릴때 깡통에
구멍내 해봤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너무 추우니 깡통돌리는 쥐불놀이하는 애들이 없었어요.
저는 처음이네요
한번도 접해보지두
못한 풍경
Tv 에서나 보던건데
요기선 보다니요
좋아요
저도 이동네로 이사 오고서야 보게 됩니다.
그전에는 거의 아이리스님 처럼 tv에서나 보았죠.
와우!
집앞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명창의 소리장단도 보고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는것을 볼 수
있다니 좋겠다요~^^
아주 어렸을때 오빠들이 깡통에
불 피워 휙휙 돌리며 쥐불놀이
하던 생각이 나네..ㅎㅎ
하루 저녁은 동네가 시끌시끌하단다.
달집 태울 땐 난 왜
하늘로 올라가는 매케한 연기가 걱정되는지…
볕집으로 만들긴 해서
그나마 다행인가.
오빠가 있었으니 쥐불놀이하는 걸 봤구나.
어릴 적 기억은 없네.
정월 보름이 다가오네요
어릴적 많이 보아오던 행사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볼수있다니요
소원도 빌고 건강도 빌고
장독간에 물한대놓고 비시던 엄마의 모습도 그립습니다.
리진님 좋은동네 사시네요 ㅎㅎ
서울에서는 보긴 힘들긴하죠.
여긴 두천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라
작은 하천 가운데에 섬을 만드니 저런행사를 해도
화재위험 없이 달집을
태울수 있는 것 같아요.
풍년을 기원 하고
나라가 깨끗하고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빌어봅니다.
맞아요.
이런 옛풍습이 다 한해의 풍년과 후손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겠죠.
서울 복판에서 옛퓽습이 보이니 이색적이고 반갑네요
옛것은 좋은 것이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