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 ( 필독 )

[희망나라]

  이글을 쓰게 된 저로서도 답답하고, 마음이 편치않아  몇자 적어 봅니다.

사회에는 모두가 지켜야 도리와 순리가 있는 법입니다.

스스로 정해진 약속과 규정을 상황에 따라 편리한대로 해석하고 파기한다면

그집단이나 조직에 많은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소속된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과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박사모 회원이기에 앞서 경기남부 조직국장겸 수원지역장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공인의 입장으로 정확하고, 분명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오산.화성지역은 원래 수원지역과 함께 정모 활동을 하던중 2005년 12월 송년회에서

진국지역장이 나름대로 뜻이 있어 오산.화성지역 분가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그후 저에게 오산.화성지역장을 맡아 하겠다고 의견을 개진하여 중앙본부에 동년 12월말경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 당시 중앙본부에 조직위원장이 공석이어서 행사위원장이 승인을 해주셨고, 경기남부 마갈지부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잠시 지부장직 활동을 접었던 기간이라 부득이 수원지역장인 제가 중앙본부에

승인요청을 하였던 것입니다 )

 진국지역장의 주소지가 수원이지만 오산.화성지역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후, 금년 1월중순경 군포에 있는 마포숯불갈비에서 임시지역장 회의를 열어 마갈 지부장님이

지역장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지부장 활동을 잠시 중단 했던 것에 대하여 정식으로 사과했고

배석했던 지역장들도 그간에 남모를 고초를 겪은 지부장님을 이해하고 앞으로는 더욱더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도 다졌으며  2월초 성남에서 경기남부 주관으로 사학법 반대 집회를 갖기로 결의도 했습니다.

당일 저녁 식사비는 그간의 미안한 마음이던지 마갈 지부장님께서 계산 했습니다.

 ( 참석자 : 마갈지부장, 송종근,희망나라,유니킴,진국 지역장, 필요혜 등  )

  사학법 반대 성남 집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2월 26일 경기남부 연합정모를 개최하기에 앞서

회의진행를 논의하고자 2월23일경 저녁 때 긴급 지역장 번개모임을 수원 북문에서 가졌으며 이자리에서

지부장님께서 오산.화성지역이 서부지역으로 편입은 중앙본부에서 정식으로 논의가 되고 결정되면

그때 거론하자고 했으며,  차후에는 오산.화성지역이 서부지역으로 편입 문제는 더이상 논의하지 않고

경기남부지역은 종전대로 가기로 결론을 내렸으면 진국지역장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가 찬성하였습니다.

 ( 참석자 : 지부장, 희망나라, 한마음한뜻, 필요혜, 송종근, 나소리 지역장 등이며 나소리 용인지역장은

그날 늦게 오는 관계로 내용을 잘 모를 수도 있음 )

    그런데, 금년 4월 9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됐던 전국 운영진/지역(부)장/위원장/회의에서

진국지역장이 경기남부 지역장들이나 지부장에게 사전에 양해나 설명도 없이 오산.화성지역이

서부지역으로 편입을 주장하는 돌출 발언을 하였으며,  또한  4월 오산.화성지역 정모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결정했다고  독단으로 경기남부방과 지부장/운영위원회의실에 서부지역으로 편입을 정식으로

표명한 것은 본인 스스로 약속한 절차와 신의를 파기한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래 인천과 부천은 같은 지부 밑에 있었으나  지역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당시 지부장이었던 주번님과

인천지역 지역장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 되었으며, 사후적으로 카페장님이 주번지부장에게

개인적으로 양해를 구한다는 전제하에 인/부천 분리가 결정 되었습니다. 당연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쪽의 문제는 있었지만 운영의 묘를 살려 다같이 잘되는 쪽으로 해결이 되었더라면 서로 반목의

세월이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건이었습니다.

   경기남부지역도 인/부천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하여 나름대로 지부장님께서  역활도 하고

정성도 쏟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가는 모습을 보고 무척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정구역상 서부지역은 부천을 비롯하여 김포, 시흥, 광명 등이 거리나 생활 환경이 근접한 지역이며,

화성은 안산에 비해서도 다소 떨어져 있고 더욱이 오산은 수원 바로 밑에 있는 지역으로 서부지역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몇사람이 생각이 같다고 "캐리멘더링"식으로 지역을 분할하고 합친다면

이것이 또다른 심각한 문제점과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 박사모 조직 규정에 지역장이

4명이 있는 곳이면 지부장을 1명 배출할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상식과 순리를 벗어난 행동들은

그이면의 다른 뜻을 헤아려보게 됩니다.

   이제 오삼일(5월31일) 선거가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박근혜 대표님을 도와 경기남부 전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 되도록 단합하고,

노력해야 할 중요한 싯점에서 서부지역으로의 편입문제는 지부장,지역장 및 많은 회원들의

마음을 편치않게 할 수 있는 민감한 사항이니 거두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궁극적으로 지역분할 문제는  주무 책임자인 해당지역 지부장님들과 중앙의 조직위원장 및 운영진들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순리라 생각됩니다.. 

 *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 드리며,  사회든, 조직이든 원칙과 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이기 때문에 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수원지역장    희망나라               

[미산]

참..안타깝습니다...휴~~~~

[마타리]

같은 생각이고 슬기롭게 잘 해결되리라믿습니다.

[조석금]

강추~~~~ ^^

[비봉사랑]

우리의 뜻이 고작 서로의 감정을 내세우고자 모엿읍니까? 진국님과 희망나라님 두분이 서로의 너그러움을 보여주십시요 그래야 밑에서 잇는 울 존경할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