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띠진명스님 이 순천교도소 정기적으로 법문을 나갑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법문을 나가는데 교도소 법우님들에게 떡 공양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 주실 아름다운 법우님들을 기다립니다***.
후원회원이 되시려면 월1만원 이상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농협 1072-02-033228 염정념 계좌 로 입금시켜 주시면 됩니다.
처음 교도소 법회에 인수인계하면서 짤막하게 법문했던 내용을 올립니다.
■ 순천교도소 법회 인사말씀
먼저 30년 동안 순천교도소 법회를 위해 전법하신 이 시대의 큰 스님이신 전각 큰 스
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알아차림합니다.
저도 전각 큰 스님의 커다란 서원의 전법의 길을 따라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천시민들과 함께 항상 낮은자리에서 불법을 전하시는 와온 용화사 큰 스님
이신 상종스님에게 존경의 마음을 알아차림합니다.
또한 오늘 이 법회에 음성공양을 하기위해 오신 순천불교합장단 법우님들에게 심심
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 법회를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순천교도소 관계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법우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이제 여기에 계시는 법우님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인사말씀을 하고 있으니 짧게 두 가지 이야기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앙굴리마라와 부처님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앙굴리는 손가락, 마라는 목걸이를 의미합니다. 앙굴리마라 성자의 본래 이름은
아힘사 였다고 합니다.
브라만 출신의 젊은 청년인 그는 수행자였습니다.
스승의 아내가 그에게 반해 동침을 원하였으나 거절하자 그녀가 남편에게 거꾸로
자신을 범하려했다고 거짓말을 하게되었고 이에 분노한 스승은 아힘사에게
100명의 사람을 죽여 그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고
거짓말로 사주하였습니다.
이에 아힘사는 득도할 욕심에 99명의 사람을 죽여 손가락 목걸이를 만들고 마지막엔
그의 어머니를 죽일 작정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부처님께서 앙굴리마라를
찾아가셨습니다.
어머니를 죽이러 가는 길에 한 비구(=부처님)가 길에 나타나자 아힘사는 그 비구를
죽이기로 작심했습니다.
아무리 뛰어가도 그 비구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힘사가 지쳐서 비구에게 왜 서지 않느냐고 소리치자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나는 멈추어 서 있다."
이 말을 들은 아힘사는 부처님의 "멈추어 서 있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자신은 한 사람을 더 죽여 득도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뛰고 있는데,
멈추어 서 있는 비구를 잡지 못하고 있다니. 이에 아힘사는 크게 깨달아
부처님의 제자가 되고 아라한과를 성취했다고 합니다.
깨달은 아힘사를 사람들은 앙굴리마라라고 불렀고 지금도 인도에 가면 앙굴리마라
스투파(탑)가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중생에서 아라한의 성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열반경에서는 ‘일체중생실유불성’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일체중생이 부처가 될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악마로 살것인가 부처로 살것인가는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차림하여 선한 행위를 실천해야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부처님의 중생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부처님이 꼬삼비에서 안거수행을 할 때 빠릴레이야까 코끼리가 시공을
잘해주었습니다.
코끼리는 부처님께 다가갔고 그 곁에서 발로 나무 밑을 고르게 펴는 한편
코로 나무등걸 주위를 정리했다.
그리고는 나뭇가지를 모아 자리를 잘 쓸어 깨끗이 하여 부처님으로 하여금
앉으실 수 있게 준비해 드렸다.
이 영특한 꼬끼리의 시봉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코끼리는 물병을 코로 말아서
들고 가 맑은 음료수를 퍼 왔고, 또 더운 물까지 만들었다.
코끼리가 어떻게 더운 물을 만들었을까?
코끼리는 나무와 나무를 발로 마찰 시켜 불을 붙였고,
그렇게 해서 불이 일어나면 돌을 놓아 불로 돌을 달군 후 그 돌을 웅덩이에 빠뜨렸다.
그렇게 하자 물이 데워진것이다.
그리곤 부처님께 가서 물이 데워졌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부처님 께서는 코끼리를 칭찬하시고 나서 그 웅덩이 물로 목욕을 하시었다.
그러면 그동안 꼬끼리는 코로 야생의 과일을 따서 여러가지 과일을 준비하는 것
이었다.
부처님에 대한 빠릴레이야까 코끼리의 시봉은 사람의 그것에 비해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때 부처님을 잘 시봉하며 크고 작은 일을 해내는 기특한 코끼리를 유심히 지켜보던
원숭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원숭이는 자기도 부처님을 위해 무슨 일인가를 하고 싶어졌다.
그리곤 이곳 저곳 뛰어 다니다가 원숭이는 벌집하나를 찾았다.
원숭이는 나뭇가지로 벌집 안에 있는 꿀을 꺼내어 나뭇잎에 담아 부처님께 가지고 갔다.
그러나 부처님 께서는 그것을 잡숫지 않으시었다.
원숭이는 갸우뚱 하며 그 꿀을 살펴보았는데 그 속에 아기 벌 몇 마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원숭이는 그 부분을 훑어 내고 나머지를 부처님께 내 밀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꿀을 잡수셨다.
부처님께서 자신이 드린 꿀을 잡수시는 걸 본 원숭이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마구
소리치면서 나뭇가지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춤을 추었다.
그러다가 밟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그만 거기에 솟아
있던 뾰족한 나무등걸에 깊이 찔려버려 원숭이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그렇지만 부처님에 대한 지극한 존경심으로 공양을 올린 선업의 결과로 곧 욕계천상
세계에 태어나 거대한 황금누각에 살면서 복을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처님의 중생에 대한 대자비심이 불교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코끼리와 원숭이도 이렇게 부처님을 위해 공양올린 공덕으로 천상세계에 좋
은 곳에 태어나는 결과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도 살아생전에 착한 마음과 착한 보시를 많이 하여 지금 이 자리를 천상의 세계로
만들어 가는 삶을 살아가면 좋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30년 동안 전법을 위해 정진하신 전각 큰 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시고 항상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선창 하면 따라 하시면서 인사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첫댓글 아랫부분 파랑색 글자가 제가 임의로 바꾼것 입니다
스크랩 글이라서 수정이 안되어
제가 답글로 만들어서 글자색을 바꾸었으니 양해 바라겠습니다 _()_
에구.. 이 삼복 더위에 큰 수고하셨네요!
근데 원본의 붙이기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었는지..,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이 같은 내용으로 겹치옵니다^^.._()_
@마하수카진명 네에 지적 고맙습니다
저또한 실수를 했군요
왜 그런 실수를 하나 점검을 해 보았더니
아마도 스님들께서나 법우님들께서 글을 작성 하실적에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로 작성하였다가 복사하여 게시판에 게시하는 과정에서
반복적 뒤죽박죽 섞이는듯 합니다
일일이 분석 했는바 다시 재 수정하여 글자색 나름대로 바꾸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_()_
원불사 지도스님이신 사띠진명스님께서 교도소 재소자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그리고 세상의 안락을 위해 법문을 중심으로 하는 법회를 이끄신다니 여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스님들과 달리 부처님 가르침을 재가자들에게 쉬운 말씀으로 전해서 그 자리에서 감동하고 감사하며 변화되고 행복해지는 현법혈반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큰 기대로 지켜보겠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_()_
스님 계신 곳-
한국불교태고종 향림사
전라남도 순천시 조비길 36
전라남도 순천시 석현동 230
전화번호061-752-6380
참고- 절 물 맛이 좋음
향림골에
아름다운 절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