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9766622052
A와 B가 돈을 나누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이때 A는 두 사람이 각각 얼마씩 나누어 가질지 결정하며, B는 이 결정을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만약 B가 A의 결정을 거절할 경우 둘 다 돈을 받지 못한다.
칼자루를 쥔 A는 당연히 자신의 몫을 늘리려 할 것이다. 따라서 A는 돈을 공평히 나누지 않고 8대2 혹은 9대1로 분배하려 할 것이다. 그럼 이 결정에 B는 어떻게 반응할까?
꽁돈 벌었으니 조아쓰!
합리적으로 본다면, B는 "자신의 몫이 0이 아닌 이상" A의 결정이 어떻든 무조건 수락해야한다. 거절한다면 자신은 한푼도 못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사람들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비율이 30% 미만이라면 자신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결정을 거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기에 A가 이런 파국을 예상할 수 있을 만큼 합리적이라면 B의 몫을 더 늘릴 것이고, 역설적으로 돈을 나누어가지는 비율은 크게 차이나지 않게 된다.
그럼 또 다른 상황을 생각해보자. 역시 A와 B가 100만원을 나누어 가지고 A가 그 비율을 결정하지만, 여기서 B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니가 쌍욕하는 거 말고 뭘 할 수 있는데 그지쉨캬ㅋㅋ
당연히 A의 입장에선 모든 재화를 독차지하는 게 합리적이다. 공멸의 리스크가 사라졌는데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사람이 양심이 있지... 어떻게 그러냐ㅠ
그러나 A가 모든 돈을 차지하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았다. 대부분은 스스로의 양심, 혹은 도덕적 선을 의식해 -비록 콩고물에 불과하더라도- B에게 돈을 나누어주었다.
위 상황은 독일 훔볼트대학교의 베르너 귀트(Werner Güth)가 고안한 게임 이론으로,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합리성이 정말로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내가 힘들면 너도 힘들어야한다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강한지 일깨워준다.
첫댓글 6:4나 5:5 정도로 할거같애 나도
딜의 우위는 결정권자한테 있다생각함 a는 설득해야되는위치 5:5했다가 조절해야되면4.5:5.5는어떠냐고 할듯
책에서 봤는데 인간은 결과가 아닌 의도를 처벌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이래 1이라도 갖는건 결과만 따지면 나에게 이득이라 거절할 이유가 없는데도 포기하고 복수하는 이유
6:4까진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