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재심 결과, 잘 될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관점이 이번 “(전국구)특집-정청래 컷오프, 그 사건의 모든 이야기”의 예측으로 반영되기도 했습니다...봉도사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거군요~ 신이 아닌 다음에야 ㅠㅠ
더구나 이런 판단을 하도록 데이터와 근거를 제공한 측근 인사들의 간교함에 더 치가 떨립니다.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은 김헌태 공관위원인 것 같습니다.
김헌태 공관위원은 여론조사 전문가이기 때문이죠.
추정컨대 김헌태 공관위원이 정청래 찍어내리기 자료와 근거를 만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정청래의원 지역구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정청래 컷오프 발표가 나기 얼마 전 그 지역에 김기식 의원에 관한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가 돌려졌다는 겁니다.
김헌태씨와 김기식의원은 경성고 동문이라고 합니다.
만일 이런 사적 관계가 당의 공식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될 겁니다.
또한 오늘 14일자 재심위가 열리는 현장에 와서 “당의 컷오프 판결을 번복해서 정청래를 구제하면 마치 당의 큰 위기라도 맞을 것”처럼 정청래 구제를 막아야 한다면 거품을 물은 자가 누군지도 꼭 밝혀내야 합니다.
중도와 무당층을 잡기위해 정청래를 쳐냈다는 논리는 허구입니다.
이미 언론에 보도됐듯이 정청래 컷오프 발표 이후에 당의 지지율이 크게 빠진 것이 이를 입증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김종인, 홍창선, 김헌태...미안하지만 이들은 ‘떳다방’입니다.
영원한 민주당인도 아니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닥쳐도 가슴 아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광주의 그 아픈 역사도, 87년 6월 항쟁의 결기도 이들에게는 운동권적 시각이라며 경원시 하는 것 같습니다.
쌍용차의 아픔,
밀양 송전탑 할머니들의 고통,
제주 강정마을의 피울음,
KTX 여승무원들의 이유 없는 해고도 이들에게는 달나라 이야기쯤 일 것으로 저는 느껴집니다.
더더욱 세월호 참사는 어서 끝내야할 지겨운 이야기 쯤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야당의 승리, 정권교체 그리고 인권, 남북의 평화 교류 통일...
이쯤되면 짜증을 낼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에 도달하게 되면 솔로몬의 재판이 생각납니다.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아이를 반을 가르자는데 동의하는 가짜 엄마~!
진정으로 아이의 목숨을 생각해 손을 놔버리고 가짜 엄마에게 가도록 포기하면서 온전하게 아이를 지키려고 했던 진짜 엄마~!
오늘 더민주, 야당이 반쪽 나는 것을 볼 수 없기에 우리는 손을 놓으면서까지 야당이 온전하게 승리하기를 찢어지는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굴러온 돌 ‘떳다방’이 떠난 그 자리, 황량한 벌판으로 남더라도 우리는 영원히 그 자리, 개혁과 민주, 진보의 자리를 지키렵니다.
한가지 간과한게 있습니다.
정청래 뒤에는 지옥의 문턱까지 다녀온 정봉주가 있고, 그 뒤에는 모진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하늘과도 같은 국민이 있다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을 겁니다.
비참한 마음으로 우리땅을 지키겠습니다.
첫댓글 참고로 김기식이라는 사람은 평판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기식을 원망하는 것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소문이 도는거에요 박원순을 대선주자로 민다는
박년은 당대표 서울시장 목표
@금천친노 근데 박원순시장은 서울시장 임기를 끝까지 마친다는 약속 하에 재선된 것이라 쉽게 못 관둬요
이재명 시장이 오히려 더 유력해 보입니다
@UTOPIA 아니 박시장과 박년의 커넥션같은거
박시장 사람들을 심는대요
비례 최유진인가 걔도 박시장측근이었고
@금천친노 최유진은 안철수계입니다
@UTOPIA 아니에요 그거 창대대회때 안철수가 사기친거 트윗서 증거올라왔어요
발기인 참여 안했는대 올라가있더라고
그리고 최유진이 본인이 직접 트윗에 박원순 사람이라고 사진과함께 올렸죠 물론 욕은 디지게 먹었지만...
긍까 박원순옆에 있다가 이철희 따라댕기다 박영선한테 줄댄겁니다
@금천친노 제가 올린 거 있는데요...
최유진 새정치민주연합 할 때 안철수 따라 들어 온 사람이에요
그러다가 탈당할 때 안 나가고 뻗팅기면서 박영선에 줄 댄 겁니다
떳다방! 이말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싶네요..
투기자본 론스타 와도 비교되고..
나름 처해진 상황에 고심을 해서 결정했다 하더라도 당을 그런자 들에게
비민주적 방식으로 맡긴 전임 지도부와 의원들의 책임도 작지가 않습니다
이를 어찌 수습하려 할까요..
언제까지 듬직한 정당 하나없이 이런 개고생을 국민이 해야 하는지
정청래.이해찬의원은 처음부터 내칠려고 작정한거였군요..같은배탄사람이 뒷통수치면 제일분노하는법입니다.
제가 3일전 김기식 애기 했습니다...손혜원 위원장도 믿었던 깁종인에 뒤통수 맞는데 뭘....
이건 뭐..일타 몇 피인가?? 계략은 박원순까지 엿먹이기네..
열내면 지는겁니다...오프계획을 세워 아프게 물어줘야 됩니다....민집모 그집단....종걸리를 포함해서......아프게 말입니다
봉쥬르님이 그래도 선명민주당을 지지하는 민주당지지자분들이 대다수인 현상황에서 최고인기의 인물을 그리 쉽게 짜르진못하고 액숀만하다 다시 되돌리마..할수밖에없지않을까.. 하셨는데 당원의 대세와 민주시민의 대세여론까지도 씹고 밟아버리는게 김종인 이 노인네의 박그네일 돕던 스타일입니다. 봉주르님도 의외로 사실은 사람을 잘믿는 순수하신 분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