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유독 대기업-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커서 그게 청년 쉬었음 비율이나 취준 포기에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물론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구직난인것도 맞는데 쉬었음은 구직활동 자체를 단념한거라
예를들어 유럽 일부 나라는 (독일 등) 중소기업이 탄탄하고 한국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적거든 특히 사내복지는 중소기업이 괜찮은 경우도 흔하고 그래서 그냥 집 가깝거나 혹은 자기 분야거나 이래서 중소기업 들어가고, 어떻게든지 대기업 이직이나 재취준이나 하는 대신 중소에서 커리어쌓는 사람이 많대 중소기업 바로 취업해서 승진하는게 공백기 가져서 대기업 취업 준비하는것보다 더 벌이가 나을 수도 있고..
근데 한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와 큰 편이니까 누구는 중소기업 + 평일저녁 투잡 + 주말 쓰리잡이 괜찮은 대기업 일반 사원보다 못 버니까 현타가 오고. 복지 혜택조차 대기업이 더 많으니까 돈 모으기도 좋잖아. 대기업이나 공기업 하려고 취준 오래하거나 공백이 길어지거나 나이정병 와서 취업 포기한 그런 케이스가 많다는거야. 중소기업 -> 대기업 이직도 쉽진 않으니까 첫직장에 집착하는 경우도 많고 …
1. '운' 한 번에 결정되는 생애 소득 (Path Dependency) 스펙과 실력이 비슷해도 당해 연도의 채용 규모나 면접관과의 궁합 같은 운 때문에 결과가 갈릴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한 번의 운이 단순히 첫 월급의 차이로 끝나는 게 아니라, 30년 생애 소득의 수십억 차이로 고착화된다는 점입니다. • 복리의 비극: 대기업의 높은 초봉은 높은 인상률과 퇴직금으로 이어집니다. 중소기업에서 뒤늦게 아무리 노력해도 이 초차를 뒤집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기에 청년들이 더 고통스러워합니다.
2. 90%가 '패배자'가 되는 구조 대기업 자리가 전체의 10% 미만이라는 건, 산술적으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뜻입니다. • 승자독식: 사회적 구조가 10% 안에 못 들면 "노력 부족"이라거나 "인생 망했다"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은근히 가합니다. • 취준 포기의 원인: 90%에 속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그 90%의 삶(중소기업)이 10%와 너무나 큰 격차가 나니까 "차라리 게임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쉬었음'**을 선택하는 방어 기제가 작동하는 거죠.
3. "중소기업은 경력을 쌓는 곳"이라는 말의 모순 어른들은 "눈 낮춰서 중소기업 가서 경력 쌓아라"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 대기업은 자기들만의 리그(신입 공채나 대기업 간 이직)를 공고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넘어가는 '점프'가 로또만큼 힘들다 보니, 첫 직장이 곧 자신의 계급이 되어버리는 신분제 사회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4. 유럽과의 결정적 차이: '평탄한 운동장' 유럽(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 부러운 이유는 중소기업에 가도 운동장이 비교적 평탄하기 때문입니다. • 거기는 운이 안 좋아 중소기업에 가더라도, 대기업 친구와 먹고사는 수준이 비슷하고 나중에 실력만 증명하면 대기업으로 옮기는 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즉, '운'이 인생 전체를 결정짓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과 임금 평준화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비슷한 실력인데 운 때문에 인생 경로가 갈리는 것"**에 대한 공포가 한국 청년들을 취업 시장에서 뒷걸음질 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10%의 좁은 문에 들지 못하면 '중소기업 부장보다 대기업 신입이 더 버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니까요. 이건 결코 청년들의 눈높이 문제가 아니라, 90%의 일자리가 10%의 일자리만큼 매력적이지 못한 구조적 실패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무슨 면접을 피티 면접, 토론 면접, 임원 면접, 등등 ㅈㄴ 시험급으로 해놓고서 최종탈락하면 현타 많이 온다고 친구가 그런적 있고…
나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꼽이란 꼽은 다먹고 공황 같은게 와서 ㅜㅠ 그만둔 케이스인데 진짜 내가 했던 전공이 나한테 맞는건지 의문이고 앞이 안보이고 불안하더라고… 나보고 딴길 찾아보라고 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기술도 배우고 이리저리 탐색해보고 하는거지.. 진심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답답함.. 쉬고있는데도 쉰것 같지가 않음 ㅋㅋㅋㅜ
첫댓글 한국은 첫단추 잘못끼우면 만회하기 넘 힘듬
그리고 그렇게 들어가도 노동 강도 미쳐서 퇴사하고 쉬게됨
2222 노동강도가 문제임
333
눈물나
이거 안 그래도 추적 60분인가 시사 프로그램에도 나왔었잖아ㅜ 저렇게 대기업/중소기업 격차 벌어진 게, 낙수효과 노린답시고 대기업만 푸쉬해 줘서 더 그렇게 됐대.. 근데 쉬었음 청년들 나온 장면만 캡쳐해서 뒤지게 욕하는 거 보고 걍....할 말이 없어지더라ㅜ
내가 쓴 글 셀프로 퍼온건데 문제없지 …? 전 자러 갈게요..
솔직히 사회문제인데 걍 개인탓으로 돌려버리는 거 보면 진짜 지옥같음 답이 없어
현상이 이렇게까지 커졌으면 사회문제를 보고 나아가야하는데 맨날 청년들 의지박약이다 누울자리 어쩌고 하면서 처패고만 있으니..
좆소에서 존나 갈리고 번아웃와서 쉬는 케이스 진짜 많음..ㅋㅋㅋㅋ
엇..내 얘기다...진짜 갈릴만큼 갈려서 번아웃와서 1년쉬었음..
나잖아
ㄹㅇ직업으로 뮤시하는게 ㅈㄴ심해서..
그것도 그렇고 무슨 면접을 피티 면접, 토론 면접, 임원 면접, 등등 ㅈㄴ 시험급으로 해놓고서 최종탈락하면 현타 많이 온다고 친구가 그런적 있고…
나 같은 경우는 회사에서 꼽이란 꼽은 다먹고 공황 같은게 와서 ㅜㅠ 그만둔 케이스인데 진짜 내가 했던 전공이 나한테 맞는건지 의문이고 앞이 안보이고 불안하더라고… 나보고 딴길 찾아보라고 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것도 돈이 있어야 기술도 배우고 이리저리 탐색해보고 하는거지.. 진심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답답함.. 쉬고있는데도 쉰것 같지가 않음 ㅋㅋㅋㅜ
와 내가 번아웃 오는 건 딱 저 이유야 ㅠ
그리고 물가상승률에비해 임금상승률이 너무적어. 10년동안 아파트값 세배될동안 월급은 계속 이백대;
나이정병 ㅇㅈ… 나 진짜 한국 들어오고 다시 정병 도져서 영원히 회피만 함 ㅠ 무서워
ㄹㅇ
아 진짜 일반 보통 평범한 시민들이 전부 대기업 들어가려는 마음이 있었던거야? 진짜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해?? 대기업 안들어가면 실패자라고? 와 진짜 허황되어 보이는데....
대기업이랑 중소 임금/복지 수준차이가 너무 심함
중소가 열개있다면 그중 그나마 괜찮은 중소는 2개 나머지8개는 걍 좆소임ㅋㅋ 연봉 존나 후려치고 ..이러니까 안가려고하지
그리고 아직도 우리의 근로환경이 열악해;; 사람을 너무 갈아쓰잖아ㅠㅠㅠ
에효
똑같이 일하는데 누구는 연봉 1억 누구는 월 2,300 받는데 .. 물가는 오르는데 좃소는 월급이 안오름 심지어 n명분을 한 사람이 해야하는데 월 200이다? 번아웃와서 일할 의욕 사라짐
신입이 20년차 부장님과 월급이 30만원 차이난다는 걸 알게 되면 계속 열심히 일할 수 있을까?
그것도 그렇고 화이트 칼라 직종만 직업으로 보는 시선도 크다고 봄
미국 보면 배관공이 오히려 돈 잘 벌어서 생각보다 무시 안 당하고 그럼 근데 한국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업 아니면 사람 취급을 안함
맞는 말이야
좆소가면 한명이 4-5인분해야하면서도
회사가 니 인건비 뽑으려면 원래 3배정도는 해야한다고 가스라이팅함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