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에서 오느냐 레이지던트에서 오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데 오자마자 바로 중위내지 대위계급을 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우는 모르겠지만 군의관에 대해서 일반장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군에 있을때 일이 생각나는군요...
저희 부대는 독립중대로 여단본부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부의 일들을 잘 모르죠....
하여간 저희 소대장중 한명인 거의 말년 중위가 여단에 일이 있어서 갔답니다....
지나가는데 보지 못한 대위가 지나가더랍니다... 그래서 경례를 했다는군요...
그러자 그대위가 어색하게 받고 가더라군요...
좀 이상하다고 지나가려는데 본부에 있는 울소대장의 동기가 그광경을 목격하고 이상하다는듯이 물어보더라군요. "야. 임마. 저자식 군의관이야. 왜 경례를 해?"
그래도 울소대장 좀 고지식한 면이 있는 인간이었습니다. "아무리 군의관이라고 해도 그렇지 계급이 대위인데 최소한 예의는 지켜줘야지."
그러자 동기 콧방귀를 뀌면서. "흥. 임마 저자식 어제 군대온 놈이야."
울소대장 한동안 말이 없다가 "이런 18!!"이라고 했다는군요...
휴식시간에 소대장이랑 농담따먹기 하다가 그소리를 듣고는 상당히 웃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하하. 소대장님 기분 드러우셨겠습니다."라면서 멍청하게 경례를 했다고 상당히 놀렸어죠....
야전병원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의무대에서 군의관은 다른 장교들이 별루 같은 부류로 생각하는것 같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