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재 중건 경과보고
□2009.9.11 - 임원회의(보문) 거구장
○송향종보회장주재 춘포명예회장외 27명
(의결안건)
1.재실건립발의
2.추진위원 - 9명으로 구성
3.추진위원장 - 시우부회장, 간사 - 이상걸부회장 추대
□2009.10.29 - 추진위원회의 (원풍식당)
○시우위원장주재 - 9명참석
(의결안건)
1.사업비확보방안:전종친이 십시일반으로 표성함을 원칙으로 한다.
2.각 문중별로 표성금 독려키로 한다.
□2010.3.21 - 임원회의(선리치골프클럽)
○종보회장주재 - 10명참석
(의결안건)
1.공사비 확보에 전 종인이 주력한다.
2.춘포 명예회장께서 십시일반으로 표성하여도 부족할 경우 - “특별찬조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음.
□2010.9.11 - 2010.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추진위원회를 개최 하여 재원확보에 노력하였으나 펴성금이 미약하였음
□2011.3.27 - 임원회의(충효동식당)
○종보회장주재 - 25명참석
(의결안건)
1.재원확보방안논의 - 표성금 확보가 어려움에 봉착했음
2.춘포명예회장께서 “익억원을 표성하겠으니 전 종친이 십시일반으로 참석하길바란다”라고 하셨음.
3.춘포명예회장 말씀에 용기를 얻어 이때부터 탄력이 붙기 시작했음
4.이에 참석하신 임원들께서 1인당 1,000,000원 이상 표성키로 하였음
□2011.6.8 - 건축허가
○건축면적:24.5평
○울산 대운 우찬종친 영우종친 설계사무소 제작-희사하였음
□2011.9.16 - 임원회의
○종보회장주재 - 22명참석
(의결안건)
1.건축업자 결정:조풍현외 2명 견적
-문화재 보수 기능 소유자 - 조풍현사장결정
□2011.10.29 - 추진위원회
○시우위원장주재 - 8명참석
(의결안건)
1.사업비 판단 - 약2억3천만원정도
2.사업비확보 대책
표성금 확보 : 1억4천만원
부족금액 대책으로 - 문중재산(답)매각결의
- 충효동 1731번지 415평 및 1572번지 831평중 1필지 매각
□2011.10.30 - 4개월간
○토지매각을 위해 교차로 및 벼룩시장에 광고하였으나 - 부동산 침체로 원매자가 없었음
□2012.5.5 - 정기총회 개최(재실 상량식겸)
(의결안건)
1.그 시점까지 경과를 추진 위원장이 보고하고 열결하였음
2.토지매각키로 결정하고 평당금액은 250,000원 이상 받기로 전 종친이 홍보한다.
□2012.5.31 - 토지매각 계약체결
1.매각토지:충효동 1572번지 831평매각
2.매각금액:평당 270,000원 - 224,370,000원
□2012.10.25부터 2차례 - 임원 및 추진위원회개최(울산)
○종보회장 및 추진위원장주재
(의결사항)
1.옹벽, 마당포장, 휀스, 조경, 표성비 및 송덕비건립, 안내표지석 등 부대공사 시행결정 - 당초보다 20,000,000원 추가소요 예상
2.현판 글씨는 서예대가인 이근우족친께 부탁하고 상량문은 명망높은분께 부탁하기로 한 다.
□이상 보고 드린것과 같이 종보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과 추진위원님들께서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신 모든 종친들의 노 력으로 우리 교감공 할아버님 후손들도 이처럼 자랑스런 재실을 갖게되었습니다.
특히 “일억원”이라는 거액을 표성하시어 모든 종친들이 용기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춘포명예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2012.11.17 교감공파 대종회 추진위원장 이시우
사무처장 이상률
보원재 중건 상량문 해설
후손들은 세대가 점차 멀어짐을 탄식하여
은혜 갚을 성심으로 힘써 보원재를 새로 중건하였다.
때를 맞추어 제물을 갖춰 제사를 드리면
조상의 혼령은 자연스럽게 오르내릴 것이다
삼가 생각건대 교감공 존사께서는
알평의 지손이며
표암의 우예이다
영민하고 덕이 많으며 지극히 맑은 자질로서
한번 과거 시험장에 나아가 문과에 급제하였다.
고려말 권력 있는 간신들 횡포에 문란한 정치가 지속되자
큰 뜻의 회포도 펼치지 못한 채 말직에 머물렀다
둘째 형 석탄공 휘 존오께서 귀양된 곳에서 돌아가시니
형제의 우애와 다정한 정담은 다시 어디에서 찾을까
세상이 거듭 변화하고 인심이 달라져도
절의를 지키며 오로지 자손을 위한 계책에 힘을 썼다
높은 벼슬과 명망이 대를 이어 전승했으며
전국에 나뉘어져 살고 있으니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다
가을 서리가 내리면 어찌 어진 조상을 잊으랴
세상의 큰 변혁을 겪으며 원근에서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추모하였다
흥폐의 운이 있었던가
기와 조각 사이에 서까래가 드러났고
잡초가 무성하여 섬돌을 뒤덮었다
시골노인들이 지나가며 옛일을 탄식하는데
후손들의 아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랴
이제 종중이 협심하여 중창하는 일은
실제 모든 족친이 함께 힘을 합하려는 뜻이다
선조께서 선택한 곳을 재실을 지으려 할 제
충효리의 마을이름과 은연중 어울리도다
병인년에 크고 작은 문중 논의가 발의되어
일체의 노소가 앞다퉈 동참하였다
좋은 질의 나무와 돌이 구름처럼 실려 들어오자
정교한 목수들은 하루가 다르게 이루었다
남향에 따라 다섯간을 정하니
예로서 읍하고 사양하며 오르내릴 곳이다
아랑위 들보를 높이 들어 올리니
선도산 푸른데 흰구름 걸려있다
동해 햇살이 바로 마루를 비추면
음침한 구름을 걷어내며 생기가 돋아난다
형산강은 예전대로 도도히 흘러가지만
모든 물줄기의 근원은 한곳임을 누가 알겠는가
모두들 선조를 추모하는 마음이 생길 때
맑은 영혼은 은연중 향의 연기 속에 나타나리
제사를 지음에 정성과 물자를 조금도 아끼지 않았으며
건물을 축조함에 공법과 구획도 한치의 손색이 없었다
바라건대 상량한 후에
주위의 산빛은 아름다움을 더하고
해마다 풍우가 순조롭게 보호해 주며
후손들은 신세의 남기신 뜻을 잊지 말아야 하고
해마다 종친들의 두터운 화목이 날로 더해지게 되옵소서
임진년 10월 17일
함안후인 조철제 삼가 짓다
첫댓글 상원아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