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언니...제어하지 못하면 나는 죽어버리겠지.
하지만...괜찮아.지금 이상황에서 내가 가만히 있어버린다면 나도 죽을 게 뻔하니까...언니에게 도와달란 말은 하기 싫어.
내일이니까 내가 하겠어...블러스트슬레이브 꼭 제어해낼거야.
언니 마음은 알겠지만....미안...도움받고싶은 마음은 없어."
".........."
언니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내가 제어하지 못할경우 죽는다는 말에 수왕도...해왕도 동요한듯 보였다.해왕도 지금 현재 가만히 있었다.아마 쉬피드나이트때문...
"알겠어...도와주지 않겠어...알아..나라도 그랬을거야
난 니 언니니까...당연히 알아.행운을 빌어 리나...
넌 꼭 할 수 있어."
"응..."
난 억지로 밝은 웃음을 띈채
다시 해왕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녀의 얼굴은 상당히 망가져 있었다.
다시....시작하자...
정신을 가라않혀...생각해라...생각해라...
난 꼭 존재할 것이다.그분이 그렇게 내게 말해주었다.
난 꼭 존재할 수 있다.
"허무속의 어둠이여..."
로드오브나이트메어....
"허무속의 혼돈이여..."
그의 힘을 난 제어해야만한다....
"혼돈의 바다.흔들림."
부탁한다....
"모든존재의 이유가되는 자여."
어떻게든 해왕을 무찌를 수 있게...
제발...동료들을...살려야해...
"나의 힘.그대의 힘으로써"
부탁한다...
"내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자들에게"
로...드...오...브...나이트...메어,...
"그 위대한 파멸의 힘을 가져다 줄것이니."
눈을 질끔 감았다..
"크억......."
상당해.......이 힘은 꿈에서 보였던것 보다 훨씬...
더 위력한 힘이다.
"으악!!!!!"
"리나!"
"리....나..................미안............."
악을 지르는 해왕...그의 폭주를 막으려는 수왕......
나를 부르는 언니.......
미안하단말만 힘겹게 되풀이 하는 가우리.
다른 동료들도 힘겹게 말을 꺼내놓지만 들리지 않는다..
"크윽........."
힘들다.........
내 몸이 나른해지는것을 느낀다.
제어해야만 해......
로드오브나이트메어!!!
동료들을....살려아해!
"으아아아악!!!!!!!!"
이 힘을 견뎌내기 위해 악까지 질러본다.
헉.....헉.................
내 두 손바닥 위로 큰 어둠의 구가 생겨난다.
내 몸보다 훨씬 큰...............
지탱하기 힘들다.....제어하지 못하면............
윽..............틀렸어........
제어하지 못하는거야?
해왕에게 너무 많이 당했어....역시....
"리나!!!!!!!!!!!!!!!"
우우우우웅
아무것도 안들린다.뭔가 이건....
내가 죽은건가? 죽어버리기엔.....
제어하지 못한건가? 동료들은 죽어버린 것인가?
결국......이게 끝이야?
'리나 인버스...'
로드오브나이트메어...........
'그대는 반드시 존재한다.'
!!!!!!!!!!!!!!
-루나시점-
"리나!!!!!!!!!!!!!!"
안돼......리나가 점점......어둠에 묻혀가고 있어.
저 힘이 너무나 커......지금 그 주문을 멈출 수도 없는상황
나로써도 나설 수 없어.
리나....제발....제발.......................
"블러스트 슬레이브!!!!!!!!!!"
리나...........
-리나시점-
눈을 떳을때...내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동시
어둠속이던 세상이 다시 현재의 세상으로 돌아왔다.
정신을 차리고 있는 힘것 그 힘을 제어하며
블러스트슬레이브를 크게 왜쳐 해왕을 향해 힘들게 손을 움직였다.
눈깜짝할 사이에......해왕은...어둠속으로.소멸됐다.
나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후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루나시점-
잘했어....정말 잘했어...
정신을 잃은 리나를 꼭 껴안았다.
"고맙다............"
정말 고맙다...
"휴우.........힘들었어"
"제라스...."
"아직 리나씨도..다른분들도 정신을 잃은것 같네요.
해왕이 소멸됐으니 이제 마법은 풀린듯 합니다."
"제로스........"
-리나시점-
나는 몇분 정신을 잃었고
언니의 품속이라는것을 깨달았다.
로드오브나이트메어..........그가...분명 나에게 힘을 줬다.
난 제어하지 못할 상황에 처해있었어.
그가 날 도와젔다.....
나는 반드시 존재할거라며...말해줬다.
그리고 나한테 힘을 준것이다.정신적인 힘이든...외형적인 힘이든...
다행이야................
아직 몸은 움직여지지 않았다.정신만 돌아왔을뿐...
나는 그저 언니와 제로스..수왕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뿐이다.
"제로스........"
"네......."
"수왕.....말해도 되겠는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나는 그럴 권리가 없다.
제로스...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난 그럼 이만......"
이내 수왕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언니나 제로스..모두 내가 정신이 돌아왔다는것은 알지 못한것 같다.
"제로스..........."
"네?"
"넌....."
"?"
어리둥절해 하는 제로스....무슨말을 하려는거지?
"넌.....순수한 마족이 아냐."
"네????????"
??이게 뭔소리야?
"니가 수왕의 손에서 만들어졌을때.
인간의 마음이 실수로 들어가게 된거지........."
"나는 널 인간의 내면적인 마음을 지녔으므로 모른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그래서 난 널 인간으로 바꿔주려 하고 있지.
하지만 니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마음은 없어.
잘 생각해봐.......대답은 나중에 듣도록 할게.........
알아둬......넌 마족만은 아니라는걸...
넌 존재하고 싶어한다는 걸.................."
제로스가............
인간이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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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아....전투신 끝났다
L:다음은 어떡해 할 셈이야?
작:글쎄...^-^커플 연결을 하나 하고 끝내야 해야 내 속이 시원하겠는데
S:열심히 하세요
작: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