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달러 약세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1180원 초반선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유로화가 반등하고 국내주식시장의 상승 전환으로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되었으며 네고물량이 가세하면서 낙폭을
확대하며 1170원 중반까지 급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달러약세와 역외환율의 하락을 반영하며 전일대비 3.20원 내린 1184.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1180원선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1180원 초반에서 등락을 보였으나 유로화가 반등하고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
하면서 네고물량과 역외 매도로 원달러환율은 1180원을 하향 돌파하며 1170원 중반까지 낙폭을 확대하였습니다
그러나 1170원 중반에서는 결제수요와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및 개입 경계감으로 추가 낙폭은
제한되었으며 전일대비 11.00원 급락한 1176.2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1200원선을 두번씩이나 터치하였으나 곧바로 큰 폭 반락한 영향으로 투자가들이 1200원선을 고점으로 인식하며 달러
매도에 나섬에 따라 어제 원달러환율이 큰 폭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1160원선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로존의 신용위기 재부각
가능성으로 추가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박스권 장세흐름이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증시의 상승과 달러약세 및 역외환율의 하락을 반영하여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증시는 일부 경기지표 호전으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유로존 국가들의 성공적인 차입으로 유로존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되며 미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환율도 2원 이상 하락하여 마감되는 등 대외 여건이 다소 호전되며 오늘 원달러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어제 급락에 따른 부담감이 있으며 현대오일뱅크 인수를 위한 달러매수와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매수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하락시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커질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117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유로존의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되었으며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으로 미 달러와 엔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스페인의 12개월 및 18개월 만기도래 금액인 55억유로에 대한 공모가 7월보다 낮은 수익율로 성공리에 마무리됐으며
관심을 끌었던 아일랜드의 만기 10년 10억유로에 대한 공모도 지난달 보다 낮은 수익율로 발행됐다는 소식으로 유로화는
0.5% 오른 1.288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일본 정부의 개입가능성으로 0.3% 약세를 보이며 85.53으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으로 위험거래추세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통화의 특성을 반영하여 1.1% 오른 1.0320으로
마감됐습니다
특히 세계 1위 비료 제조업체인 캐나다의 포타쉬코프(Potash Corp. of Saskatchewan Inc.)의 매각이 BHP빌리튼의 낮은
가격제시(390억불)로 무산됐으나 더 높은 인수가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캐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호주달러는 0.8%오른 0.9053으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5%오른 0.7121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