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기행- 제22탄( 시골밥상: 경북 군위 팔공산) 】
작년 여름 계곡 마루에 앉아먹던 금화지의 한 식당이 생각나서 다시 찾고자 길을 나섰다.
먼거리에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차 있을줄 알았는데..막상 도착해서
텅빈 입구를 보니 갑자기 발길을 돌리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끼니를 해결하고자 왔는데..막상 발길을 돌릴려다가..
내비에 경북 추천 맛집을 검색해보니 가까운곳에 맛집 한군데가 있었다.

인터넷이나 지인의 소개도 아닌 우연히 찾아간 그 집..."시골밥상"
아~ 근데 내비 추천집이어서인지..생각보다 정겨운게 정말 잘찾았다는 생각이들었다.

어느 곳을 가든 비슷한 이름의 식당이 있기 마련인데..
"시골밥상" 또한 마찬가지인듯했다.
시골집을 연상하는 듯한 초가의 외관과 할머니가 금방이라도 만들어 줄 것만 같은
메뉴 또한 푸짐했다.

우연히 찾은 나는 그렇지만..이곳에선 제법 유명한 식당인듯..TV 방영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메뉴 또한...다양하고 모든 메뉴가 골고루 특색이 있으며 맛도 일품이고 특히 젊은 사장님
부부가 친절하고 분위기도 정취가 묻어나는곳이다.

메뉴는 해물두부 버섯전골과 해물파전, 순두부찌개등..
워낙 다양한 메뉴가 주어져서 먹어도 먹어도 많기만한 음식들..
주말에 먹는 약간의 동동주.. 깨끗이 비워야겠죠!^^

어느것이 맛있다라는 표현보다..주변 경치며 많은 메뉴들..
원래 메뉴가 많은 집은 주메인 메뉴를 잊어버리기 십상인데..
내가 접한 메뉴들은 전부 제각각의 맛들이 있는듯했다.


요즘처럼..덥다고 입맛 없을때..가족들과의 저녁식사며,,애인과의 둘만의 식사 한끼할수
있는 적당한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
※ 찾아가는 길...
제가 친구녀석들을 만나 출발한 진평동 빅마트(?)에서 30분~40분 정도 걸린듯합니다.
주소: 경북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첫댓글 아






맛나긋당.......저녁도 안 묵었는데....출출하네....
애인이 있으면..애인하고..아님..가족끼리 가보세요!^^
애인 있어서 좋겠다! 난~ 가족끼리 또! 가야할듯...^^
나도 함가봐야겟네요..
지금쯤 갔다와봤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