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태희가 MBC '무한도전'(김태호 김준현 연출)에 깜짝 출연해 6명의 MC를 열광시켰다.
'무한도전'은 16일 오후 '크리스마스 특집'을 방송했다. 제작진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건네준 것은 김태희의 이름, 전화번호가 적힌 카드와 휴대전화. 하지만 MC들은 "김태희가 맞다면 물구나무 서서 팔굽혀펴기 100번를 하겠다. 손에 장을 지지겠다. 삭발하겠다. 10kg을 감량하겠다. 돌아가면서 꿀밤 10대, 뺨 10대를 맞겠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또 "작가 이름이 김태희다. 김태호 PD의 동생이 김태희다"는 음모론과 "개그맨 김미려가 성대모사한 것"이라는 추측도 튀어나왔다.
하지만 막상 김태희가 세트장에 들어서자 상황은 급반전했다. 김태희의 얼굴을 본 MC들은 우왕좌왕하며 뛰어다녔고 차마 김태희 곁에 가지 못해 크리스마스 트리 뒤로 숨는 촌극을 연출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배우 윤정희가 내년 계획한 신성일 회고전에 복역 중인 신성일이 참석할 수 있도록 후배 영화인의 도움을 요청했다.
윤정희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후보를 소개하기 직전 “신성일은 지금 2년째 복역 중이다. 하지만 영화인들이 내년 신성일 영화배우 회고전을 준비 중이다. 그때 우리 대선배 신성일이 참석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신성일은 16대 의원시절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법 연장과 관련,옥외 광고물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의정부교도소에 복역중이다.
★...[뉴스엔 이현 기자]하리수가 남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오다 공항에서 포착돼 방송에 최초로 공개됐다.
15일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섹션TV 연예통신'(연출 조혜진 선혜윤)에서는 일본 첫 정규 음반 발매를 앞두고 남자친구 미키정(27)과 함께 일본에 갔다오던 하리수를 공항에서 만나는 장면이 전격 방송됐다.
14일 남자친구와 함께 입국장을 들어선 하리수는 ‘섹션TV 연예통신’이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던 탓에 처음에는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쾌활한 웃음을 드러내며 제작진을 안심시켰으며, 남자친구와의 인터뷰도 선뜻 응했다.
★...1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비 월드투어 인 서울 콘서트'에서 비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월드투어 통해 에이즈로 고통 받는 저개발 국가 아이들 지원할 것이다.”
비가 1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비는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레인스 커밍’에 앞서 동영상으로 이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비는 “이번 투어를 통해 에이즈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가 아동을 지원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책임감을 실천하다. 에이즈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과 함께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역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동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는 이번 투어 중 4집 앨범 수록곡인 ‘Friends’를 부르며 대형 스크린에 아이들의 이미지와 함께 자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16일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우먼 김형은이 의식을 잃을 정도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김형은이 소속돼있는 '미녀삼총사' 팀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형은이 현재 많이 위험한 상황이다. 의식을 잃고 있어 지금 상태에서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한다"고 17일 오전 전했다.
이어 "장경희도 외형적으로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 정도였으며, 검사결과 골절이 심해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6개월 이상 입원해야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SBS '웃찾사'의 '미녀삼총사' 코너로 인기를 얻은 김형은 장경희 심진화는 최근 그룹을 꾸려 음반을 낸 후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 16일 저녁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로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 미끌어지며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 멤버와 코디네이터, 매니저 등 총 8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스타뉴스)
★...빅 4 콘서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새로운 인기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김종국·엠투엠·바이브·SG워너비로 첫선을 보인 빅 4콘서트는 올해 씨야·휘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음반 판매와 가창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인기가수들이 뭉쳐 이미 매진이 임박한 상태. 공연은 23일(오후 4시. 8시)과 24일(오후 4시. 8시 30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섹시스타 우마 서먼이 영화 '프로듀서스'의 포스터에서 황금 비율의 완벽 몸매를 과시했다.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프로듀서스'는 공연이 망해야 떼돈 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프로듀서 '레오'(매튜 브로데릭)와 '맥스'(나단 레인)가 최악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180cm가 넘는 키에 '환상의 S라인' 소유자인 우마 서먼의 매혹적인 자태다
★...할리우드의 '봉' 패리스 힐튼(25)이 결혼한다. 상대는 그동안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해온 스타브로스 나이코스(21)다.
힐튼은 영국의 데일리스타 신문에 "(결혼설은) 사실이다. 결혼할 예정"이라며 "동화같은 결혼식을 원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힐튼호텔 창업주 콘래드 힐튼(1887 ̄1979)의 고손녀인 힐튼의 연하남 나이코스는 그리스 선박재벌 가문의 3세다. 그리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그리고 멕시코계가 뒤섞인 혈통이다.
나이코스는 뉴욕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자랐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 재학중이다. 메리케이트 올슨, 린제이 로한과도 사귄 카이트보드 선수이기도 하다. 힐튼의 학력은 고교 중퇴다.[서울=뉴시스]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2006 '미스 러시아'에서 대상을 차지한 21살의 타티아나 코토바가 수영복을 입고 무대 워킹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피겨요정' 김연아, 환상적 연기로 역전우승
★...16일 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가운데)가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은메달 일본의 아사다 마오(왼쪽), 오른쪽은 동메달의 스위스 사라 마이어(오른쪽). /AP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김연아(16·군포 수리고)가 ‘피겨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김연아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연맹) 시니어 그랑프리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9.14점을 획득,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점수(65.06점)와의 합계 184.20점으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172.52점)와 스위스의 사라 마이어(170.2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3월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성인 무대로 진출한지 4개월 만이다. 100년이 넘는 한국 피겨사에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했던 김연아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출전 선수 6명 중 네 번째로 출전, ‘종달새의 비상’ 음악에 맞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느라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이날도 허리 부위에 테이핑(살구색)을 하고 나왔으나 이내 걱정을 떨쳐버렸다. 초반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하면서 매끄럽게 경기 운영을 했다.
★...16일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 /AP 연합
★...15일(현지시간)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 팰리스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프로그램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지인진(33.대원체육관)이 투혼을 발휘해 11개월만에 세계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지인진은 17일 서울 중구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챔피언 로돌포 로페스(23.멕시코)와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인진은 지난 1월 일본에서 펼쳐진 3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고시모토 다카시(35.일본)에게 석연찮은 판정으로 타이틀을 빼앗긴 뒤 11개월만에 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2004년 4월 세계챔피언에 처음 오른 지인진은 한국 남자프로복싱의 유일한 세계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지인진은 통산 31승(18KO)1무3패를 기록했고 챔피언 자리를 내준 신예 로페스는 19승(13KO)1무3패의 전적을 보유하게 됐다
★...'은반 요정' 김연아(16.군포 수리고)의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성인 세계 무대 제패가 올해 한국 스포츠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빅뉴스로 꼽혔다.
연합뉴스가 전국 70여 개 신문.방송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06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김연아의 시니어 무대 첫 우승이 가장 많은 38표를 얻었다. 2005~200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연아는 올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새내기임에도 척박한 국내 환경과 두터운 유럽세를 뚫고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싱글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피겨 100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수비수 송종국(27)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베일리하우스에서 동갑내기 탤런트 박연수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송종국-박연수 커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신부 박연수씨는 2003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으며 2001년에는 영화 '눈물'과 TV 드라마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4년 후 중국 광저우에서 다시 만나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5회 도하 아시아경기대회가 16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가 지상 최대라고 자랑하는 대형 전광판(높이 63m, 길이 157m)이 설치된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5개국이 각축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58개를 따내 3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랐다.
★...16일 새벽(한국시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이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15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리허설에서 천년야화를 주제로 한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연합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15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칼리파 스타디움에 불꽃들이 빛나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15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 예술가가 공연을 하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15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 공연자가 당나귀를 끌고 가고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이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은 금 58, 은 53, 동메달 82개로 1998년 방콕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17.경기고.작은 사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폐회식에서 '아라비안나이트'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하=연합뉴스]
★...1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폐막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58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2개를 따내 3회 연속 종합 2위의 자리를 지켰다. 2010년 아시안게임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가 16일 오전(한국 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보름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한국은 금메달 58개를 따내 일본(50개)을 제치고 목표인 3회 연속 2위 달성에 성공했다. 승리와 패배가 교차되는 순간에 잡힌 선수들의 표정에서 보름간의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다. 왼쪽 큰 사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박태환(수영).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승환(야구), 이인종(태권도), 박재명(육상), 장미란(역도), 김정섭(레슬링), 박세라(펜싱), 한태영(레슬링), 이소연(유도), 김성범(유도), 이용대(배드민턴).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8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2개로 3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 한국 선수단이 17일 귀국했다.
본진 250여명을 실은 대한항공 전세기가 오전 11시 16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마중나온 가족·친지·경기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열렬히 환영했다.
대회결산기자회견에서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3회 연속 2위는 선수들의 노력과 국민 성원의 결과”라며 격려했고 정현숙 단장은 “종합 2위는 달성했지만 힘든 대회였다. 격려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선수단은 김형칠 선수를 애도하는 묵념을 올리며 입국장 부근서 간단한 해단식을 가졌다.김형빈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휩쓴 `코리 언 파워`가 아시아 여자골프를 제2회 렉서스컵 대륙대항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12명의 선수 가운데 9명의 한국 선수가 포진한 아시아팀은 17일 싱가포르 타나 메라골프장(파72.6천620야드)에서 1대1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승1무승부6패로 뒤졌지만 3라운드 승점 합계 12.5점으로 미국과 유럽, 호주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을 1점차로 제쳤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승점 16-8 이라는 더블스코어 차이로 참패했던 아시아팀은 설욕과 함께 아시아의 힘을 세계에 과시했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이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만 4승1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4. 5점을 보태는 등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일본의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오른쪽)가 1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자를 쓰며 활짝 웃고 있다. 마쓰자카는 이적료 5111만 달러에 6년간 연봉 5200만 달러 등 1억 달러(약 930억 원)가 넘는 몸값 대박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