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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들판의
고요함
풍요로움은 가고
허허로움과
새로운
충만이 가득하다.
여기는 충북
오창 구 도심
개대신
닭이 집을
지키고 있다.
멍멍이는
말복을 거치면서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버리고
요즘음
시세가
안 나간다.
오늘은
옛 친구가
공장을
신축한다기에
잠시 들렀다.
초겨울의 초임
아직 날씨가
폴폴 하다.
그의 아버지
아들이 여차저차해서
자기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아들은
집에 가라고하고
아버지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그분과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
자기가 필요한
말만 하지
상대방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울꺽
눈물이 난다.
그는
몸은 건강하고
나이는
84세이다.
생노병사
치매
소외
고독
늚음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말대로
이젠
노년과
죽음에 대하여
준비할 때이다.
어느덧
대륙을 헤메다보니
허연 백발과
주변이
모두 노인들로
가득 차 버렸다.
미래의 세계는
훨씬 바르게
세상을 변화시킨다.
아침에 비가오고
논뜨랑에는
삼삼오오
볏단으ㄹ 모아놓았다.
참 정겹다.
콩콩한
바람소리
대한민국의
시골은
아직
청정하다.
새총
활을소려다
칭다오 문화거리에서
보아둔
짝퉁
새총을 샀다.
가끔씩
쏘아대면
야성이
살아난다.
새
새처럼
날자
인생살이
척박한
중국농가처럼
어느
청주 근교
오창읍
시골농가에
버려진
액자가 있었다.
카를로스님이
열심히 만드는
십자수 밑실로
만든?
십자수 액자이다.
아름다운 시간
가치있는시간
낭비하는시간
...
나는
잘
모
른
다
?
사랑하는 시간이고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고
방황하는 시간이다.
나는
역시
판단
할 수 없다.
그에게
자신이 지은
오창미를 한되를
얻어왔다.
자신이지은 농사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쌀 한되
마치
황금 한줌을
얻은 것 같다.
추신: 위 사진은 스마트폰 HTC로 촬영 한 것임
다산10대명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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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을 해보니 더없이 시간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군요...오창 엄~청 발전 많이 했어요.옛날의 오창은 없을 뜻..^^*
시간~~
젊은이에겐 그의미가 크지 않지만 40이 넘고 머리가 히긋히긋하면 실감납니다.~~
오창분만아니라 대한민국은 도시국가로 거듭나고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것이 저리 선명하게 잘 나오는군요.디카가 필요없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너무 똑똑하지요~~
다들 어려운 시기에 확충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러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활을 쏘셨군요~~
좋은 추억입니다.~~
장난처럼 치매란 말을 쓰곤 하지만 정말 무서운 병인것 같습니다..
오창에 다녀오셨네요. 사천동 옆동네죠~ㅎ
추운날 건강 조심하세요~^^
청년치매,노년치매~~
마름 편히 갖고 부지런히 손도 볼리고 머리도 굴리고
사천동하니까~~ 중국 사천성이 생각납니다.~~
치매.....갑자기 힘겨이 떨어지는 석양이 보입니다....무기력감이 찾아오네요...하늘이여, 제발 우리네 인간들을 슬픔에 빠트리지 말아주소서!
ㅎㅎㅎ~~
무기력에서 기력을 찾아보세요~~
젊음의 화려함이 무궁무진 하지는 않지요~`
하늘이여 제발 자만에 빠뜨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