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2023년 7월 4일
부르사(BURSA)에 도착
《톱하네 공원》에서 시내 조망
'오스만가지'와 '오르한가지' 영묘 둘러보고
잠시 차량 이동 후,
울루자미(Ulu Camii) 또는 그랜드 모스크(Grand Mosque)에 도착한다.
부르사(Bursa)에서 가장 큰 모스크
거대하고 정교한 14세기 모스크
20개의 돔과 2개의 첨탑이 있다.
모스크 내부를 제대로 볼려고 꼭 들리고픈 이슬람 사원이었으니!
오스만 제국 초기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데, 셀주크 튀르크 양식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예지드 1세의 명에 따라 1396년 착공해 1399년 완공되었다.
울루자미(Ulu Camii)는 주로 종교적인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외관과 내부는 그동안 조금 씩 보수되고 변경되었다.
내부 벽면에는 그림보다 글씨로 채워진 서예판들이 많이 걸려 있다.
아름다운 아라비아 문자로 표현된 예술이랄까.
물론 코란 등 종교적인 문구들이다.
우리나라의 서예 붓글씨가 연상되는 이채로운 장면이다.
내부의 벽돌 모양 패턴은 오스만 제국 초기 건축 양식인 슬라브-터코마니아 스타일이라고
금색과 은색 및 검정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부터 화려함을 더한다.
조명도 한 몫하는 것 같다.
내부 중앙 홀에는 분수대가 있다.
남성들은 이곳에서 손과 얼굴 등을 씻을 수 있다.
이슬람 사원이니만큼 남녀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것 같다.
웅장함과 정교함이 어우러지고
화려함에다 절제미까지 가미된 듯
또한 경외롭지만 자유분방한 모습들도
아름다운 타일 장식들
그리고 여러 개의 미나렛(Minaret/첨탑)도 있으니, 그 중 일부는 올라가서 볼 수 있다지만 아쉬움 가득
더욱이 최상층에 오르면 아름다운 에디르네 조망도 볼 수 있다지만 아쉬움 가득
신발 벗어 들어서고
넓은 내부 공간에는 관광객들과 무슬림, 남녀노소 사람들이 둘러보며 얘기하는 모습들이 편안하고 여유롭다.
여성들은 스카프 등으로 머리카락을 가누어야 하며, 반바지 차림으로 출입은 어렵다.
신발을 벗되 분실 염려 때문에 직접 휴대할 수 있어야 한다.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창문이 눈에 띄고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