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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운봉을 첨 듣는 순간 부터 이상하리 만큼 집착이 가면서 하고팠기에
2구간으로 잘라 가기로 하고, 첫거사날~ 10월28일에등산화 끈을 꽉 쪼여 매고,
한티재까지 가기로 한 계획을 체력난조로 벼슬재에서 하산 결정해야만 했고,
체력단련 좀 하고... 둘째주 이후로 나머지 구간을 뺑그리 돌기 위해
새벽 조등도 불사하고 했건만.... 왜 신은 저를 버리시나이까~~~~
11월 2일 밤 9시경 징~ 하는 문자 한통
' 누구야~ 어...돈키네 이시간에 와?' 하며 핸폰 여니
"4일이 제사네ㅠㅠ 레셀 산행 못할것 같으니 전에 못한 비침운봉 마저 끝내자~"
"아쌰~~ㅎ 안그래도 레셀 산행만 아니면 저도 마저 끝내고 싶었는데 잘됐네요~"
팀원이 달랑 두명이다 보이 재고 맞추고 할 것도 없이 바로 콜~~~~
난 내심 새벽 조등 안가도 된다는 기쁨에
생면부지의 돈키님의 조상님께 감사하는 맘까징~~~ㅎㅎ
바로 레츠 고고씽~~~~~~
벼슬재에서 하산 했으니 덕동마을에서
다시 벼슬재로 가기 위해 요기를 다시 와야만 했지요....
이번엔 진짜로 폼나게 한방에 끝내자고요~
홧 팅!!!!! 외치며~~~~
돈키님도 홧팅!!!!!
저번 하산때 들머리 안 헷갈리려고
러셀 시그널 붙여 놓은 것이 그대로 있기를 바라며...
이들은 왜 또다시 새벽 2시에 다시 집을 나와야만 했는가?? ㅎㅎ
40여분 남짓 치고 올라오니 전번주 중탈한 벼슬재에 다다르고~~~
오늘은 저번주 경험을 되살려 동동구르무를 좀 찍어 발랐더니
야밤에 더 안어울리고.... 그래도 웃으며~~~ 한 방 !
돈키님도 한방! 어찌 표정이 다 하나같이 똑 같으오~~~~ㅎㅎ
저번주 알바 경험을 되새기며 앞서가는 돈키님~
내리 앞만 보고 가기에 " 사진도 좀 찍고 가입시더" 해서 한컷트~
남은 구간이 만만치 않기에 좀 더 일찍 나섰건만~
보이는것 렌트에 비친 앙상한 나무와 낙엽뿐.....
한동한 암릉사랑에 빠졌기에... 여기에도 암릉 비슷한 돌삐가 있기에
갈 길 재촉하는 돈키님 불러 세워~~
뒤엔 멋진 하늘과 만불상이 있다 생각하고 찍어주소~~~ㅎㅎ
이제 바위 비슷한 돌멩이란 돌멩이는 다 올라 가고픈 생각이~~
전번주 알바 3번이 사람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네요~~~
조금만 이상하면 자료 꺼내 확인하고,
이 무덤이 요기제? 그럼 조금 더 가면 무덤 한개 더 있데... 하며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복사지가 너덜너덜 합디다~~ㅎㅎ
감사혀요~ 덕분에 알바 한번도 안하고~~~
드뎌 비! 침! 운! 봉!의 침곡산!!!
오늘의 컨디션이 좋은 관계로 진행도 일사천리~~~~
저 많은 시그널을 보며 '나만 이 길을 걷고 싶어한 것이 아니구나'를
생각하며 울고장 사랑을~~~~
"사나이가~"를 골백번도 외치던 분이 앉아 있으니~~~~ㅎㅎ
이제 산불초소~한티재로~ 2시간 후면 한티재! 고고합니다~~
산행하고 첨으로 엉덩이 깔고 간식타임~~~
돈키님은 중간중간 쉴때마다 자료들어다 보기를 수십번~~~
이분에게 이런 진지한 면이 있을 줄이야~~ㅎ 이런 노고에...
얼마안가 서당골재 도착~
한방만 퍼떡 찍고 또 가자네요~~~~
이번은 그래도 3시간 가량 잠도 잤건만...
돈키님은 2시간 가량 자고도, 안졸리운지...매번 나만...
새벽바람도 제법 찼지만, 오는 잠은 어쩔 수 없어 파카로 얼굴 가리고~
또 10분 가량 꿈의 여신에게 잡혀갔다가~~~ㅎㅎ
차가운 바람에 벌떡 일어나 안 잔척~갑시다 하며...
몇발짝 가니 바로~ 바로~
태화산! 산불초소~ 잠을 쪼매만 더 참아볼걸~~~
난 점퍼와 얇은 패딩으로 온 몸을 감싸건만...
돈키님은 인삼 부작용으로 웬만한 추위도
저 워머로 완전무장하면 만사 오케이~랍니다~~
칼만 들면 영판~ '사나이가~'를 외치던 분은 오데갔습니까~~~~ㅎㅎ
궁금증을 못 참는 피망은 뭐 있나~~ 올라 가 봤지요~~~~~
히터까지...헐~ 없는 것 빼고 다 있습디다~~~~ㅎㅎ
6시30분경 으슴프레 날이 밝아 오면서...
날씨는 제법 쌀쌀해지더이다~~~~
이번은 일출을 볼려나 걸음서 계속 하늘만 봤건만...
해는 항상 자기모습을 아끼더이다~~~
어느순간 둥그리 떠 오른 해를 보기 일쑤니까~~~~~
아마 내 발 밑이 한티재 터널 위 인듯 싶으이...
그럼 다 왔네... 1구간을...
저번주 오후 6시경에 도착해야 할 한티재여~
내가 왔노라~~ 보았노라~ 라고 저 낙엽에 입맞춤이라도~~~~ㅎㅎ
돈키님 왈 ' 한티재 상단에서 임도로 오면 이길과 만나는 길인 듯'
공부 많이 하셨지라이~~
한티재 터널 위에 있는 야도 그냥 있는 건 아닐진져
정확히 어디에 어찌 쓰이는지...궁금혀~~
이름이 떡 하니 붙어있는 한티재에 도착!!
여기에선 진행뱡향에서 왼쪽으로 가면 한티재하단 부분~
우린 갈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바로 직진~~ 담은 블랫재로...
날이 밝아서야 풍경 같은 풍경에 푹 빠져~ 카아~좋타!!!
블랫재로 가는 산등성이를 한참을 기분좋게 걷는당~~
어~또 한티재 명찰~~~
어떤이는 여기가 한티재라 하고...
어떤이는 바로 앞전이 한티재라 하고...
이름은 하나인데 장소는 두곳이라~ 헷갈려~
블랫재까진 1시 30분 소요~~ 아!자 아자! 또 가자~~
앞으로 직진해도 되고... 오른쪽으로 가도 좀 넓은 길로 가도 길은 만나고...
울고장 산천이 이렇게 멋지고 좋을수가~~
알고 계셨남유~~~
아~ 생각난다! 545봉!!!!
피망의 오른쪽 손이 가리키는 방향이
시경계종주산행길과 낙동정맥길이고...
돈키님의 왼쪽손이 가리키는 방향이
시경계산행에서 오는 방향이랍니다~~~
이 545봉에서 시경계길과 낙동정맥길이
봉좌산까지는 같이 간답니다~~ㅎㅎ
언젠가 시경계종주산행도 함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ㅎㅎ
블랫재~ 여기까지는 길은 알바 안 할 정도로 잘 닦여있었지만,
내리막의 급경사가 심한곳인지라....
도착전 내림막을 워낙 좋아해 급히 내려오다가
어! 쭉~욱 1번! 한 5분 뒤 앗~~소리와 또 한번의 쭈욱~~쭉 2번!
아이 아퍼~ 툴툴 털고 일어나 암 생각없이 내 딪은
오른발이 또 다시 쭈~우~우 ~쭉 앗!!!!! 아싸 3번!
이건 뭐~ 삼진아웃도아니고~ 큰일났어요ㅠㅠ
아이유도 아니고 아이씨~~~~~CCCCC
이때부터 오른쪽 오금이 아프기 시작하는디....
(궁금하죠~~ㅎ 궁금하면 500원 )
그래도 가야지요.... 진통제 하나 먹고...
간식도 먹고... 여기선 시간 충분하다며
운주산까진 1시간후... 이래재는 2시간 후면...
어쩌고 저쩌고....ㅎㅎ
시간 충분하니, 쉬엄 쉬엄 가도 된다며...
드뎌 비침운봉 막을 내릴 수 있다며 좋아 했지라~~~ㅎㅎ
간만에 사나이 포즈 나오는데요~~~~
멋있당!!!! >>>>>>>>> 낙엽이...
근데 다리가 기나~~~ 팔이 기나~~~
둘다... 그다지~~~길지는...ㅎㅎ
운주산 정상 700m전~
어~ 다리가... 이상타 하면서도, 곧잘 잘 걸었는데....
오늘은 웬지 컨디션이 최고~~이빠이~~만땅~~ 인 기분에
흐린 날씨도 참아 줄 것 같고~~~~
웃어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함박 웃음이~~~
룰루랄라 였건만....
사직 찍을때 마다 "힘드나? 아님 이사람아 웃어라" 함씨롱~~
그쪽은 어째 사진 찍을때는 웃음이 없어요???
평상시에 웃음이 많으신것 같은디~~~~ㅎㅎ
운주산 가기전 삼거리~~
우측이 운주산 정상쪽~~ 좌측이 시경계길과 낙동정맥길~~
우린 비침운봉이니 운주산 갔다가 다시 돌아와 좌측으로...
흐린 날씨에 바람도 스산하게 불고...
곧 비도 내릴까... 말까... 약올리듯 망설이는 듯 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울고장 산천~ 한번 더 보셔요~
여름 휴가때 비침운봉 언젠가 할거다~ 생각하고...
운주산에 올라을때는푸른 나무와 풀들로 이 곳을 꽉 채웠건만,
지금은 앙상한 가지와 낙엽만...
비!침!운!봉! 의 운주산~~~
이제 봉좌씨만 찍으면 되지라이~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치~~~ㅎㅎ
여름에 왔을때랑은 또 다른 큰얼굴로 나를 반겨 주는 운주산~~
지금은 비침운봉이니까~~~ㅎㅎ (혼자생각에~)
돈키님도 예전에 왔을때랑은 감회가 새롭죠~~~~ㅎㅎ
이번은 비침운봉이니까~~ 무조건 감회가 커야 되요~~
이젠 밥 무러 갑시다~~~~
하늘은 아까보다 더 검어지고... 빗방울은 한 두방울 흘리고 지나가고...
이제사 핸폰을 꺼내보이
" 언냐! 출발해서 열심히 가고있겠죠~ 중탈은 없다~
빨리끝내~ 보고싶어~" 쥬니 문자가...이쁜것~~
답장 했지라~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아~~ 비 안오게 해줘~~~ㅎㅎ
만찬 식탁 사진이 없어졌어ㅠㅠ 사라져버렸네ㅠㅠ
헐수없다~~말로... 맥주하나에 야채볶음밥에 계란국~
운주산에서 비가 흘리면 지나가기에 단도리로~ 커버에... 신발봉다리에...
이래재 가는 길엔 있는 식탁바위~~
담엔 저기서 밥 먹어야지~~~ㅎㅎ
미인은 잠꾸러기~~ㅎㅎ
배도 부르겠다~~ 비는 안오겠다~~ 잠은 쏟아지고~~
에라이 모르겠다~ 길 옆에 베낭베고 또~
이번엔 잠의 요정에게 잡혀가고~~(한 20분은 잔 듯~)
이젠 어디가도 노숙은 자신 있슴다~~~ㅎㅎ
산천이다 보이 볼 것이 없다.. 없다..해도 볼 것이 있습디다~~
바로 앞 낭떠러지에 더 가까이는 못가고... 울동네의 매력에 또~~~
다리도 아파오고~~ 이때 부터 쉬는 시간이 점점 잦아지고...
약도 또 하나 낼름 삼키며, 아프지마라~소원도 해 보고...
돈키님 백번도 넘게 아프면 얘기해라~~~ 무리하지마~~~
다리는 그렇게 갑자기 아파온다는둥...
협박인지? 겁인지? 위로인지? 종알종알~~~
저 바위가 꼭 사람 형상으로 변장을 한 신들의 세계 같지 않나요~~~
쥬니야! 이봐~ 비침운봉! 볼 것 얼마나 많타고~~~ㅎㅎ
이래재에서 간단한 간식과 산행포기를 권하는 돈키님을
억지써서 진통제 또 하나의 복용으로 계속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도로 건너 봉좌씨에게로~~~
이젠 넘 다리가 아파 돈키님을 속일 수도 없었지요...
그래도 해가 있으니 봉좌산까지라도...
아님 날이저물어도 끝내고 싶다고...
떼써서 감행을 했건만....
불과 30분도 못가고 중도 포기.....
비는 참아 주더구만, 복병은 비가 아니라
블랫재오기전에 넘어진 내 다리가 변수 였다는 걸....
아무도 몰라을거다... 신은 알고 있어을까...
계속 우긴 내게 돈키님 왈
"너는 어찌 너만 생각하냐고 할머님 기일이라 러셀정기 산행도 못갔는데,
이런 걸음이면 7시까지는 하산도 못 할긴데, 울집 제사는 어떻하냐고?"
원망을 쏟아내기에 할 수없이 포기를.....
그래도... 오늘도 중탈에 포기지만, 사진이니까 웃으랍니다~
내맘은 울고 있는디....
전 평소에도 잘 안 아파봐서 그런지 산에서 다치리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라고 하지요~ 전 즐산만 했지 안산은 한번도
되새기지를 못해봤습니다...
좀 만 더 주의했으면 비침운봉 2구간이지만이번에 완주 할 수
있을것을 하고 반성합니다...
산에게 자만하고 의욕만으로 등산화 신은 것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산이 산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니 산이
더욱 더 좋아졌습니다...
이번에도 목표한 것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포기는 안 할렵니다~~
나머진 산행은 다리 뭉데이 원래대로 조립 수리해서 조!만!간! 끝내야지요~~
왜냐? 운명이니까~ㅎㅎ
돈키님 왈
"제사가 대수니? 내가 그런말 안 했음 니가 포기 안하고
계속 진행해 다리에 더 무리를 줄것 같아 그리 얘기 했답니다~~ㅎㅎ"
돈키님 맘 진짤까요? 거짓일까요?
담에 마지막 비!침!운!봉! 봉에서
뵙겠습니다~~
필히 안산!! 잊지마세요~~
첫댓글



볼거 뭐 있노
볼거 하나도 없구만...
`


둘이 보내놓으니 이리 맘이 안놓이는 걸...같이 갑시다



졌다....




그쟈







고생 진짜 많았어요
^^
내 떼놓고 맨날 둘이 댕기니 요런 사고도 치고....나도 그렇고.... "봉" 은 안되겠다
날 잡자 잡아
대신 언니 발도 내 발도 어느정도 나으면....우리 서로 산에서 오래 봐야지
의지의 한국인...의지의 어리버리 형제들이여
니도 그렇고 피망도 그렇고 다쳤으면 쉬어야 하는데


왠 고집들이










이래서 어리버리 자매들은 따라다니면서 챙겨 줘야 한다니까
내 다리는 아픈 침 꾹
참고 맞고, 쓰디쓴 한약 꾹
참고 먹으니... 훨 나아졌어







한 말 참말이가
그럼 너도 치료해


너 발목아지에게 미안치도 않니
부탁이다


지지배야



손목아지랑 발목아지랑 무릎이랑 죄다 테이핑 감고.... 열심히 산에 갈 욕심에 치료하고 있어
산에서 오래 봐야지
직장상사 눈치 열심히 봐가면서....
이번엔 일찍출발했고 컨디션도 좋은것 같아 남은구간 충분히 완주하리라 생각했는데
우째... 에상도 못했던 부상땜에 또 탈출을
절뚝 거리며 끝까지 간다고 고집 부릴땐 머리에 꿀밤 함 먹이고 싶더라
하루만 하고 말게 아닌데
최우선이 안전일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산행 해라
다리 다 나으면 얼마 안남은 구간 마무리 해야지
꼭두새벽부터 수고 많았다
답글이 댓글이 됐네



일하다보이.....
이번은 제가 양보한겁니다

러셀 정, 산 갈라 했는데... 못가신다니 볼모로(

) 침운봉 도전 한 걸로 해 주쇼








) 제가 자빠져서 중탈하는 이변이 생길줄은 상상도 안한 내가 잘못 한거죠








가짜약입니까



아님 생판 다른 약인가




아이들이 아파도 이젠 약 먹으면 낫는다고 대범해졌건만.... 우찌
이런 일에 서러움에 북받쳐....





아니다 비침운봉에




나름 준비를 했건만... 비가 관건이라고 하늘 만 염두를 뒀지
돈키님이 아니고(
진짜 진통제라도 들었음 감행했을긴데.... 와 약이 안 들었을까
이 나이에 울 일이 있을까요
산에 미쳐도 단단히 미쳤는 갑네요
저 땜시 비침운
제로보다 진통 효과가 쬐금 더 센 약인데








거의 마약수준














^^ 






안그래도 어제 곰이랑 친구 약국가서 제로 보다 두배로 강한 진통제 얻어왔다
그리고 쥐났을때 효과있는 마그네슘제까지
두개 같이 먹으면 찍빵이지 싶다
그라고 할머니 제사가 아니고 증조할머니 제사
비침운봉도 한방에 폼나게 뺑그리 못 돌고.... 2구간 잘라 한 것도 2번다 나 땜시 중탈에... 포기에...



휴우




미치겠다... 하지만 고의는 아니었다는 점만 알아주소













이건 돈키님이 의지가 쪼메 모자란 거제




맞제


짐이라도 없어야 다리에 무리 안 간다고....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극




지금 생각
웃긴다









정말 고마웠
돈키님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구랴
이래재에서 혼자라도 가시라고 날머리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는데도 아픈 날 버려두면 안된다고 고것 포기한 것도 내 탓인가요
이건 아니지 싶다
막판엔 내베낭까징
할 말이 많지만.... 요까지
이리재에서 너 바로 탈출하면 혼자서 횡하니 돌 려고 했는데








빡빡우겨서 끝까지 한다고 봉좌산 오르다 아프고 억울해서 엉엉 우는거 보이 도저히 혼자 못 가겠더라
었요














진짜다
















요건 진짜 살방살방 갔다 올 수 있는거지예










쪽팔려서






담엔 진짜로 술한잔에 맛난것 사 들일게요
번번히 하산주도 없고 하산하면 집에 가기 바쁘니...... 요점이 젤 미안혀요
돈키님도 완주 못해 아쉬울긴데 저 위로 해 주시느라.... 고마버유
이젠 내가 젤 좋아하는 봉좌씨만 남았는데
다리 부품 수리 다 되면 퍼뜩 끝냅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주(71Km)끝내고,3째주 석골사환
주 끝내고..흐미 할게 너므많네요.. 언제 비침운봉하지
...




^^
산




산행기도 역시나 재밌구요.^^
이번주 옥계천 환
수고들많으셧어요
항상 .안산 .
워메


이게 뭔 말이여


그럼 가람님은 비침운봉 안 했으면서 이렇게 나의 가심에 비침운봉 못을 박았다는 말인겨



하
휴유

가림님의 댓글에 

불붙어 하고파 생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구만








무대뽀도 이런 무대뽀가 있다 말인가




한번만 더 웃을께요

하



히히히


아이고야






적극 
입니다



지원 필요하면 제가 해 드릴게요



풋
덕분에 하기는 하는데 잘 하고 있는건지.... 이건 원
풋
비침운봉 꼭 해 보셔요
또또....가람님

이젠 제발 언니한테 바람 넣지 마십시용





옥계천 볼거이 하나도 없더만...뭐하러 할라꼬요
석골사...그거는 한 번쯤 해볼만 하지만...
히히~~ 옥계천 환종주?? 71km? 흐미~~ 요런것도 있남유~~~~
ㅎㅎㅎ
근께 나도 데불고 가라카께네 지들끼리 가더마는..ㅉㅉㅉ
넘어질땐 방텡이로 지탱해야지 왜~ 다리로 지탱하는지.....오오오 죄없는 다리뭉텡이여~~!!!
산행기 억수로 재미있게 잘보고있거들랑요???
아예 연재로 소개해주시면 감솨~~.....
연재라고요

우
아



님 손에 부채들고 있지예
부채질할라고예



그런것같은디요....

러우니까
) 요렇케 정리합시다


연장 방송드라마처럼 ...
만
간
살방살방 가볍게 소풍
아 갈려고요

전화위복이라 했던가요

겨라 하며 시간을 주신것 같은데요...

희한한 변명거리로...



바람
연재는 택도 없어예.... 2부로 끝낼려고했는데, 팬들의 성화로 히히(
그래서 3부로 늘려...
남은 구간은 또 조
어쩌면 열심히 산 탄 당신 이제
부족한것이 많은 산행얘기 젬나게 봐줘서 제가 더 감사혀요
3부는 언제가시남유~!!!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요즘 500원 진짜 많이 드네요




아님 그 담주
다리 팔팔해지면 갈라고요



성격상 후다닥 해 치우고 싶지만... 이번주는 쉬어보고... 담주
포기하지않고 꿋꿋이. 안산.즐산 하시길.
감사 합니다~~~ 쪽팔리지만... 꿋꿋하게~~~
안산하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