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ambodia Herald 2012-2-1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생 벌꿀 : 연간 50톤 채취
Cambodians see medicinal benefits from wild honey
(프놈펜) - 야생 벌꿀은 캄보디아인들에게 특별한 것이다.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은 야생 벌꿀이 일부 의학적 증상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도매업자인 오운 짠티(Orn Chanthy) 씨는 야생 벌꿀이 3월말부터 6월까지만 채취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는 일반적으로 매년 마을 주민들로부터 30리터들이 70~80병 정도를 사들인다"면서, 1리터당 70만 리엘(17달러) 정도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야생 벌꿀을 사러오는 고객들은 대부분 프놈펜 사람들이거나 외국인들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농업연구 개발센터'(Cambodian Center for the Study and Development of Agriculture: CEDAC)에 따르면, 야생에서 벌꿀을 채취하는 가구 수는 약 750가구로서, 몬돌끼리(Mondulkiri), 꺼꽁(Koh Kong), 쁘레아위히어(Preah Vihear), 끄라쩨(Kratie), 스떵 뜨라잉(Stung Treng) 도에 집중되어 있다.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야생 벌꿀은 연간 약 50톤 정도가 생산되지만, 그 수요는 500톤에 달한다고 한다.
오운 짠티 씨는 가장 품질이 좋고 향기도 좋은 벌꿀은 건기에 채취된다면서, 일반적으로 우기에는 벌꿀이 액체 상태로 변해 우기에는 채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벌꿀이 해독작용을 갖고 있고, 정력 증강과 면역력 증대, 그밖의 여러 증상들의 자연 치료에 약효가 있다고 말했다. 벌꿀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고, 불면증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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