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14.11.10.월욜날에
경상남도 창원에 KTX 가 다닌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닥 기차를 잘 애용하지 않기 때문에
창원에 KTX가 다니던 말던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창원에 볼일이 생겨 KTX를 타고 가게되어서
음~~~~~창원에도 KTX가 다니는 구나!!!ㅎㅎ
창원역에 가야 하는데 창원 복판역에 내렸다..
복판=중앙=중간=가운데 란 단어와 동급
엄청 많은 승객이 내리고 엄청많은 승객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본좌는 시내버스를 타고 창원역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데ㅡ,
시내버스는 기다려도 기다려도 도착하지 않는다..
한참을 기다려서 창원역 가는 시내버스가 왔는데,
기사아자씨가 다른차 타라면서 태워주지 않는다...
갱상도 특유의 칼칼하고 투박한 언어의 늬앙스로..~~~
창원중앙역 뒤산은
[낙남정맥] 지리산 영신봉-김해 신어산 아래 매리까지 242.75km 로이어지는 산줄기 중에 하나인
정병산..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더러바서 버스를 타고 중간에 하차하여 다른 버스로 타고 갈려고 기다리는 중...
아마 100번 버스를 탄것 같았다...
창원역을 지나고 진해까지 가는 시내 버스였다...
이곳 창원은 이제 단풍이 들려고 폼을 잡고 이었다..
창원대로를 달리던 시내버스는 갑자기 우틀과 좌틀을 몇번 하더니 아파트 단지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창원역에 당도하였다...
추억의 창원역.......
감회에 빠져본다...
그런데 산천은 의구하고 인걸은 간데가 없었다...
예전의 추억의 창원역이 아니었다...
천지개벽을 한 창원역...
기차시간표가 창원역 입고 인도에 세워져 있어서 일부러 시간표 확인하러 역대합실까지 갈 필요가 없어 편리했다..
병원에 입중인 가족의 병문안을 마치고 이번에는 추억의 창원역에서 기차를 타기로 했다..
예전의 그 모습은 한 군데도 발견할 수없던 추억의 창원역..
기치에 올라서 자불다가~~~자불다가....
대전역까지 왔다..
얼마나 코가비틀어지도록 자부랏으면 대전역을 지나칠뻔했다...
그러나 무사히 기차를 환승하여.....
집으로 왔다..ㅎㅎ
기차정거장
대전역에 내려서 환승할 기차를 기다리다가 ...
기차는 ...타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너무 불편한 여행길이었다...
소음도 많고 ,소란스럽고, 냄새도 많이나고,,,
여행은 고속버스 우등이 최고여~~~~~~ㅎㅎ
2014.11.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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